이명박 정부는 이미 10년 전 녹색성장을 정책기조로 내걸고 녹색기후기금(GCF)의 사무국을 인천 송도로 유치하는 등 친환경 금융사업을 밀어붙였다. 그러나 사업의 당위성과 현실성에 괴리가 커 사실상 의미있는 ‘기후금융’ 사례는 배출되지 못했다. 대부분 금융기관이 정권 구색맞추기 용으로 ‘녹색펀드’ 등 사회공헌성 상품을 내는 데 그쳤다. 기후금융 분야...
녹색기후기금(GCF)이 사무부총장과 대외협력국을 신설하는 사무국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또한 일본국제협력기구 등 6개의 GCF 신규 이행기구를 인증했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CF는 이달 5일과 6일 양일간 송도에서 열린 제17차 이사회에서 사무국 조직개편안을 논의하고, 신규 이행기구 인증안을 통과시켰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올해 1월 하워드 뱀지(Howard...
그런데 세계에 인지도가 높은 이 브랜드를 더 키워도 시원찮을 판에 어렵게 유치한 국제기구 녹색기후기금(GCF) 본부의 출범식에 대통령이 참석하네 마네 할 정도로 박근혜 정부는 찬밥 취급을 했다. 통상 국제기구를 유치하면 자국인이 20~30% 정도 진출하는데 우리의 경우 GCF에 고위직 진출은커녕 이사회에서도 밀려났다고 한다. 한국 주도로 설립한 글로벌...
산업은행은 녹색기후기금(GCF)의 국내 첫 이행기구로, 이번 녹색채권 발행을 위해 지난달 12일 기관인증평가서(Second Opinion)을 취득했다.
산업은행은 미국과 유럽 소재 30여개 기관투자자들에게 설명회를 실시해 국제기준에 부합하는 환경ㆍ사회 위험관리정책 도입과 녹색사업 지원 현황 등을 홍보했다.
그 결과, 이번 녹색채권 발행에는 많은 투자자의 관심...
개도국의 온실가스 감축 대책을 지원하는 100억 달러의 ‘녹색기후기금’에 30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한 오바마 전 정권의 약속도 트럼프는 없던 일로 하겠다고 했다.
트럼프는 협정 재협상도 제안했으나 이에 대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등 독일 프랑스 정상은 즉각 공동 성명을 발표해 재협상은 없다고 못박았다.
미국이 탈퇴했어도 소비자의 환경 의식이...
오바마 대통령은 개발도상국의 참여를 독려하고자 수십억 달러 규모의 녹색기후 펀드를 조성하겠다고 밝혔으며 여기에 미국이 30억 달러를 내놓겠다고 공언했다. 미국은 현재까지 10억 달러를 이행했는데 트럼프가 파리협정에서 발을 빼면 이 기금도 위기에 놓여 개도국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가 어려워질 수 있다. 파리협정도 선진국 일부만이 참여하는 교토의정서에...
다자 기후기금의 역할 중복을 없애기 위해 녹색기후기금을 중심으로 기구들을 통합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계자원연구소는 25일 세계자원보고서를 통해 다자 기후기금의 현황과 정책 제언을 했다. 세계자원연구소는 1982년 설립된 비영리 국제 연구기관으로, 기후·에너지, 시장, 생태 등을 주요 연구 영역으로 2년마다 세계자원보고서를 발간한다....
기획재정부는 11일 녹색기후기금(GCF)에서 자체 홈페이지를 통해 16개 직위에 대한 채용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공고된 직위는 △경제 및 재무 분석가 △감축·적응 지원 직원 △문서작업 지원 전문가 △환경·사회 안전망 직원 △포트폴리오 분석가 △프로젝트 관리 직원 △신재생 에너지 전문가 △회계 직원, 승인사업 및 기금예산 부문 △민간 부문 지원 직원...
녹색기후기금(GCF)이 27억6000만 달러 규모의 8개 신규 사업 지원을 승인했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CF는 4일부터 6일까지 인천 송도에서 제16차 이사회를 열고 8개 기후변화대응사업, 총 27억6000만 달러 규모의 사업을 새롭게 승인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을 지원하기 세워진 국제기구로, 인천 송도에 본부가 있다.
새롭게 승인된 사업 중에는...
국내 기업들이 녹색기후기금(GCF),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다자개발은행(MDB) 등의 협조융자를 바탕으로 대규모 개도국 인프라 사업에 진출한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GCF는 이달 4일부터 6일까지 제16차 이사회를 개최해 EDCF, WB(세계은행), 한국 컨소시엄 등이 참여하는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솔로몬제도 티나강 수력발전사업’을 승인했다.
이번 사업은...
2012년 10월 인천 송도에서 열린 녹색기후기금(GCF:Green Climate Fund) 제2차 이사회에서 우리나라가 GCF 유치국으로 결정됐다. 이날 이명박 대통령은 헬기를 타고 와서 자축했다.
GCF는 개발도상국의 온실가스 감축과 기후변화 적응을 지원하는 국제금융기구다. 당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기자회견에서 “GCF 유치에 따른 경제적 효과와 관련해 초대형...
녹색사업단, 기초전력연구원 등 기능조정에 따라 통폐합된 2개 기관은 지정에서 해제했다.
기타공공기관인 그랜드코리아레저(관광공사 자회사), 한국전력기술‧한전KDN‧한전KPS(한전 자회사), 한국가스기술공사(가스공사 자회사)의 유형은 공기업으로 변경 지정했다. 국민경제에 미치는 영향과 공공기관 기능조정에 따른 상장 추진 등 여건 변화 등을 고려했다는...
유일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4일 서울 정부청사에서 하워드 뱀지(Howard Bamsey) 녹색기후기금(GCF) 신임 사무총장과 만나 우리나라와 협력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뱀지 사무총장은 지난해 10월 GCF 이사회에서 제2대 사무총장으로 선임된 뒤 이달 10일부터 4년 임기의 사무총장 업무를 시작했다.
이날 면담에서 유 부총리는 파리협정 이행과 개도국의...
국제배출권거래협회장 더크 포리스터(Dirk Forrister)는 지난해 말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서 발표한 성명을 통해 “김성우 본부장은 지난 23년간 관련 분야에서 전문성을 쌓은 아시아를 대표하는 탄소시장 및 기후투자 전문가”라고 소개하며, “갈수록 커지는 아시아 지역의 중요성과 세계은행 및 녹색기후기금 자문경험을 바탕으로 김 본부장을...
사회적 책임을 제고하고, 해외 금융시장에서 새로운 먹거리 창출을 통해 대한민국 대표 글로벌 금융기관으로서의 위상을 높혀 나갈 계획이다.
이에 앞서 산업은행은 지난해 말 국내 최초로 GCF(녹색기후기금) 이행기구 인증을 획득한 바 있으며, 이번에도 적도원칙을 국내 최초로 도입함으로써 대한민국 금융선진화를 지속적으로 선도해가고 있다.
기획재정부는 사모아 아피아에서 열린 제15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에서 산업은행 등 7개 이행기구를 인증하고 8개 개도국 기후변화대응 사업(총규모 11억 달러, GCF 지원 3억2000만 달러)에 대한 지원을 승인했다고 16일 밝혔다.
승인된 8개 사업 중 바누아투에서의 기후정보서비스사업에는 APEC 기후센터가 국내 연구기관 중 최초로 사업 실행기관으로...
산업은행의 이행기구 인증여부를 논의할 제15차 녹색기후기금(GCF) 이사회가 이달 13일부터 15일까지 사모아의 수도 아피아(Apia)에서 개최된다.
이번 이사회에서는 산업은행을 비롯한 7개 기관의 이행기구 인증 여부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7개 기관은 한국의 산업은행, 중국의 환경보호대외협력센터, 인도네시아의 인프라투자공사, 온두라스의...
KIC 민간위원(KIC 운영위원 중 민간인)과 투자담당 이사의 자격요건 산정(적격기관에서 10년이상 투자업무 종사)시 인정되는 적격 기관에 KIC, 녹색기후기금(GCF), 아시아인프라투자은행(AIIB) 등을 추가해 다양한 기관에서 투자업무 경력을 가진 우수한 인재가 KIC에 지원할 수 있도록 했다.
준법감시인 자격요건 규정도 신설했다. 기존 시행령 상 규정되어 있지...
녹색기후기금(GCF, Green Climate Fund) 초대 사무총장을 지낸 쉬흐로흐 장관은 대(對) 튀니지 투자촉진과 한국과의 경제협력 강화를 논의하기 위해 전날 한국을 찾았다.
기재부에 따르면 유 부총리와 쉬흐로흐 장관은 면담에서 양국 간 교역·투자 규모가 아직 크지 않지만, 최근 우리 기업의 진출이 증가하면서 경제협력의 잠재력이 높다는 데 동의했다. 또 GCF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