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산은은 올해 초 동남권 지역 내 투자금융 역량과 역할 강화를 위해 '동남권투자금융센터'를 신설하고 벤처투자, 녹색금융, 지역개발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지역 경쟁력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며, 대한민국 경제의 재도약과 지속발전을 위해 수도권과 동남권이라는 두 개의 축이 동시에 발전할...
그러면서 관계부처들에 "이번 양자 정상회담에서 논의된 사안들이 우리 기업의 해외 진출과 일자리 창출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부 간 협의체 구성, 경제사절단 파견, 민관협력 등 후속 조치를 꼼꼼하게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우리가 원하는 것이 '대충 노력하면 오겠지'하는...
K-택소노미는 한국의 녹색경제활동을 정의하는 기준으로,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명확한 원칙과 기준을 제시하여 녹색위장행위(그린워싱)를 방지하고 더 많은 자금이 녹색 프로젝트와 기술로 유입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제정됐다.
정부는 K-택소노미를 적용해 녹색채권 발행을 지원하고 있는 등 녹색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를 중소기업의...
특히, 신보는 63개 중소기업 1160억 원의 신규자금을 녹색 자산유동화증권(ABS)으로 발행해 우수 녹색기업의 녹색경제활동을 위한 시설 및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4월 신보가 한국환경산업기술원과 체결한 ‘녹색ABS 발행 업무협약’에 따라 이번에 녹색ABS에 편입되는 중소기업은 발행일로부터 1년 간 4%포인트(p)의 이자 지원(한국환경산업기술원)...
하나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K-택소노미(한국형 녹색분류체계)를 반영한 ‘ESG금융심사시스템’을 구축했다. 해당 시스템은 기업금융 또는 직접투자 진행 시 ESG금융 검토가 필요한 대상을 자동으로 판별한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고도화된 ESG금융시스템을 기반으로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체계적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21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2007년 지자체 최초로 ‘녹색설계기준’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 건축 단계에서 규모에 따라 에너지효율 등급과 신재생에너지 생산 및 이용 등을 평가하는 것이다. 해당 기준에 따라 500㎡ 이상의 공공건물은 제로에너지빌딩(ZEB) 등급이 적용된다. ZEB는 효율적인 설계를 통해 에너지 부하를 최소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연간...
이렇게 해서는 기업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을 유도하기도 어렵다.”
-경제성 논란은.
“초기 건축비가 부담이지만 에너지소비가 준다는 건 결국 운영비 절감으로 이어진다. 제로에너지건축물이 구현된 사례를 보면 주거용 건축물의 에너지자립률은 6.9%에서 20.2%까지 올랐다. 연면적 3300㎡(약 1000평)의 비주거건축물은 121.7%의 에너지자립률을 구현한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은 2020년 ‘2030년부터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 금지’ 방안을 내놓는 등 녹색 경제로의 전환에서 글로벌 리더로 통했다. 그도 그럴 것이 미국의 경우 캘리포니아주에서만 2035년 내연기관차 신차 판매 금지 계획을 내놨고, 유럽연합(EU)과 일본도 모두 영국보다 5년 늦은 2035년을 시행 목표로 내걸었다.
갑작스러운 영국 정부의 발표에 전기차 전환을 서둘러온...
미초타스키 총리는 "양국의 상호 보완적인 경제 구조를 바탕으로 양국 간 교역·투자 등 경제협력이 발전해 나갈 여지가 크다"며 "에너지, 친환경, 관광 등 분야에서 한국과 협력을 확대해 인적, 물적 교류를 활성화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이 제안한 친환경 선박 R&D 분야 협력 확대에 대해서도 "양국이 친환경 녹색 해운...
기후위기를 '국가 간 경제 격차를 더욱 악화시키고, 인류의 지속가능 발전을 제약하는 또 다른 도전 요인'이라고 정의한 윤 대통령은 "기후위기 취약국들이 탄소 배출을 줄여나가면서 청정 에너지로의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그린 ODA를 확대할 것"이라며 녹색기후기금(GCF)에 3억 달러 추가 공여 방침도 밝혔다.
윤 대통령은 "대한민국이...
윤 대통령은 김정은 위원장과 푸틴 대통령이 4년 5개월 만에 '군사·경제 협력' 목적으로 정상회담을 하자 강하게 비판한 바 있다. AP통신이 17일 공개한 서면 인터뷰 당시 윤 대통령은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해 "유엔 안보리 결의와 각종 국제 제재에 반하는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못한 협력"이라고 평가했다.
윤 대통령은 이달 열린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국가별 경제 분야 협력 방안도 논의했다.
체코에서 추진하는 신규 원자력발전소 및 고속철도 건설 협력을 말한 윤 대통령은 덴마크 정상과 만나 녹색 성장(해상풍력, 친환경 선박, 지속 가능 농업 등) 관련 양국 협력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투르크메니스탄과는 알카닥(Arkadaq) 신도시 건설 사업을 주로 논의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아세안) 관련 정상회의...
김청호 부산은행 자금시장본부장은 "이번 녹색채권 발행으로 온실가스 감축, 순환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환경개선 효과가 창출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부산은행은 그린뱅크로서 친환경 사업에 대한 자금 지원과 더불어 ESG(환경ㆍ사회ㆍ지배구조)경영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와 만나 "양국이 2011년부터 매년 녹색성장 동맹회의를 열고, 녹색 전환 분야에서 긴밀하게 협력해왔다"고 평가했다. 한국과 덴마크 관계는 지난 2021년 5월 '포괄적 녹색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프레데릭센 총리는 "앞으로 해상 풍력, 친환경 선박, 지속가능 농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양국 간 녹색...
주요 경제법안 논의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18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건강 악화로 국회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에 이송됐다. 이 대표는 지난달 31일부터 윤석열 정부의 국정 쇄신·전면 개각 등을 요구하며 이날 기준 19일째 단식을 이어왔다. 이 대표는 성모병원에서 긴급치료를 마치고 중랑 녹색병원으로 이동해 치료 중이다. 이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은 한·북미 경제 협력을 바탕으로 주력산업 분야 등 수출 성장 동력을 강화하기 위한 수출 안전망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정책금융협업 시너지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K-SURE는 미국 DOE와 재생에너지 등 녹색산업 관련 우리 기업의 시장진출 기회를 늘리기 위해 프로젝트를 공동 발굴하고, 금융지원 제도·공급망 대응에 대한...
쓰레기 문제에 적극 목소리를 냈지만, 정치권이 곧장 여야 명운이 걸린 대선 국면에 접어들면서 환경 문제는 경제·외교 등 상대적으로 굵직한 이슈에 묻히기 일쑤였다.
이 대표는 "정치권에서 쓰레기는 중요도에 비해 후순위다. 여야가 미래 세대를 위해 '플라스틱 규제를 할래, 말래'가 아니라 그날 그날의 이슈로 싸운다. 탈(脫)궤도 정치다. 정치가...
오는 2025년 예정된 ESG 정보 공시 제도에도 대비할 수 있다.
하나은행 ESG기획부 관계자는 "K-택소노미를 반영한 ESG 금융 심사 시스템 구축으로 녹색금융에 대한 내부 관리기준이 보다 명확해졌다"면서 "고도화된 ESG 금융 시스템을 기반으로 녹색경제활동에 대한 체계적 금융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지식 및 역량 개발과 관련해서는 금융접근성 강화, 청년창업 투자진흥, 수산업 관리 역량강화, 녹색농업 역량 개발,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에 힘쓰기로 했다.
우리 정부는 공동선언문의 실행을 위해 2024~2025년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수출금융, 경제발전경험공유사업(KSP) 등을 통해 약 60억 달러 규모의 금융패키지를 지원한다. 이는 제6차 회의 때의 지원 규모...
협약 체결로 환경산업기술원은 국내 공공기관으로는 처음으로 △세계은행(WB, 2017년) △미주개발은행(IDB, 2018년) △아시아개발은행(ADB, 2019년) △중미경제통합은행(CABEI, 2022년) △아프리카개발은행(AfDB, 2023년) 등 5대 다자개발은행과 녹색사업 협력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이를 발판으로 현재 전 세계 12개국에서 16건의 협력사업을 진행 중이며, 다자개발은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