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0개가 넘는 산별노조에 걸쳐 40만 명 이상의 정회원을 거느린 거대 노동자 단체의 표심을 겨냥한 행보다.
정치권의 구애가 이어지자 UAW의 영향력은 날로 커지고 있다. 지난해 7월 바이든 대통령은 숀 페인 UAW 위원장을 국제무역 자문위원단 멤버로 추대하기도 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11월 대선이 다가올수록 UAW의 기세는 더욱 거세지고 있다. 미국 완성차...
지난해 숀 페인 UAW 위원장은 완성차 3사의 파업을 마치며 “완성차 3사와 협상에서 중대한 진전을 이뤘다”고 말했다.
페인 위원장이 밝힌 중대 진전 대상은 전기차 배터리 공장이다. 페인 위원장은 GM이 미국 내 배터리 공장 근로자도 UAW 표준 협약 대상으로 포함하겠다는 요구에 동의했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과 GM이 합작해 세운 얼티엄셀즈가 임금...
강원랜드 본사 사옥에서 진행된 이날 출범식에서는 최 직무대행, 임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이 참석해 저출생 문제 해결을 위한 위원들의 열띤 토론이 벌였다고 한다.
최철규 직무대행은 “강원랜드는 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정부정책에 적극 협력하기 위해 노사공동 저출생 극복 상생위원회를 출범하게 됐다”며 “실효성 있는 대안 마련을 통해...
10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제112차 ILO 총회에 한국 노동계 대표로 참석한 김 위원장은 연설에서 “현재 한국의 윤석열 정부는 안타깝게도 친기업·반노동 정책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지난해부터 지속해온 농성노동자 유혈 과잉진압과 노동조합 회계공시 강제, 노동조합 지원 축소, 노동시간 유연화를 가장한 장시간 노동정책 시도, 각종 정부위원회에서...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자신의 페이스북 게시글을 통해 “달라진 건 없다. 응급실로 돌아가진 않을 것”이라며 회의감을 표했다.
의대 교수들과 의협 등이 총파업을 결정해도, 여론의 지지를 받기는 어려워 보인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보건의료노조)이 지난달 28일~29일 국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응답자의 85.6%는...
이번 조인식에는 김동화 코웨이 생산본부장과 임재환 생산 코웨이노동조합 위원장 등 노사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가 함께 협약서에 서명했다.
코웨이는 “노사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바탕으로 생산 노조 설립 이후 매해 무분규 합의를 도출해 내고 있다”며 “코웨이는 앞으로 남아있는 교섭 단위 별 교섭에서도 원만한 소통과 무분규 합의를 하기 위해...
애경산업 노사는 3일 서울시 마포구에 소재한 애경산업 본사에서 김상준 대표이사와 김혁중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임단협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임단협 협약은 노사가 불확실한 경영 환경 속에서 성장이라는 공동 목표에 뜻을 모으고, 노조가 임금협상을 회사에 위임하며 무교섭으로 타결됐다. 노사가 경영에 대한 정보 공유는 물론 회사의 미래...
이날 가동식에는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과 송종민 대한전선 부회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 사장, 대한전선 김준석 경영부문 전무와 김현주 생산‧기술부문 전무, 강진연 노조위원장, 호반산업 김민성 전무 등 그룹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석했다.
행사는 해저케이블 공장 라인 투어와 공장 가동을 기념하는 세레머니 및 기념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강구영 KAI 사장과 황영안 KAI 노조위원장을 비롯한 임직원들은 사천시 호국공원 충혼탑을 찾아 참배하고 호국영령의 넋을 기렸다.
같은 날 서울사무소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은 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하고 헌화와 묘역 정화 활동을 펼쳤다.
KAI는 2014년 서울현충원과 맺은 45번 묘역 자매결연 협약에 따라, 매년 2회(현충일, 국군의 날)에 걸쳐 헌화 및 주변 정화...
한편, 아워홈 노조는 구 전 부회장과 구미현 씨의 이사회 장악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장덕우 아워홈 노동조합위원장은 “구지은 대표 체제의 경영진이 회사를 성장시키고 있는 만큼 대주주들은 빠져야 한다”며 “바뀐 새 이사진 체제에서는 회사가 실제 매각이 진행될 수 있다는 점에서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또 “2021년 4월부터 2022년 8월까지 (한국노총 소속으로 사측에 친화적인) 피비파트너즈 노조 위원장에게 사측 입장을 대변하는 인터뷰와 성명서를 발표하게 하는 등 노조를 지배하거나 노조활동에 개입했다”고 지적했다.
황 대표에 대해서는 “2021년 9월부터 2023년 5월까지 검찰수사관으로부터 (SPC그룹 사건과 관련) 각종 수사정보를 제공받고 수백만 원의 향응을...
반도체 사업이 회복되는 시점에서 노조 리스크가 발목을 잡을 수도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사초사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8일 사측과 본교섭을 진행했지만 특정 교섭위원 2명에 대한 요구를 사측이 거절하고, 자리를 떠났다”며 노동자들을 무시하는 사측의 태도에 파업을 선언한다고...
삼성전자 노조가 파업에 돌입하는 것은 창사 이래 최초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우리가 원하는 것은 임금 1~2% 인상이 아니다. 일한 만큼 공정하게 지급하라는 것"이라며 "LG와 SK하이닉스처럼 영업이익 기준으로 성과급을 지급해야 한다"고 말했다.
전삼노는 첫 파업 1호 지침을 발표하고, 다음달 7일부터 본격적인 쟁의에 들어가겠다고...
이날 행사에는 박형덕 사장과 조인호 노조위원장 등 노사 대표와 상반기 신입사원, 본사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서부발전은 녹록지 않은 취업 문턱을 넘도록 도운 신입사원 가족을 초청해 이들에게도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올해 신입사원 채용 규모는 발전소 운영 인력을 충원하고 부족한 정원을 채우기 위해 지난해보다 20명 늘었다. 평균 65.8 대 1의 경쟁을...
이날 노조는 노사협의회가 아닌 노조와의 입금 협상, 영업이익을 기준으로 한 성과급 지급, 실질적인 휴가 개선 등을 사측에 촉구했다.
손우목 전삼노 위원장은 “우리가 피땀 흘린 노동의 대가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는 것”이라며 “올해 디바이스솔루션(DS)에서 영업이익이 11조 원이 나더라도 사측은 EVA(경제적부가가치) 기준으로 성과급 0...
이재진 사무금융노조 위원장은 “새로운 대표이사가 임명되고 나서 모든 것이 엉망진창이 됐다”면서 “직원들 임금을 떼먹질 않나 여직원들한테 공공연하게 성희롱적 발언을 하지 않나 총선 날 신입사원들 모아서 투표를 못하게 하질 않나 이런 경우는 듣지도 보지도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 위원장은 “사람 하나 잘못 보내서 조직이 금융회사가 노사관계가 고객...
최희선 보건의료노조 위원장은 서울고등법원이 의대 증원과 배분 결정의 효력중지 신청 항고심 결정을 앞둔 것과 관련해 “법원이 법의 잣대로 결정할 사안이 아니다”라며 “법원이 사법적 잣대로 의대 정원 확대를 중단시켜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 위원장은 의사들을 향해 “의사가 부족해 의사 업무를 하는 진료보조(PA) 간호사가 2만 명에 육박하는데, 의사들만...
이날 민생토론회에는 대리기사 및 배달 종사자 등 플랫폼 노동자, 영세·계약직 노동자, 봉제공, 마루공 및 도장공 등 건설현장 노동자 등 70여명이 참석해 미조직 근로자로서 현장에서 겪은 고충을 토로했다. 대통령실에서 정진석 비서실장과 성태윤 정책실장, 장상윤 사회수석 등이, 정부에서는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김문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