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란봉투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와 본회의 절차를 앞두고 있다. 법사위원장이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인 만큼, 민주당은 법사위를 거치지 않고 노란봉투법에 대한 본회의 직회부 수순을 밟을 가능성이 크다. 법사위에서 안건이 60일 이상 처리되지 않으면 환노위원 5분의 3 이상의 요구로 국회의장에게 본회의 직회부를 요구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앞서 금융위원회는 주금공 임원추천위원회가 추천한 후보 2명 중 임 전 노조위원장을 노동이사로 임명·통지했다. 임 이사의 임기는 2025년 2월 20일까지다.
임 이사는 2004년 주택금융공사에 입사한 뒤 본점과 지점에서 두루 근무하여 조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으며, 2012년 노조위원장에 선출된 후 2015년 연임에 성공해 총 6년간 노조위원장을 지냈다.
임...
정립하고 고객을 중심으로 하는 건강한 금융의 역할을 수행하겠다"며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우리 사회가 직면한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윤석구 노조위원장 역시 "조합원들의 소중한 정성을 모아 마련된 기금이 금융취약계층에 잘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당 간사인 임의자 국민의힘 의원은 “안건조정위원회를 신청한 이유는 4 대 2 (통과될 게) 뻔하다. 그럼에도 요구한 건 공개토론하고 싶기 때문”이라며 “국민들에게 노조법 2, 3조가 얼마나 밀어붙이기식으로 민노총 위한 것인지”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교섭단위를 어디까지 볼 건지 구체적으로 명시하지 않은 범위 내에서 사용자 확대하게 되면 단체교섭...
다만, 상업은행과 한일은행이 합병한 지 20년이 지난 지금 갈등이 과거보다는 많이 옅어져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도 있다. 상업·한일은행은 1999년에 합병해 한빛은행으로 상호를 바꾼 뒤 2001년에 신규 채용을 진행했는데, 당시 입행한 이들이 부점장급 이상이 됐다. 박봉수 신임 우리금융 노조위원장도 합병 이후 통합세대다.
하나카드 노사는 이호성 하나카드 대표이사와 정종우 노조위원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상생 협약식'을 진행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날 서울 을지로 하나카드 본사 15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노사상생 협약식에서는 최근 가중되고 있는 대내외 어려운 경영환경속에서 회사의 중·장기적 성장의 교두보를 마련해 노사가 함께 윈윈하는 것은 물론...
노조위원장으로 출마했다. 이들은 우리사주 무이자 대출 조건을 내걸었다. 금융권 한 관계자는 “노조 스스로 ‘공정’과 ‘관치’를 외치면서 본인들에게는 관대하다”고 지적했다.
대기업 사이에서는 이사회의 규모가 커지고 권한이 강화되고 있다. SK의 경우 2021년 이사회 산하 인사위원회를 신설하고 대표이사를 평가하도록 권한을 부여했다. 사내이사 1명과...
위원 8명 중 야당 의원 5명이 찬성하고, 국민의힘 의원 3명이 반대하며 통과됐다.
노조법 2ㆍ3조 개정안이란 간접 고용 노동자의 교섭권을 보장하고 쟁의행위 탄압 목적의 손해배상과 가압류를 금지하는 내용이 핵심이다.
민주당이 제시한 대안에는 근로계약 체결의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ㆍ결정할 수 있는...
유진기업 노조는 향후 기각된 단체교섭 고의 지연, 계열사 직원 교섭 거부 등과 관련해 중앙노동위원회에 부당노동행위 구제신청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홍성재 유진기업 노조위원장은 “우리는 대화와 상생을 이야기하는데 회사는 노동조합에 적대적이고 완고한 입장만을 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는 조합원의 권리수호를 위해 어쩔 수 없이 모든 법적 절차를 밟을...
일각에서는 이 연구위원의 대선 캠프 활동에는 서울대 경제학과 동창인 김 부위원장과의 인연이 배경이 됐다는 추측을 내놓았다.
노조 측은 "은행법 전문가인 이순호 씨는 예탁원의 주요 업무인 자본시장과는 전혀 무관하고, 행정 경험은 물론 조직생활도 경험한 적 없는 팀장급의 연구원에 불과하다"며 "예탁원 사장 자리를 사적으로 이용하려는 '친구...
정진석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은 제주 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에서 연 현장 비대위 회의에서 “민주당이 법사위를 패싱하고 본회의에 넘긴 7건의 법안들은 모두 다 결함투성이”라면서 “간호법은 타법과의 올바른 관계가 정립되지 않았음은 물론 직종 간 유기적 관계를 저해시킬 우려가 커서 충분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법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정 위원장은...
고려될 수 있으며 이같은 정례화는 시민들이 받아들이기에도 더 나은 조정 방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시는 이번 공청회 의견 수렴을 토대로 시의회 의견 청취와 물가대책위원회 심의 등 절차를 걸쳐 인상안을 최종적으로 확정한다.
한편 공청회 시작 전 공공운수노조 조합원들이 단상을 점거하며 “대중교통 요금 인상 반대” 기습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당국은 다음주 중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 의결을 요청할 계획이다.
근로자가 노조에 가입할 자유를 누릴 수 있다면 탈퇴할 자유 또한 누려야 마땅하다. 개별 노조가 상급 단체에 가입하고 탈퇴할 자유 또한 마찬가지다. 노조법에 “근로자는 자유로이 노조를 조직하거나 가입할 수 있다”고 명시돼 있지 않은가. 오판이나 혼선의 여지가 없다. 그런데도 민노총 산하...
김문수 경사노위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대통령 자문과 고용·노동 정책 심의·협의가 가능한 경사노위가 법적으로 존재하고, 위원회는 20년 넘게 민주노총의 자리를 비워놓고 있다”며 “민주노총은 장외투쟁을 할 것이 아니라, 미래세대를 위해 경사노위에 참여하여 노동개혁 논의를 함께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9일 서울 종로구 SK서린빌딩에서 김준 SK이노베이션 부회장과 박율희 노조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 같은 내용의 ‘2023년도 임금교섭 조인식’을 했다.
SK이노베이션 노사는 올해 임금 인상률을 5.1%로 확정했다. 이는 통계청이 발표하는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에 연동하는 2017년 노사 합의 원칙에 따른 것이다. 노사는 전년도...
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에 임종룡 전 금융위원장이 내정되면서 임기만료를 앞둔 금융지주 수장들의 교체가 모두 완료됐다. 윤석열 정부 이후 신한금융·NH농협금융·BNK금융지주에 이어 네 번째 회장 교체다. 애초 연임이 유력하던 인사들이 모조리 바뀌면서 금융권 인사에 정부의 입김이 강하게 작용했다는 설(設)에 무게가 실린다.
특히 우리금융 회장 선임을 둘러싼...
박봉수 우리금융 노조 의장(우리은행지부 위원장)은 지난달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임 전 위원장의 행태(우리금융지주 차기 회장 도전)는 모순의 극치"라며 "(임 전 위원장의 회장 선임을) 막기 위해 영업을 중단할 각오까지 하고 있다"고 공표한 바 있다.
'금융 관치 논란' 을 둘러싼 우리금융의 내홍이 깊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임 후보자가 노조와의...
위원회에선 이정식 고용부 장관과 이재열 서울대 사회학과 교수가 공동위원장을 맡았다. 위원으로는 7개 부처 실장급 관계자와 민간전문가 12명이 참여했다. 주요 논의과제는 △원·하청 임금 격차가 심각한 업종에 대한 실태조사 △해외 선진국의 임금정책 △임금체계 개편 확산을 위한 인센티브 지원 △업종별 특성에 맞는 원·하청 상생모델 개발 △임금 격차 해소와...
반면 임 전 위원장은 기획재정부 관료 출신인 데다 금융위원회 위원장을 거쳤으며, NH농협금융 회장 등 금융사 CEO도 역임해 우리금융의 혼란한 상황을 정리할 적임자로 평가받는다.
관건은 관치 논란이다. 관료 출신 인사다보니 노조 내부에서 '금융 관치 인사'를 비판하는 목소리를 지속해서 내고 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의원들도 지난달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