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까지 '최장기록'은 2007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 2012년 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 간의 회동이다. 두 회동 모두 대선 뒤 9일만에 이뤄졌다. 이번 회동은 최장기간을 경신한 것으로 2배가 넘는 시간이다. 그만큼 우려곡절이 많았다는 얘기다.
그동안 양측의 실무협상 과정에서 사사건건 충돌했다. 16일 첫 오찬 회동을 할 예정이었으나...
국민통합위원장을 맡은 김한길 전 민주당 대표, 대통령취임준비위원장을 맡은 박주선 전 국회부의장은 국민통합에 방점을 찍은 후보군으로 거론된다. 이들은 윤 당선인의 국정 철학에 대한 이해도가 누구보다 높다. 하지만 김 전 대표는 건강 문제가 장애물로 꼽힌다. 박 전 부의장은 윤 당선인과 같은 특수부 검사 출신이라는 점이 부담이다.
일각에서는 권영세 인수위...
노무현 전 대통령과 이명박 당선인 시기에도 고위 공무원과 공기업 임원 인사를 두고 설전이 일어났다. 2007년 12월 당시 대통령직인수위원회는 청와대에 인사 자제와 협조를 공식 요청했다. 노 전 대통령은 새 감사위원과 중앙선거관리위원을 내정하며 인수위 측에 양해를 구하기도 했다.
그러나 2008년 1월 인수위가 고위직 인사 자제를 지속해서 요청하자 노 전...
특히 윤 당선인은 '용산 집무실 이전 후 기자들과 깜짝 대화를 많이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그는 "제일 기자실에 자주 가신 분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두 분인데 5년 임기 동안 100회 이상 가셨다. 그러니깐 1년에 한 20번 이상, 거의 한 달 평균 2번 정도 하셨다는 것"이라며 "나도 가급적 기자분들을 (많이...
특히 윤 당선인은 '용산 집무실 이전 후 기자들과 깜짝 대화를 많이 할 것인가'라는 물음에 고(故)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을 언급했다. 그는 "제일 기자실에 자주 가신 분이 김대중·노무현 전 대통령 두 분인데 5년 임기 동안 100회 이상 가셨다. 그러니깐 1년에 한 20번 이상, 거의 한 달 평균 2번 정도 하셨다는 것"이라며 "나도 가급적 기자분들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위인 곽상언 변호사가 충북지사 선거에 출마한다.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지방선거에 출마할 더불어민주당 충북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공천 경쟁이 노영민 전 비서실장과의 2파전 양상이다.
23일 더불어민주당과 지역 정가에 따르면 곽 변호사는 전날 중앙당 공직선거 후보자 검증위원회에 충북지사 선거 예비후보자 검증을 신청한...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 국제통 기자로 유명세 털쳐김일범 전 SK 부사장, 역대 대통령 세 분의 통역 맡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21일 외신 대변인에 강인선 전 조선일보 부국장을 임명했다. 외신 공보 담당 보좌역엔 김일범 전 SK그룹 수펙스추구협의회 부사장이 선임됐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삼청동 인수위 사무실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박 수석은 윤 당선인 측에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사면 요청을 언급한 것에 대해선 "이런 시기에 그런 뉴스들이 나오는 것은 당연하다"고 답했다.
다만 "당선인께서 좀 더 자유스럽고, 자연스럽게, 허심탄회하게, 많은 말씀하실 수 있도록 그렇게 길을 열어드리는 것이 중요한 시기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그는 "기사화가 되니...
그리는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에서도 검찰 출신이 주요 역할을 소화하는 점도 이러한 해석을 뒷받침한다.
인수위 부위원장인 권영세 의원을 비롯해 박주선 취임식준비위원회 위원장, 유상범 의원(정무사법행정분과), 주진우 전 부장검사, 이원모 전 검사(이상 인사검증팀) 등이 검찰과 인연이 있다.
역대 법무부 장관도 대체로 검찰 출신에게 돌아갔었다. 노무현...
노무현 전 대통령에게도 지방분권과 지역균형발전에 관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지역균형특별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윤 당선인은 “어느 지역에 사느냐와 관계없이 국민들이 기회의 불이익 갖지 않도록 해야된다. 지역 공약 제대로 실천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새 정부 국정과제 반영하겠다”고 설명했다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여가부를 해체 하겠다’고 약속하며 이대남(20대 남자)의 폭발적인 지지를 끌어냈다. 그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를 0.73%포인트(p) 차이로 이길 수 있었던 핵심 선거 전략이었다는 시각도 있다.
성 평등과 청소년ㆍ가족 정책을 만드는 여가부는 어쩌다가 ‘동네 북’ 신세가 된 걸까.
여성부→여가부→여성부→여가부…출범 후 20년...
아울러, 전 대변인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배우자 권양숙 여사가 윤 당선인에게 축하난을 보내줬다고 전했다.
앞서 윤 당선인은 이날 새벽 당선이 확정된 직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도서관 지하 강당에 마련된 국민의힘 개표상황실을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마지막까지 함께 멋지게 뛰어준 이재명 민주당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 두분께 감사드린다”며 “결과는...
각 대선 선거일 다음 날 코스피 변동률은 △15대(고 김대중 전 대통령) -5.13% △16대(고 노무현 전 대통령) 0.03% △17대(이명박 전 대통령) 0.92% △18대(박근혜 전 대통령) 0.32% △19대(문재인 대통령) 0.80%였다.
다만 증권가는 중ㆍ장기적으로 대선이 호재로 작용한 사례는 흔치 않다고 봤다. 지난 사례를 보면 대선 직전까지 이어지던 정책 불확실성 완화와 새로운...
노무현 전 대통령과 부시 전 대통령은 취임 79일 만에 처음으로 회담했다.
한미 당국은 이미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가능성을 두고 의견을 교환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권이 교체되는 만큼 대통령직인수위에서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임기 첫 한미 정상회담은 향후 향후 5년간 이어질 한미동맹의 방향성과 대북 기조, 한반도 주변 전략 등을...
지난 13~19대 전·현직 대통령들은 국회의원직을 최소 한 차례 이상 경험하고 대부분 당 대표까지 역임했으나 윤 당선인은 의회정치 경력이 없다. 사법기관인 검찰에서의 경력만 있는 유일한 대통령이 된다.
직선제 이전을 포함해 최초로 서울 출신 대통령이 되기도 한다. 1대부터 19대에 이르기까지 영남(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노무현, 박근혜, 이명박)...
노무현·박근혜 등 전직 대통령들 역시 취임식 때까지 자택에서 머물렀으나, 단독주택이어서 경호가 크게 어렵지는 않았다. 문재인 대통령의 경우 당선 직후 곧바로 임기를 시작했기에 청와대 관저로 들어가기 전까지만 홍은동 자택에 머물렀다. 정부가 제공하는 서울 삼청동 안전가옥 역시 선택지에 포함된다. 노태우·이명박 전 대통령이 취임 후 안전가옥을 이용했다....
윤석열 당선인에게는 “국민 섬기는 마음으로 권력 잘 활용”
유시민 전노무현재단 이사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에게 위로의 말을 건넸다.
10일 KBS 개표방송에 패널로 참석한 유 전 이사장은 윤 후보의 당선이 유력시되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향해 “잘해도 선거에 질 때가 있다”라며 “위로와 칭찬, 사랑한다는 말씀을 드리고...
문 대통령은 관례에 따라 이날 새벽 당선인 확정 직후 통화를 계획했지만 개표 막판까지 초박빙 접전이 이어지면서 시점이 늦춰졌다.
앞서 김영삼·김대중·이명박 전 대통령은 대선 당일 오후 당선인과 당선 축하 통화를 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이튿날 오전 9시 이명박 당선인과 통화했다.
2003년에는 노무현 전 대통령 측근이었던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를 구속수사하기도 했다. 2006년 의정부지검 고양지청 근무 시절에는 대검 중수부가 주도했던 현대차 비자금 사건 수사팀에 들어갔다.
승승장구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2008년에는 이명박 대통령 당선의 ‘BBK 주가 조작 연류 의혹사건’을 맡은 정호영 특검에 합류했다. 2010년에는 씨앤(C&) 그룹 비자금...
노무현대통령 인수위원장을 당시 3선 의원이던 임채정 전 국회의장이 맡았고, 문 대통령 때 인수위 역할을 맡던 국정기획자문위원회 위원장도 당시 4선 의원이던 김진표 의원이 맡은 바 있어서다.
권 의원은 4선, 장 의원도 3선으로 모두 중진이다. 과거 사례로 보면 인수위원장으로 낙점될 가능성이 충분하다.
인수위원장으로 현역 정치인이 아닌 원로를 기용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