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K는 김영삼 전 대통령 이후 노무현ㆍ문재인 전 대통령 등을 잇달아 배출했지만 TK와 마찬가지로 현재는 뚜렷한 거물 정치인이 부재한 상황이다. 정치적으로는 TK와 이신전심처럼 동행하는 경향도 강하다. 특히 장제원 의원 등 상당수 '윤핵관'이 PK출신임에도 이들에 대한 반감이 큰 지역이어서 이 전 대표에게는 지역민심 공략의 길이 열려있다고 해도 볼 수 있다....
노무현 전 대통령의 경우에는 주로 청와대에 머물긴 했지만 휴식을 취할 여유가 없었다. 지난 2003년 9월 11일 추석 당일 자유무역협정(FTA)에 대한 반발로 농민 이경해 씨가 할복자살을 해 청와대 정책수석의 보고를 받았고, 12~13일에는 태풍 매미의 피해가 잇따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위기관리센터와 국정상황실로부터 보고를 받았다.
처음엔 누가 누군지도 모르고 어느 정도 규모로 어떻게 운영해야 할지도 모르고 사람들이 막 들어오게 돼 있다"며 "기회는 드릴 수 있지만, 보장은 해줄 수 없다"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말을 인용했다.
그러면서 "인적 쇄신은 윤 대통령도 말했지만, 정치적 목적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보다 능률적·효율적으로 움직여 국민에게 최선의...
검찰이 정진석 국회부의장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의 명예를 훼손함 혐의로 약식기소했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박혁수)는 노 전 대통령에 대한 사자명예 훼손, 노 전 대통령의 부인인 권양숙 여사에 대한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정 부의장을 약식기소했다고 1일 밝혔다.
약식기소란 법원에서 재판을 진행하지 않고, 서류만으로 벌금형을...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최고위원 등 신임 지도부와 박홍근 원내대표, 박성준 대변인, 김두관 의원이 동행했다.
이 대표는 인스타그램을 통해서도 “(문재인 전) 대통령님께서 셀카를 찍자고 하셔서 함께 찍었다”며 “제 카메라엔 이렇게 나왔다”고 두 사람의 사진을 공개했다. 이 대표와 문 전 대통령의 만남은 5월 23일 노무현 전 대통령 13주기 추도식 이후 처음이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박홍근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청래, 고민정, 박찬대, 서영교, 장경태 최고위원 과 함께 문재인 전 대통령을 예방했다. 당 대표로서의 첫 공식 행보다.
약 1시간의 대화가 끝난 뒤 박성준 대변인은 기자들과 만나 "문 전 대통령은 '자신의 지지자들과 이 대표를 지지하는 그룹이 같다'고 말했고 이 대표도 '문 전 대통령을 지지하는 그룹과...
국민을 하나로 만들었다”며 “정권교체가 잦은 요즘 집권하신 분들이 배워야 할 가장 큰 덕목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비대위원장은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에 오셔서 대성통곡하시면서 ‘민주주의, 서민 경제, 한반도 평화 위기가 다가오고 있다. 이에 철저히 투쟁해야 한다’는 마지막 유언 같은 말씀이 생생하다”고 회고했다.
이명박 정부 인수위 시절의 전봇대 규제문제는 대통령 당선인 발언 하루 만에 뽑혀나갔다. 정부가 출범하기 전 인수위 시절의 발언이라 더욱 영향력이 컸다. 박근혜 대통령은 규제를 ‘손톱 밑 가시’라고 규정하고 대통령이 직접 규제 관련 회의를 8시간 넘게 주재했다. 방송으로 중계도 했으나 시기가 늦어 기대만큼 효과가 작았다. 대통령의 규제 인식과 관심은...
‘네다홍’은 ‘네 다음 홍어’를 줄인 말로 전라도 지역을 비하하는 표현이고, ‘씹운지’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을 비하하는 표현이다.
박 대변인은 전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통령실에서 청년대변인으로 함께 일해보자는 제의를 받았다”며 “쓴소리 많이 하고 오겠다. 대통령의 곁에서 직접 쓴소리를 하면서 국정을 뒷받침해 보려 한다”고 밝혔다.
노무현 정부 시절 대통령이 직접 위원장이 되어 범정부적 대책을 마련하겠다며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를 설치한 이래, 정부는 육아휴직 확대, 보육기반 확충, 아동수당 지급 등 온갖 정책적 수단을 총동원하며 출생률 반전을 꾀하였으나 상황은 더욱 악화하였고 고착화하고 있다. 필자의 견해로는 윤석열 정부가 야심 차게 준비한 부모급여와 육아휴직 18개월 확대 역시...
윤석열 대통령이 얼마전 변양균 전 청와대 정책실장을 고문으로 위촉하자 사람들은 세 번 놀랐다.
우선 변 고문은 노무현 정부 시절 청와대 정책실장 지위를 이용해 한 개인 사찰에 특별교부금을 주도록 압력을 행사한 죄로 2009년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더 놀라운 건 당시 대검찰청 중수부 소속이던 윤 대통령이 관련 사건을 수사했다는 것이다. 물론...
앞서 2008년 1월, 백 전 실장과 조 전 비서관은 고 노무현 당시 대통령 수정ㆍ보완 지시를 받고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초안이 담긴 문서관리카드를 청와대 업무관리시스템인 'e지원'에서 삭제한 혐의를 받았다.
당시 야당인 새누리당은 노 전 대통령이 남북정상회담에서 서해북방한계선(NLL) 포기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여야는 사실을 확인하고자 대통령기록관에...
국정원은 이후 ”정보위에서 (김) 원장의 ‘승인’ 발언은 국정원이 대통령실에 고발 방침을 통보했다는 사실을 설명하는 과정에서 사용된 표현일 뿐이며, 국정원이 대통령실로부터 고발을 허가받거나 양해받은 사실도 없고, 이와 관련한 어떤 협의도 없었다“고 해명했다.
박 전 원장은 검찰 고발과 관련해 “저는 다른 사건으로도 노무현·이명박·박근혜 정권 15년간...
김대중 전 대통령도 외환위기 대처와 두 아들의 비리 연루로, 노무현 전 대통령은 아프가니스탄 피랍 사태로 해당 연도 여름휴가를 취소했다.
다른 나라들도 중대한 사안이 생기면 휴가가 취소되거나 휴가 중 업무를 보는 일은 흔하게 일어난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해 8월 초 여름휴가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대규모 인프라 법안의 의회 처리로 일정이 계속...
노무현 전 대통령은 재임 첫해인 2003년 시국사범에 대한 대규모 사면을 단행했다. 북한공작원 '깐수' 정수일 씨, 문규현 신부 등이 포함됐다. 단병호 민주노총 위원장 등 1400여명은 석가탄신일 특별사면에서 사면ㆍ복권됐다.
'친기업 대통령'이라는 수식어가 붙었던 이명박 전 대통령 역시 '취임 첫 사면' 당시 경제인을 포함하지 않았다. 이 전 대통령은 2008년 6월...
당시 김 위원장은 신당 창당을 준비하고 있던 안철수 의원과 손 잡고 신당을 창당했다.
정치권은 평소 윤 대통령이 평소 '노무현 전 대통령을 존경한다'고 말해왔다는 점, 노 전 대통령과 비슷한 여소야대 정부의 대통령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김 위원장이 정계개편의 총대를 맬 것이라는 관측에 힘을 싣고 있다. D-데이는 물론 2024년 총선을 앞둔 시점이 될 전망이다.
앞서 정문헌 전 새누리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2012년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서해북방한계선(NLL)과 관련해 포기 발언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국회가 해당 발언이 담긴 것으로 의심되는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을 찾으려고 했지만 실패하면서 '사초 실종' 논란이 불거졌다.
백 전 실장 등은 차기 정부에 대한 업무인수인계 등을...
특히 3개월 형집행정지를 받은 이명박 전 대통령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등이 사면 대상에 포함될지를 두고 다양한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사는 대통령 고유 권한...정치적 이해관계 개입 불가피
사면에는 일반사면과 특별사면 두 종류가 있습니다. 일반사면은 범죄의 종류를 지정해 이에 해당하는 모든 범죄인에...
노무현대통령 시절에 한미 FTA를 시작했다. 이명박 정부에서 한중 FTA를 시작해 박근혜 정부에서 마무리했다. 피해가 컸던 농어업 분야에서 통상협상에 반대가 많았고 갈등도 심했다. 우루과이라운드 협상(UR)부터, 쌀 협상, 한중 마늘 협상, 한미 광우병 쇠고기 협상, 한미FTA 협상 등 쉽게 넘어간 것이 없었다. 장차관이 경질되거나 공직자가 문책되는 아픔도...
회원들은 문 전 대통령, 노무현 전 대통령을 상징하는 파란색·노란색 옷, 양산을 입거나 들고 파란색 마스크를 쓰고 집회에 참여했다.
이들은 평산마을의 평온을 깨는 반대단체 집회 행태를 비판하는 의미로 먼저 말을 하지 않고 사저를 향해 피켓, 손을 흔드는 침묵 문화제를 했다. 이어 사저를 향해 “평산마을 평화 기원”, “우리가 지켜 줄게”로 함성을 지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