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만 EU 측은 러시아가 올해 새 노르트스트림 2 파이프라인 승인을 가속화하고자 기존 가스관을 통한 공급을 제한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에너지 전문가인 티에리 브로스 파리정치대학 교수는 “러시아가 루카셴코의 이번 위협을 지지하는지가 관건”이라며 “러시아는 벨라루스를 통과하는 수송망을 통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러시아는 이틀 연속 핵 공격이...
또한 이로 인해 투자자들의 선별투자도 당부하고 있다.
한승재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유럽과 러시아간 노르트스트림2 승인을 앞둔 기싸움이 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면서 “따라서 현재의 에너지 가격 상승세와 이에 따른 금리 상승 흐름에 이 있어 당분간 조심스러운 대응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를 두고 러시아가 노르트스트림2 승인을 압박하는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노르트스트림2는 러시아 서부에서 발트해 해저를 지나 독일 북부로 연결되는 천연가스 수송관으로, 지난달 공사를 마쳤다.
러시아가 천연가스 수출 준비를 마친 가운데 지난달 독일 총선에서 승리한 중도좌파 사민당과 연정 급물살을 타고 있는 녹색당과 자유민주당은 노르트스트림2...
‘노르트 스트림-2’는 발트해를 통한 러시아와 독일 간 해저 천연가스 파이프라인이다. 현재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지나가는 파이프라인을 통해 유럽에 주로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푸틴 대통령의 발언으로 이날 런던거래소에서 40% 이상 뛰며 거래를 시작한 천연가스 11월 인도분 가격은 9% 떨어진 100만BTU(열량단위)당 2.71파운드에 거래를 마쳤다. 에너지...
러시아는 가즈프롬의 노르트스트림, 블루스트림, 야말-유럽 파이프라인 등 3대 파이프라인을 통해 전 유럽에 원유와 천연가스를 공급하고 있다 앞서 지난 2009년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했을 때, 유럽 전역에 비상이 걸린 바 있다.
트레이더들은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간 지정학적 리스크에 유럽으로의 가스 공급에 차질을 우려했다. 유럽 천연가스 가격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