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북미 정상회담이 결렬됐으나 북한은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서 이를 전혀 언급하지 않은 채 회담의 좋은 모습만을 전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동신문은 1일 전체 6면 중 1~2면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정상회담 모습이 담긴 사진 13장을 실었다. 그러면서 베트남 하노이에서 전날 열린 회담을 자세하게 보도했다.
1면에 실린...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도 조선중앙통신과 동일한 내용의 기사를 13장의 사진과 함께 1∼2면에 실었다.
이처럼 북한 매체가 리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이 약 4시간 전 하노이에서 자청한 기자회견과 달리 대미 비난에 나서지 않은 것은 미국과 대화를 지속할 의향이 있다는 것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들 매체는 합의문에 서명 하지 못한채...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의 베트남 도착 첫 날 소식을 1, 2면을 채워 내보냈다.
북한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의 ‘역사적 해외 이동’을 ‘탁월한 정치력과 뛰어난 외교력의 결과’라고 묘사했다.
김 위원장이 환영 인파에 둘러싸인 모습과 그의 외교정책 관리들과 환담하고 북한 대사관 직원들의 인사를 받는 모습들이 신문에 실렸다고 외신은 보도했다.
외신은...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메이 총리의 공표 전에 언론들은 플랜 B를 강조했지만 실제 대안은 ‘플랜 A’ 미세 수정에 그쳤다고 평가했다.
영국 하원이 지난 15일 230표라는 사상 최대 표차로 정부와 EU의 브렉시트 합의안을 부결하고 나서 메이 총리는 여야 정당 지도자들과 대안 마련을 위한 협의를 거듭했다.
그는 이날 의회 발언권을 높이는 방안 이외에도 가장 큰...
최근 일본에서는 회사에 퇴직 의사를 대신 전달해주는 ‘퇴직 대행 서비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7일 보도했다.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력난과 그로 인해 열악해진 근로 환경 등 일본 노동시장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
2017년 5월 문을 연 퇴직 대행 서비스 업체 EXIT의 오카자키 유이치로 공동 대표는 신문에 “한 달에 300건 가량의 문의가...
한지일은 경희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출신이다. 이 덕에 데뷔 때 '몸짱' '학사배우'라는 수식어로 화제가 됐던 바다. 한국의 이소룡이라며 한소룡이란 예명을 썼던 그는 배우에서 에로계 거물로 인생을 전환했다. 이 때 크나큰 실패를 겪었고 1990년대 후반 100억 대의 재산을 날린 것으로 알려진다. 이후 한지일은 국내에서 비정규직 노동을 전전하다 베트남과 미국 등에서...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최근 한국 역대 보수 정권이 규제와 노동시장 개혁을 지향하지만 제이노믹스는 성장보다 분배, 경제 활성화 대신 경제민주화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라며 새로운 성장 전략이 보이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반면 아베노믹스는 먼저 공격적인 경기부양책을 펼쳐 기업과 경제의 성장세를 회복시키고 나서 임금 인상과 근로 문화 혁신 등...
성난 노동자들은 2016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기성 정치 타파와 미국 우선주의를 내세운 트럼프를 대통령으로 뽑았다. 이후 트럼프 정권은 미국의 패권을 위협하는 존재로서 중국에 대해 강경책으로 전환, 무역전쟁을 감행하고 있다.
보호주의의 대두와 세계적인 저성장, 부채 팽창, 가상화폐의 폭주. G20 회의에서 논의되는 의제들은 대부분이 리먼 사태를...
시대가 바뀌면서 노동과 삶을 대하는 태도가 달라졌기 때문에 자연스러운 현상이라고 볼 수 있지.
나: 그래도 기념일 정도는 애인이랑 좋은 곳에 가서 맛있는 것도 먹고, 특별히 보내셨죠?
임: 기념일이라고 해봐야... 요새처럼 백일, 이백일 이런 건 세지도 않았고, 일년에 한 번? 정도 레스토랑에 가서 밥을 먹었지. 함박스테이크 같은 것 말이야. 아마 생일이나...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는 11일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 씨 등 4명에 대한 공판을 열어 증인신문을 진행했다.
이날 김 씨는 “특검이 제출한 자필 유서에 노 의원이 피고인으로부터 4000만 원을 받았다고 돼 있는데 어찌 생각하냐”는 변호인의 질문에 “강의비를 착각해 그렇게 썼을 수도 있으나 날짜를 구체적으로 적으며 4000만...
2016년 2월 1일, 국내 주요 일간지 1면 광고에 전국택시노동조합연맹의 목소리가 실렸다. 전세버스를 활용한 버스 공유 사업을 반대한다는 주장이었다. 연맹은 택시 생존권을 위협하고 시장 질서를 붕괴시킨다고 역설했다.
택시 업계가 맹렬히 반대한 이 서비스는 2015년 12월부터 서비스된 ‘콜버스’다. 콜버스는 스마트폰으로 목적지나 경로가 비슷한 승객을...
나머지 3개 분야 일자리노동·소상공인·청년 명예시장은 임기가 내년 4월까지다.
서울시는 시민 공개 추천과 부서 추천을 통해 접수된 58명의 명예시장 후보자 가운데 14명을 선정했다.
어르신 명예시장 고영재씨(전 경향신문사 대표이사), 문화예술인 명예시장 안숙선씨(문화재청 중요무형문화재 제23호), 시민건강인 명예시장 김소선씨...
과거 경영, 노동 관련 법령 위반이 있더라도 경중에 따라 일정 기간이 지나면 사업 신청이 가능하다. 벌금형은 처분 확정 날부터 5년이 지나면 정부의 재창업 지원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그런데 한 원장은 재기 기업인의 지원길이 열렸다는 부분에 좀처럼 동의하지 않았다.
그는 “똑같이 국민의 혈세로 지원받는 자금 중 유독 재창업 관련 자금만 성실경영...
특히 일본 소매업은 노동 생산성이 낮아서 무인매장 등 혁신이 시급하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일본생산성본부에 따르면 화학과 기계산업 생산성은 미국을 웃돌지만 도·소매업은 미국의 40% 수준에 그치고 있다.
소매업을 둘러싼 일손 부족도 심각한 상황이다.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상품 판매 업종의 9월 유효구인배율(파트타임직 포함)은 2.6배로, 전체 평균인 1.5배를...
19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후생노동성은 이날 노동정책 심의회를 열어 기업에 직장 내 괴롭힘을 뜻하는 ‘파와하라(パワハラ)’ 방지책을 의무화하는 것을 법제화하기로 결정했다.
해당 지침에는 파와하라의 정의와 기업에 요구하는 구체적인 대응책 등이 담길 예정이다. 후생노동성은 내년 정기국회에 개정안을 제출할 방침이다.
이는...
16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일본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내년 봄 졸업 예정인 대학생들의 취업 내정률은 10월 1일 기준 77.0%로, 1996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동일 시점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보다 1.8%포인트 올라 3년 연속 상승한 것이다. 대학을 졸업하기 훨씬 전에 4분의 3 이상이 취업이 결정된 셈이다....
다른 한편에서는 취업 체험을 빌미로 대학생들에게 각종 허드렛일과 초과근무를 강요하고 심지어 무급으로 인턴을 부리는 ‘블랙 인턴십’도 성행하고 있다고 16일(현지시간)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일본 문부과학성과 후생노동성이 이날 발표한 내년 봄 졸업 예정인 대학생들의 취업 내정률은 10월 1일 기준 77.0%로, 1996년 조사를 시작한 이래 동일...
13일(현지시간)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날 아베 신조 총리가 참여하는 중의원 본회의에서 외국인 노동자 수용 확대를 위한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이 심의된다고 보도했다. 내년부터 5년간 외국인 근로자 26만~34만 명을 수용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해인 내년에는 3만3000~4만7000명을 수용할 계획이다.
일본 정부는 당장 내년 노동력이 약 60만 명 이상 부족할 것으로...
국제태권도연맹(ITF)의 태권도 시범단이 전날 합동공연을 펼친 사실도 이날 다뤘지만, 전날 평양 양각도국제호텔에서 두 태권도 단체의 총재가 참석해 남북 태권도 통합을 추진할 공동기구를 구성한다는 합의서를 채택한 것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 대내용 매체 노동신문은 남북 체육분과회담과 태권도 시범단 합동공연 소식을 4면 하단에 배치해 짤막하게 다뤘다.
이날 BBC는 점점 더 많은 노동자가 ‘직원 행동주의’를 적극적으로 실천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켈리 맥엘하니 하스경영대 교수는 “여성들이 더이상 참지 못하고 일어난 것”이라며 “단지 여성들만 질린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번 파업을 보도하면서 올 초 미국 로스앤젤레스타임스의 발행인인 로스 레빈슨이 과거 성희롱 전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