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코로나19 국면 진입 후 국내 주식시장 상승세를 견인한 개인투자자 매수세가 약화됐다”며 “개인 순매수 기조가 일시적일 경우 코스피는 가격 조정 추세 속 순환적 회복에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코스피는 미국 시중금리 상승과 글로벌 공급망 차질 심화, 미국 재정정책 난항에 연내 고점 대비...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글로벌 공급망 차질은 여파를 당장 가늠하기 어렵고, 올해 성장률 둔화와 기업이익 감소로 이어질 수 있는 변수”라며 “현재 나타나고 있는 주식시장 조정은 합리적 움직임에 가깝다”고 진단했다.
10월 들어 한국 주식 ‘팔자’를 이어가고 있는 외국인 수급, 달러 강세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도 불안 요인이다. 일각에서는 국내...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의 국내 주식시장 귀환에 조금 더 확신을 갖기 위해서는 선물시장을 통한 외국인 자금 유입 확인이 필요하다"며 "힌트는 9월물 파생상품 동시 만기일을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외국인은 지난 6월물 동시 만기에서 코스피200 선물을 2만3000 계약 롤오버(선물 만기 연장)했다. 그러나 롤오버를...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9월 말 미국 인프라 투자안 의회 통과를 통과하고 채무 한도 협상이 끝나면 성장주에서 가치주로 돌아올 가능성을 염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D램에서 DDR5 전환할 예정인 반도체와 기계나 산업재와 같은 인프라 수혜주, 음식료 가격 상승에 따른 식품주를 추천했다.
김용구 삼성증권 연구원은 “실적과 정책 모멘텀이 주가 반등의...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9월 코스피지수는 3050~3250포인트 내외에서 등락할 전망이다. 위안화 평가절하 당시 수준까지 하락한 외국인 지분율을 고려하면 외국인 매도세는 과도한 국면이다. 코스피지수는 9월 테이퍼링 스케줄 구체화, 미국 인프라 투자자 계획 통과 재료를 확인하며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다. 지수 추가 하락 시 3000~3050포인트 구간에서 지지력...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좀처럼 줄지 않고 있는 국내 코로나19 확산세, 뚜렷해지고 있는 중국 경제 회복세 둔화 징후, 반도체 업황 고점 통과 우려 등의 악재가 대외 경기에 민감하고 반도체 비중이 높은 국내 증시에 더 큰 상흔을 입혔다”며 “미국 7월 고용지표 발표 후 테이퍼링 스케줄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점도 부정적으로 영향을...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반도체 주가에 가장 밀접한 지표인 반도체 수출 증가를 지속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면 우려도 점차 완화될 수 있다”며 “반도체 기업 밸류에이션은 외국인 과매도세에 과거보다 가파르게 하락한 상태”리고 분석했다.
오히려 중국의 디지털 전환으로 반도체 수요가 증가할 것이란 분석도 있다. 중국 정부는 앞선 3월 14차 5개년...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외국인이 국내 주식시장을 매도하는 데 있어 특히 더 영향력을 행사한 변수는 반도체업황 고점통과 우려”라면서 “메모리 반도체가격 하락전망 및 반도체 업종 비중하향 의견은 외국인 순매도 확대로 직결됐다”고 분석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향 외국인 누적 순매도는 8월 들어서만 7조 원에 달하고 있다. 외국인 코스피 전체...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수석연구원은 “국내 코로나 신규 확진자 급증에 따라 사회적 거리두기 추가 연장 가능성 높아졌다는 점이 원ㆍ달러 환율 상승을 촉발했고 외국인 주식 자금 유출과 연계되며 원화 약세 폭을 더 심화시켰다”며 “반도체는 국내 벤치마크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높아 시장 매도와 업종 매도 성격 등 이중고를 겪었다”고 말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신흥국 주식시장향 저가 매수세는 국내 주식시장에서 외국인 자금 유출 속도를 둔화할 수 있다. 이는 대형주 상대수익률 둔화를 만들었던 가장 큰 요인인 외국인 자금 유출 영향력 약화를 의미한다. 저가 매수세 이상 의미를 갖는 외국인 자금 유입을 기대하기 위해서는 몇 가지 확인해야할 변수들이 있다.
달러화 방향성과 대외 경기...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0일 "외국인 투자자는 지난주 국내 주식시장에서 순매수로 깜짝 전환했다"며 "국내 주식 순매수 성격은 반도체와 2차전지로 뚜렷했다. 국내 주식을 바스켓 형태(프로그램 매매)로 순매도한 기간에도 2차전지 종목비중을 지속해서 확대했고 주식 순매수세가 반도체에 집중됐다"고 설명했다.
노 연구원은...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국내 주식시장을 향한 외국인 매도 행진이 길어지고 있다. 문제는 외국인 순매수 전환 실마리를 당장 찾기 어렵다는 데 있다. 외국인 투자자는 여전히 국내 주식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투자주체 중 하나다. KOSPI 추가 상승을 위해서는 외국인 귀환이 필요하다.
반대로 외국인 수급이 약화했다거나 전망이 나쁘다고 해서 국내...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현재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일 수 있는 투자전략은 외국인 자금 이탈에서 상대적으로 피해가 컸던 반도체, IT가전 등 IT 섹터 비중 확대"라며 "국내 대형 IT 수익률이 최근 중화권 지수와 동조화를 뒤로하고 앞서 나가기 시작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고 평가했다.
노동길 신한금융투자증권 연구원은 "우호적 위험자산 선호 환경에서 견조한 펀더멘털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코스피는 백신 개발 이후 조정을 보일 때마다 고점 대비 4%가량 하락했지만, 통상적 조정폭을 고려한 변동폭은 3150선 내외"라고 분석했다.
주가 레벨이 낮아져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아진 업종을 중심으로 다시금 상승장이...
◇노동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 = 코스피는 중요 분기점에 다다른 듯하다. 외국인 순매도 확대에 가격 조정이 진행 중이다. 고점 대비 2.6% 하락했지만 심리적 불안감은 크다. 외국인 수급 이탈에 불편함이 가중된 이유는 코스피200 선물 순매도까지 동반했기 때문이다.
외국인 코스피200 선물 포지션은 빠르게 감소해 순매도로 전환했다. 불확실성이 심화된 시점에서...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 한국, 대만 등 아시아 주식시장은 반도체 업황 고점 통과 관련 의구심과 글로벌 IT 공급망 차질 우려 등으로 조정 지속 중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IT 비중 높은 아시아 지역 주식시장에 대한 순매도를 확대했다. 국내 반도체 업황 관련 의구심 해소에는 당분간 시간이 필요해 외국인 투자자들의 IT향 수급 방향성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 배경으로 대만 주식시장 변동성 확대를 꼽을 수 있다”면서 “대만 가권지수는 장중 최대 낙폭 8.6%를 기록한 후 장 후반 들어 일부 낙폭을 축소하며 4.1% 하락으로 마감했는데 가권지수는 지난 11일 3.8% 하락한데 이어 12일에도 변동성을 키우며 선물 시장 투자자 마진콜 우려까지 부상하고 있다”고...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일평균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매수 수요가 가장 클 종목은 SKC로, 거래대금 대비 자금 유입 규모 비율 246.0%로 예상된다”면서 “5월 반기 리뷰에서 MSCI Korea 지수 제외 종목은 삼성카드, 롯데지주, 한국가스공사, GS리테일, 한화, 현대해상, 오뚜기 등 7개 종목인데 이 종목은 단기 변동성 확대 가능성을 염두에 둘 필요가...
◇노동길 NH투자증권 연구원 = 공매도 재개 당일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일간 수익률은 각각 -0.5%, -3.1%를 기록했다. 코스피는 공매도가 허용된 코스피200보다 낙폭이 상대적으로 컸다는 점에서 국내 대형주에 미친 공매도 영향력은 제한적이었다고 판단한다. 반면 코스닥150은 코스닥보다 낙폭이 컸다.
외국인 투자자는 코스피 현물을 4400여억 원 순매도했다. 외국인...
NH투자증권 노동길 연구원은 4일 “공매도 재개 이벤트가 대형주 지수 방향성에 미칠 영향력은 앞으로도 제한적일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공매도 금지 전공매도 거래대금은 코스피 기준 1조원 내외”라며 “3일 KOSPI 거래대금은 33조6000억원으로 공매도 대금을 소화해내기에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대외 변수 약화 시 외국인 투자자의 현물 유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