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규 서울아산병원 건강의학과 교수팀(내분비내과 전공)은 2007년부터 2014년까지 서울아산병원 건강증진센터에서 검진을 받은 20~69세(평균 47세) 성인 1만7280명을 평균 5.5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팔다리 근육량을 유지하는 것이 당뇨병 발병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18일 발표했다.
팔다리 근육은 탄수화물에서 소화된 포도당을 저장해놓고 필요할 때...
김광준 세브란스 차세대정보화사업추진단장(노년내과)은 “제약 바이오 시장에 대한 투자가 (다른 산업보다) 더디다 보니 (4차산업 관련) 인재들이 훨씬 더 미래가 밝다고 여기는 IT, 금융분야로 쏠리는 것”이라며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이 나와야만 매력적인 시장이 만들어지고 인재 유입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솔 메디블록 대표도 “산업이 필요로...
김광준 세브란스 차세대정보화사업추진단장(노년내과)은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던 의료인공지능 솔루션들은 영상 분야가 대부분이지만 사실 비영상 분야 연구 범위가 더 크다”며 “정부의 지원에 영상 분야에 집중돼 있어 비영상 분야에 뛰어드는 기업이 전무한 만큼 정부의 관련 분야의 육성 전략을 수립이 시급하다”고 조언했다.
김광준 세브란스 차세대정보화사업추진단장(노년내과)은 “의료 AI생태계가 잘 조성되어 있는 미국은 미래가치가 어느정도 보인다고 생각되면 많은 투자가 이뤄져 좋은 제품이 만들어질 수 있는 상황인데 반해 국내는 아직 이렇다할 레퍼런스가 없어 투자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대부분의 기업들이 창업 이후 죽음의 계곡(데스 밸리)을 넘기지 못해 생태계...
본격적인 고령화 사회가 시작되면서, 노년사회의 건강에 대한 관심 역시 크게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대한민국 노년층 건강의 현실은 오히려 악화하고 있다. 이는 수명의 증가를 따라가지 못하는 ‘건강 수명’의 영향이 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한국인의 기대 여명과 건강 수명은 약 10년 정도의 차이로, 평균적으로 사망 전 10년은 건강하지 못한 상태로...
노년기 활력과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우선 음식을 잘 씹고 섭취해야 한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잇몸이 약해지는 중년 이후 이가 하나둘 빠지면 제대로 씹지 못하고 소화에도 장애가 생긴다. 노인들이 좋아하는 깍두기나 영양가 있는 고기대신 삼키기 좋은 부드러운 음식만 찾다보면 영양불균형 우려도 있다. 고혈압, 당뇨병 등 성인병 관리나 치매 같은 노인성질환을...
아산병원이나 세브란스병원 등 주로 수도권 대학병원에서 운영 중인 ‘노년내과’가 중부권 최초로 건양대병원에 개설된다.
건양대병원은 내년 1월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환자의 전문적인 치료와 효율적인 건강관리를 위해 노년내과를 개설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노인성 질환은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거나 애매해서 질병인지 노화현상인지 구분하기 어려우며...
고령자일수록 노년기 건강한 관절이 필수다. 거동이 편하고 잘 움직일 수 있어야 관절질환으로 인한 직접적인 통증 해결은 물론 당뇨ㆍ고혈압 등 만성질환 관리에 도움이 되기 때문이다.
관절염 환자들은 우울 정도가 2~3배나 높고 32%가 수면장애를 갖고 있다는 통계도 있다.
고령 어르신이 인공관절 수술을 받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내과적인 문제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