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포스 분석전분기 대비 63%↑…"AI 수요 증가"
올해 1분기에 대용량 낸드플래시인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매출이 급증했다. 인공지능(AI) 확산에 대용량 저장장치 수요가 늘어난 영향이다.
31일 대만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1분기 전 세계 기업용 SSD 매출은 전 분기보다 62.9% 늘어난 37억5810만 달러를...
2분기 역시 낸드 계약 가격 상승으로 매출이 20% 이상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SK하이닉스와 솔리다임 등 SK그룹은 스마트폰과 서버 수요에 힘입어 1분기 매출이 전 분기 대비 31.9% 증가한 32억7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키옥시아로 전 분기 대비 26.3% 상승한 18억2200만 달러의 매출을 냈다.
마이크론은 웨스턴디지털을 제치고 4위를...
SK하이닉스에서도 QLC 기반 60TB, 내년에는 300TB 제품까지 준비하면서 함께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낸드 가격도 오름세다. 트렌드포스는 2분기 낸드 가격 인상률이 15~20% 수준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eSSD 위주로 매출 증가 및 가격 상승을 기대하고 있어서 2분기에도 실적 개선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가격 역시 일반 D램의 3~5배, 개당 수익률은 D램의 5배가 넘는 고부가 제품이다.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지난해 삼성전자의 HBM 시장 점유율은 38%로, 1위인 SK하이닉스(53%)보다 크게 뒤처졌다.
무엇보다 시장의 큰손인 엔비디아의 선택을 받지 못한 게 뼈아팠다. 10년 전부터 HBM에 적극적으로 투자해온 SK하이닉스는 4세대 HBM인 HBM3를 엔비디아에 독점...
LG반도체 출신으로, 2000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로 입사해 D램·낸드플래시 개발, 전략 마케팅 업무를 거쳐 2014년부터 메모리사업부장을 역임했다.
2017년 삼성SDI로 자리를 옮겨 5년간 삼성SDI 대표이사를 지냈으며, 작년 말 인사에서 신설된 삼성 미래사업기획단을 맡아 삼성의 미래 먹거리를 발굴하는 데 주력해왔다.
전 부회장은 DS부문을 이끌며 기술 혁신과...
인공지능(AI) 서버 투자 확대 등 IT 전방 산업의 수요 확대 흐름 속에서 D램과 낸드 등 메모리 반도체 단가가 상승하고 수출 물량도 늘어나면서 전체적인 수출액 증가로 이어졌다.
수출 훈풍 여파로 올해 1분기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기보다 5.8% 증가했다. 2분기 연속 증가세다. 이중 제조업 생산은 6.1% 늘어 2분기 연속 증가세를 이어갔다.
민간소비도 개선...
과거 ‘아픈 손가락’으로 불리며 적자를 면치 못했던 것과 대비된다
SK하이닉스에 따르면 올 1분기 낸드 판매가격은 전분기 대비 30% 이상 올랐고 낸드 사업 매출은 35%를 넘어섰다.
안현 SK하이닉스 부사장(N-S Committee 담당)은 “고객 요구에 부응하는 고성능 낸드 솔루션을 적시 공급하며 ‘글로벌 1등 AI 메모리 프로바이더(Provider)’의 위상을 공고히...
증권가에선 상반기엔 디램(DRAM)과 낸드(NAND) 가격 상승효과, 하반기엔 HBM 공급으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거란 관측이 나온다.
포스코스틸리온은 올 1분기 영업이익 103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70% 늘었다. 환율 상승 요인이 반영되면서 수출 및 가전용 유기피복 등 고수익 재판매가 확대됐고, 전분기 대수리 비용의 기저효과와 더불어 비용절감 노력이 영향을...
있다”면서도 “낸드 역시 AI 수요 증가 수혜를 보고 있어, 주가 리레이팅 분기점이었던 16만 원대를 지지선으로 향후 추가 상승이 예상된다”고 했다.
최보영 교보증권 연구원은 “올해 2분기부터 전분기 대비 개선된 수요상황과 낮아진 재고로 안정적인 가격 상승을 전망하며 SK하이닉스의 독보적인 HBM3 판매확대, eSSD 판매 증가로 높은 수익성 개선이...
“고객사들의 현재 재고 수준과 향후 주문 하향 조정 가능성을 고려하면 PC D램의 가격은 3분기 후반에 완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른 메모리 반도체인 메모리카드·USB용 낸드플래시 범용제품(128Gb 16Gx8 MLC)의 4월 평균 고정거래가격은 전월 대비 보합세로, 4.9달러를 유지했다.
낸드 가격은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2월까지 5개월 연속 상승했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1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비트 출하량 확대보다는 평균판매가격(ASP) 개선을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했다”며 “ASP 상승 폭은 D램은 20% 수준에 육박했고, 낸드는 30% 초반 수준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은 1분기 매출액 47조2900억 원, 영업이익 4조700억 원의 실적을 냈다. 모바일경험(MX) 사업부는...
메모리 감산 효과로 D램과 낸드의 가격이 상승했고, 재고평가손실 충당금 환입이 반영되면서 시장 기대를 웃도는 실적을 냈다.
삼성전자가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71조9200억 원, 영업이익 6조6100억 원의 실적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반도체를 담당하는 DS 부문은 매출액 23조1400억 원, 영업이익 1조9100억 원을 기록했다. 메모리는 지속적인 가격...
메모리는 지속적인 가격 상승에 대한 시장 기대감으로 전반적인 구매 수요가 강세를 보였다. 지난 분기에 이어 더블데이터레이트(DDR)5 및 고용량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수요 강세가 이어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고대역폭메모리(HBM), DDR5, 서버SSD, UFS4.0 등 고부가가치 제품 수요에 대응하며 질적 성장을 실현했고 메모리 사업은 흑자 전환됐다...
낸드 사업 역시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가격도 상승하며 흑자로 돌아섰다.
원‧달러 환율 상승도 삼성전자 메모리 반도체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투자증권은 “반도체는 내수 대비 수출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고 본사와 해외 법인, 고객 간 거래 시 모두 달러로 결제한다”며 높은 환율이 반도체 기업 실적에 긍정적일...
SK하이닉스는 “고대역폭 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기술 리더십을 바탕으로 AI 서버용 제품 판매량을 늘리는 한편, 수익성 중심 경영을 지속한 결과 전 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734% 증가했다”며 “낸드 역시 프리미엄 제품인 eSSD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평균판매단가(ASP)가 상승하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고 설명했다.
증권사들은 올해 연간 실적...
또한, 낸드 사업 역시 프리미엄 제품 중심으로 판매 비중이 확대되고, 가격도 상승하면서 흑자로 돌아섰다.
삼성전자 역시 1분기 반도체 부문(DS)이 흑자로 전환했을 가능성이 크다.
이달 5일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6조6000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보다 931.25%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밝힌 바 있다. 이는 삼성전자의 작년 한...
1분기 비트그로스는 낸드는 4분기와 동일했지만, DRAM은 10% 중반 하락했다. 평균판매단가(ASP)는 DRAM은 20% 이상, 낸드는 30% 이상 상승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ASP 상승으로 실적 방어가 가능했고, NAND ASP 상승으로 9000억 원 수준의 재고평가손실충당금이 환입돼 이를 포함해 NAND가 흑자 전환에...
낸드 역시 제품 최적화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고성능 16채널 eSSD와 함께 자회사 솔리다임의 쿼드러플레벨셀(QLC) 기반의 고용량 eSSD 판매를 적극적으로 늘릴 방침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2분기에도 우호적인 가격 환경과 고용량 eSSD 제품의 급격한 수요 증가가 예상된다”며 “초고용량 SSD 구현을 위해 현재 시장의 메인스트림인 트리플레벨셀(TLC)...
하이닉스의 2분기 매출액은 15조9000억 원, 영업이익은 4조1000억 원으로 시장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보인다. 박 연구원은 "D램과 낸드의 가격 상승률이 시장 기대치를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며 "또 최근 발생된 대만의 지진 영향으로 인해 2분기 가격 전망치가 상향 조정될 가능성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D램과 낸드플래시의 고정거래가격이 반등하고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고부가가치 품목 중심 수요도 증가했다.
디스플레이 수출은 IT 전방기기 수요 회복세로 전년 동월 대비 13% 증가한 16억2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중국과 홍콩의 TV·노트북 등 IT 기기용 패널 수요가 증가해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수출이 2개월 연속 증가했다. 또한, 액정디스플레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