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8년 이후 지어진 아파트는 내진설계가 적용됐기 때문에 커다란 결함이 없는 한 안전진단을 더 낮게 받기 어렵다는 설명이다.
또한 재건축할 경우 개포동 12번지에 함께 속한 SH대치1단지, 삼익대청 등 아파트 및 여러 개인이 단지 내 상가, 교회, 유치원 등의 대지지분을 가지고 있어 이를 분할하는데 비용과 시간이 막대하게 든다고 주장했다.
전학수...
향후 간담회는 내진설계와 정부 대응책, 지진피해자 복구대책 마련 등을 사안별로 나눠서 논의할 예정이다.
전문가 자격으로 간담회에 참석한 연세대 홍태경 지구시스템과학과 교수는 전날 이투데이와의 통화에서 “현재 지진 위험지도 작성은 5년에 한 번씩 작성하게 돼 있고, 지진 위험지도를 바탕으로 (건물의) 내진성능을 개선한다”며 “이 내진성능 부분을...
이를 통해 그동안 해외 기술에 의존해 오던 터널굴착장비(TBM: Tunnel Boring Machine) 커터헤드 설계․제작 기술을 세계 7번째(독일, 일본, 미국, 캐나다, 중국, 호주)로 획득했고 7m급 중대 단면 터널굴착장비(TBM) 완성차 본체부의 설계·제작 국산화 및 운전·제어기술 개발 단계에 돌입했다.
또한 저비용․고성능의 섬유 보강 콘크리트를 개발해 강원 레고랜드 도로 사장교...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이 올해 내진설계를 통해 국내를 넘어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자고 주문했다.
차 부회장은 2일 신년사를 통해 “2018년은 중국경제 성장둔화, 국내경기 불확실성, 보호무역주의 등 산재한 변수들로 힘든 한 해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아시아 대표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지금까지 이룬 것에 자만하지 않는 반구십리(半九十里)의...
이번 MOU 체결로 포스코건설은 지진대응 기술 개발을 위한 ‘스마트 내진설계 기술’, 첨단 소재 개발을 위한 ‘건설용 소재 및 강건재 기술’ 등 분야에서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한찬건 포스코건설 사장은 이날 행사에서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컨스트럭션(Smart Construction)을 추진하는 데 있어 기술협력사와 더욱 견고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겠다”...
건축물 내진 설계는 여전히 미흡했다. 작년 말 기준 국내 건축물의 내진 성능 확보율은 35.5%(동수 기준)에 그쳤다.
건축물 기반이 부실하다는 인식은 불안감으로 이어졌다. 국민생활자문단과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이 온라인으로 진행(636명 참여)한 설문에서 ‘포항 지진 이후에도 지진으로부터 안전하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89.2%가 ‘그렇지 않다’고...
2011년 고양시에 국내 최대 전시장 완공
나비 형상 모티브로 연면적 21만8889㎡
10만㎡ 이상 대형 컨벤션센터 보유국 도약
지열·태양·광빗물 이용한 친환경 시스템에
규모 6.5 지진 견디는 내진설계로 안전까지
非定型 지붕·SRC 메가기둥 ‘기술의 白眉’
자유로를 달려 고양시로 접어드는 초입에 독특한 모양의 건축물이 눈길을 끈다. 이 건축물은...
건설임대는 문턱제고, 높낮이 조절 세면대 등 무장애(Barrier- Free)설계를 적용한 어르신 맞춤형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 가운데 4000호는 고령자 주택과 복지서비스(지자체·NGO 협력)를 함께 제공하는 고령자 복지주택으로 공급한다.
매입·임차형은 노후주택 등을 매입 후 리모델링 및 재건축하거나 고령자를 위한 전세임대주택을 확보해 제공한다.
특히...
지난해 경주지진에 이어 지난 15일 포항에서 5.8 규모의 강진이 발생하면서 건축물 내진설계 등 지진 관련 대응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 때문이다. 이에 국토위는 부실 건축물 시공을 막고 내진설계 강화하는 내용을 담은 관련법 개정안 심사에 나섰다.
국토위는 23일 전체회의를 열고 지진방재 관련 법안을 논의한다. 대표적으로는 박찬우 자유한국당 의원이 발의한...
안목치수 적용, 첨단보안시스템, 내진설계 등 한발 앞선 최첨단 설계공간을 도입해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 전용 22.76㎡ 총 395실 규모로 구성된다.
대전 유성구 도룡동에서는 대보건설이 ‘도룡 하우스디 어반’ 전용 27~35㎡ 총 778실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슬라이딩도어가 적용된 1.8룸부터 2룸, 최상층 펜트하우스까지 선보인다. 또한 건물 측면부를 교차형으로 설계...
건물의 외장재가 지진에 더욱 잘 견디도록 설계와 시공 기준을 강화하는 내용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민간 건축물의 내진 보강률을 높이기 위한 소요 비용으로 2조 원을 추정하고 있다.
수능 일주일 연기로 인한 직간접 비용과 트라우마 등 정신적 피해 규모 역시 막대하다는 게 업계 관측이다.
지진이 발생한 포항은 지역 경제에 직격탄을 맞았다. 지진 이후...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는 포항지진을 통해 한반도 지진위험을 재확인하고 피해 복구와 함께 내진설계와 보강 관련 내년도 예산을 충분히 반영키로 했다. 또 학교시설에 대한 내진 보강을 강화하고 지진대책법과 재해구호법 등 지진법안이 정기국회에서 통과될 수 있도록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또 조류인플루엔자(AI)의 근본적인 원인 해결을 위해 밀집사육시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최교일 의원은 “정부에서 (올해보다) SOC 예산을 20% 삭감했는데 이 예산을 살려야 한다”며 “삭감된 SOC 예산을 지진에 부실한 건물을 보수하거나 내진 설계에 활용하면 지진으로 인한 피해 예방 대책도 되면서 주거환경 개선 효과도 있고, SOC을 통한 경제성장도 도모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광림 의장도 “SOC 예산이...
긴급재난지역으로 선포하고 국가에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을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회 예정처는 지진방재 예산과 관련해 “지진 발생 피해 수습을 위한 사회·경제적 비용을 최소화하려면 시설물의 내진설계 및 내진보강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는 이에 대한 재정투자 효율성과 정책 효과를 높이는 방안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이들 건물 중 내진설계가 적용된 경우는 30%에 불과하며 공항과 철도 등 공공시설물 내진설계 비율 또한 50% 정도인데다 1988년 내진설계 도입 이전에 지어진 민간 건축물들의 경우 사실상 지진에는 무방비 상황인 실정이다.
지진뿐만 아니라 도심지 시설물 자체의 노후화 및 지하수위 저하 등 여러 요인으로 시설물 붕괴의 위험은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17년...
현재 필로티 기둥에 대해 강한 내력을 확보하게 하는 건축 기준은 있지만 필로티 구조 자체에 대해 별도로 내진 설계를 강화하도록 하는 규제는 없다.
이 구조는 빌라 밀집지대에서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많이 확산됐지만 1층이 기둥 밖에 없는 형태로 돼 있어 지진으로 인한 붕괴 위험이 일반 주택보다 크다.
2015년 기준으로 전국 도시형 생활주택 1만3933단지...
현재 지진화산재해대책법시행령상 저수지 내진설계는 둑 높이 15m 이상인 50만 톤 이상 저수지 602개로 규정돼 있다. 정부는 저수용량 30만 톤 이상 저수지 1228개(626개 추가)까지 확대하는 것으로 법령을 개정 중이다. 기존 저수지에 대해서는 내진 성능평가를 실시해 연차적으로 내진보강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장관은 “시설물관리에 취약한 지자체 관리 저수지에...
아울러 경북 지역에 강진이 연이어 발생한 만큼 건물 내진설계를 면밀히 파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추가 지진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조득환 대구경북연구원 도시지역연구실 연구위원은 “내진은 단기간에 보완되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에 중장기 플랜을 가지고 대응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진도 6, 7에 해당하는 지진이 오지...
아울러 “내진 설계 관련 세제지원을 늘리는 등 해당 부처를 중심으로 신속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태년 정책위의장도 “세액공제 등을 통해서 내진 설계 보강을 유도해야한다”며 “내년에 (관련예산) 81억 원을 지원하는데 부족하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이번 예산안 심사에서 지진 관련 예산을 충분히 확충하고 법 개정에도 최선을 다 할...
장 의원은 “민간 건축물에도 정부 예산을 쏟아 내진 설계, 내진 보강하는 법안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실제로 대기업 등이 사용하는 고급 건물들은 내진 설계가 잘 돼 있지만 일반 개인 집이나 저층 건물들은 그렇지 않다. 이번에 포항에 다녀왔을 때도 가장 큰 피해를 본 아파트는 35년 된 5층짜리 아파트였다”고 강조했다. 또 “필로티 구조 같은 건물도 내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