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수출·제조업 부진이 지속되는 가운데, 내수 회복 흐름이 약화되면서 향후 경기 흐름의 불확실성이 확대됐다고 우려했다.
통계청은 31일 '2022년 12월 및 연간 산업활동동향'에서 지난해 전산업 생산지수(원지수·농림어업 제외)는 116.4(2015년=100)로 전년보다 3.3% 증가했다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을 비롯한 광공업생산은 1.4% 증가했다....
중국 경기는 2021년 상반기 부동산 가격이 하락하면서 급격히 냉랭해지기 시작했다”며 “단, 지난해 12월 경제지표에서 부동산 가격과 판매 증가율 하락폭은 더 크게 조정받지는 않았다. 바닥 확인 과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문제는 부동산 수요가 매우 더디다는 사실”이라며 “중국 정부가 2021년 12월부터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했고, 최근 부동산 대출 금리는...
4가지 핵심 전략 바탕으로 ‘흑자전환’ 이룬다
이날 한국지엠이 밝힌 2023년 주요 사업 전략은 △2023년 차세대 글로벌 신제품의 전 세계 출시 △내수시장에 새로운 쉐보레 브랜드 전략 도입 △GMC 도입을 통해 확대되는 멀티브랜드 전략 △정통 아메리칸 스타일의 차량 6종 국내 출시 △얼티엄 기반의 첫 번째 전기차 연내 출시로 전기차 포트폴리오 확장...
내수부진이 60% 비중으로 가장 높았다. 중소기업 55.5%는 새해 최저임금 인상 등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 부담을 느꼈다고 답했다. 이어 △원자재 가격상승(39.5%) △업체 간 과당경쟁(33.5%) △고금리(28.6%)가 순이었다.
경영 애로 추이를 살펴보면 원자잿값 인상과 고금리 등의 응답 비중은 각 3.5p, 1.9p 전월 대비 하락했다. 인건비 상승과 업체 간 과당경쟁, 판매대금...
지난해 1만8000대에서 올해 1만6920대로 1080대 감소전기차, 지난해 20만7500대에서 올해 26만8000대로 늘어난 것과 비교돼내수 판매 전기차 62.6% 오를 때 수소차는 19.5% 그쳐…수출은 오히려 67.7% 줄어아이오닉6, EV6 등 승용 전기차 신차 활발…수소차는 2018년 출시 '넥쏘' 이후 없어
전기차와 함께 친환경 무공해차의 한 축을 책임지던 수소차가 힘이 빠지는...
이에 국산차 내수는 친환경차 판매가 늘었음에도 2021년보다 3.1% 줄어든 138만5000대에 그쳤다. 수입차는 0.7% 늘어난 29만9000대를 기록했다.
지난달 수출은 25% 증가했고, 수출금액은 54억3000만 달러를 기록하면서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수출은 22만9000대를 기록했는데 완성차 5사 모두 2021년 같은 기간보다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였다. 수출액은 높은...
중국과 미국의 열연 내수 가격도 한달 전보다 각각 6%, 8%가량 상승했다.
유진투자증권 이유진 연구원은 “1분기부터 철강시황이 회복되는 등 생산 및 판매량이 정상화될 것이며 올 하반기에 4만3000톤 광석리튬공장이 준공되는 등 신사업 가치가 주가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라면서 “기대감이 기업 가치 상승의 촉매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LVMC홀딩스는 1997년 라오스에서 설립된 한상기업으로, 자동차·오토바이 생산, 유통, 판매, 렌탈, 중고차 매매, 은행 등 다양한 계열사를 두고 있는 라오스 최대 민간기업이다. LVMC홀딩스는 라오스를 기반으로 인도차이나반도로 꾸준히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17일 진행된 업무양해각서 협약식에서는 양사는 K제네릭 생산 공장 건립을 통한 라오스 내수 시장...
부동산거래 위축으로 가전제품 판매가 줄어든데다, 따뜻한 날씨에 의류 및 신발 등 재화가 부진했고, 거리두기 완화이후 보복여행 등 수요가 둔화하면서 숙박음식 오락문화 등 서비스도 줄었기 때문이다. 수출은 반도체 화학제품 등을 중심으로 5.8% 감소했고, 수입은 원유 1차 금속제품 등이 줄어 4.6% 줄었다.
기여도 측면에서 보면 내수는 직전분기 2.0...
재고확대 전망은 최근 수출과 내수의 동반 침체로 기업들의 판매 부진이 심화함에 따른 것으로 보인다.
전경련 측은 재고물량이 지속해서 증가할 경우 신규투자와 고용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다.
추광호 전경련 경제본부장은 “최근 경기 불확실성 심화로 기업 심리가 크게 위축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투자심리 제고를 위해 정부가 추진...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재순 쿠첸 대표는 이달 초 내부 신년사를 통해 “내수 판매 증진과 함께 해외시장 확대를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는 미국과 베트남 등의 사업 확대를 언급했다. 쿠첸 내부에선 현재 이와 관련한 세부 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쿠첸의 해외사업 비중은 전체 매출에서 미미한 수준이다. 지난해 3분기 기준 해외시장 누적...
20일 재계에 따르면, 롯데케미칼은 지난 16일 파키스탄에 있는 PTA(순도 테레프탈산) 생산 판매 자회사인 LCPL 매각을 위한 이사회를 열었다. 이를 통해 보유지분 75.01% 전량을 파키스탄 화학회사인 럭키코어인더스트리즈에 매각했다. 매각 대금만 1924억 원에 달한다.
LCPL은 롯데케미칼이 지난 2009년 네덜란드 페인트업체 악소노벨로부터 147억 원에 인수한...
한정된 내수 시장을 뛰어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는 표식이기도 하다.
임플란트 업계에서도 사상 첫 ‘1조 클럽’이 탄생한다. 서울 마곡 본사에서 본지와 만난 엄태관 오스템임플란트 대표는 “한국 의료기기 산업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길을 열었다”면서 올해도 20%대 성장을 자신했다.
창사 25년만에 연매출 1조 원 돌파 확실...
곽 회장은 “토레스가 시장에서 호평을 받으며 내수와 수출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며 “매출 증가와 함께 KG그룹의 가족사로 새롭게 출발하며 만성적인 적자구조를 탈피했다”고 밝혔다.
곽 회장은 “토레스가 해외시장에도 본격 출시되며 판매 시장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U100 등 신차 출시는 물론 글로벌 시장 공략 강화와 총력 생산체제 구축을...
백창인 현대차 통합안전개발실장 상무는 “글로벌 판매 차량은 차종당 충돌 평가만 약 100회를 진행한다”며 “개발 단계별로 여러 시험을 거치는데, 충돌 시험 전에는 시뮬레이션을 통한 버추얼 충돌 테스트도 진행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충돌 시험 전 진행되는 버추얼 충돌 시뮬레이션은 차종당 평균 3000회에 육박한다. 버추얼 테스트는 슈퍼컴퓨터로 충돌 상황을...
기획재정부는 13일 2023년 1월 최근경제동향(그린북)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물가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지속하는 가운데, 내수회복 속도가 완만해지고 수출 감소 및 경제심리 부진이 이어지는 등 경기둔화 우려가 확대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재부는 지난해 6월 처음으로 그린북에 경기둔화 우려를 언급한 이후 7개월째 경고등을 켰지만 8개월 만에 경기둔화...
삼성전자 등 11개 계열사 1조400억 원 규모…최대 2주 앞당겨 농가·소상공인 판매 돕는 온라인 장터 열어, 17개 관계사 참여
삼성이 설 명절을 맞아 내수 경기 활성화에 기여한다.
삼성전자는 10개 관계사와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명절 직전 협력회사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돕기 위해 1조400억 원 규모의 물품 대금을 최대 2주 앞당겨 지급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동원 오스테오닉 대표이사는 “짐머 바이오메트향 유럽 첫 선적 외에도 최근 짐머 바이오메트에 미국 시장 판매를 위한 샘플 공급도 이뤄져 곧 미국 수출도 시작될 것”이라며, “짐머 바이오메트와의 파트너십으로 스포츠 메디슨 제품의 글로벌 매출 성장까지 더해지면 현재 전체 매출액의 40% 수준인 수출비중이 곧 내수 비중을 앞설 전망이다”고 밝혔다.
생산·판매하는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중국 내 시가총액 2위 기업이다. 지난해에는 텐센트를 제치고 잠시 시총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대표 제품은 ‘페이톈 마오타이 53도’로, 권장소비자가격이 1499위안(약 27만 원)이나 소비자 선호도가 높아 실제 유통도니느 가격은 2500~3000위안(약 46만~55만 원)에 달하는 등 높은 인기를 자랑한다.
사업 특성상 중국 내수 소비를...
작년 11월 누적 수출금액 440억 달러 돌파12월 잠정안 확정되면 사상 첫 500억 달러↑2014년 대비 수출 24% 줄어도 금액 7% 증가소형차 현지생산…고급차 등 비싼 차 수출↑달러화 강세 속에서 내수 줄이고 수출 확대
국내 완성차가 지난해 수출로 벌어들인 금액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가격이 낮은 소형차는 수출 대신 ‘현지생산 현지판매’ 전략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