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내수 3748대, 수출 5704대 기록
KG 모빌리티(이하 KGM)이 지난달 내수 3748대 수출 5704대 등 총 9452대를 판매했다고 지난 4일 밝혔다.
지난달 판매 실적은 수출 물량 증가에 힘입어 지난달에 이어 2달 연속 9000대 판매를 넘어서며 전월 대비 3.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수출은 헝가리와 영국, 스페인, 튀르키예 지역 등으로의 판매가 늘며 지난달에 이어 5000대...
1월 건설업 생산은 아파트·공장 건축 등에서의 실적 호조로 전월보다 12.4% 늘었다. 작년 9월(0.4%) 이후 넉 달 만에 반등한 것이다. 12.4% 증가는 2011년 12월(14.2%) 이후 12년 1개월 만에 최대 증가다.
건설업 생산은 건설기성(투자)와 같은 의미인데 이중 플랜트 등 토목 기성은 전월보다 12.8% 늘었다. 주택 등 건축기성도 12.3% 증가했다.
다만 향후 건설 경기를...
주당 100만원 넘는 황제주 실종LG생건·엔씨·삼바 등 한 때 품절주 대접황제주 명성 되찾으려면 주주환원·실적 뒷받침돼야
한때 부러움의 대상이던 ‘황제주(주당 100만 원)’들의 주가가 실적부진의 무게에 짓눌려 곤두박질치고 있다. 주가가 싸 보이는 액면분할의 마법 등을 쓰는 곳도 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은 시큰둥하다.
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회사 성장의 발판이 됐던 수출 감소를 비롯해 내수 부진 영향이 컸던 탓이다. 이에 올해는 양사가 실적 개선 방안으로 들고 나올 카드에 관심이 쏠린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대동은 지난해 연결기준 635억 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해 전년보다 28.1% 감소했다. 매출은 1조4224억 원으로 2.1% 줄었고 순이익은 114억 원으로 70.3% 급감했다.
대동이 작년 3분기까지 828억 원의...
결국, 국내 기업의 실적 개선이 나타나야 주가 반등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밸류업 정책 이슈 소멸될까
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와 코스닥 수익률은 연초 이후 각각 -0.3%, +0.1%로 정중동 행보를 보이고 있다.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 세부내용 발표가 시장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하며 구체적이지 않았다는 점이 정책에 대한 시장 기대를 되돌리고 있다....
저PBR 열풍으로 시현된 상승세가 지속되기 위해선 기업 경쟁력 강화와 수출 다변화를 통한 실적이 뒤따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김정식 연세대학교 교수는 “기업의 실적은 주가와 연관돼 있으므로 당연히 기업의 실적이 높아져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기업의 경쟁력과 생산성이 높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조준기 SK증권 연구원은 “국내 시장에서는...
KGM이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흑자를 기록한 것은 2007년 이후 16년 만이다.
지난해 판매량은 내수 6만3345대, 수출 5만2754대 등 총 11만6099대로 전년 대비 1.9% 증가했다. 매출은 제품믹스 등 개선 효과로 전년 대비 10.4% 증가한 3조7800억 원을 기록하며 창사 이래 연간 최대 매출을 거뒀다.
특히 수출은 유럽과 중남미, 아시아 태평양 지역 등 토레스를 중심으로...
김영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내수는 부진한 가운데 수출이 경제를 견인하는 해"라며 "특히 미국의 첨단분야 인프라 투자, AI 분야 투자와 연관되는 중간재 수출이 호조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향 중간재 외에 여타 수출분야 업황 개선세를 기대하기 쉽지 않다. 내수는 자생적인 경기회복뿐 아니라...
산업부 관계자는 "1월 자동차 수출이 (1월 실적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함에 따라 지난해 사상 최초로 709억 달러를 달성한 데 이어 올해도 700억 달러를 넘기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특히, 눈여겨볼 부분은 무역수지다.
지난달 자동차 무역수지 흑자 규모는 54억 달러로 전체 수출 품목 중 1위다. 이는 3억 달러의 국가...
수출에서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반도체 분야에서도 내수기업의 체감경기는 부진했다. 반도체가 포함된 전자·영상·통신장비 실적BSI는 전월보다 6포인트 하락한 66으로 나타났다. 작년 10월(59) 이후 △11월(72) △12월(73) △올해 1월(73)까지 상승기조였으나 4개월 만에 하락 전환한 것이다.
황희진 한은 경제통계국 통계조사팀장은 “최근 (반도체) 수출이...
특히 지난해 가전 내수 판매액은 코로나19가 본격적으로 퍼지기 시작했던, 2020년(35조4638억 원)과 비교해도 4.1%(1조4851억 원) 줄었다.
이는 삼성전자와 LG전자 실적에도 영향을 미쳤다. 지난해 삼성전자의 VD사업부와 가전사업부 매출은 54조4400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7% 줄어든 수준이다. 영업이익도 1조2500억 원으로 같은 기간 7.4% 축소됐다. 4분기의 경우...
중국 전기차 시장은 내수 경기 위축과 정부 보조금 삭감으로 성장세가 둔화하고 있다. 중국의 전기차 판매 증가율은 2022년 74%에서 지난해 21%로 대폭 떨어졌다. 이러한 추세는 비야디 판매 실적에서도 엿볼 수 있다. 지난달 비야디 신차 판매 대수는 20만 1493대로 전달 대비 약 40% 감소했지만, 그중 수출은 3만6174대로 사상 최대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비야디의 공세에...
이마트는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 469억 원을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최악의 실적을 냈다. 신세계건설 부진이 주원인으로 꼽히나, 대형마트 사업까지 부진한 결과를 보이자 본업이 흔들리고 있다는 피할 수 없게 됐다. 이마트 관계자는 “소비 심리 위축으로 내수시장 침체가 계속 되고 있지만 미래 성장을 위해 점포 리뉴얼 투자를 늘렸다”면서 “일부 점포의...
귀뚜라미는 국내외 경제가 침체한 상황에서 글로벌 시장 확대와 내수 시장 지배력 강화를 위해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그룹 차원에서는 최진민 회장이 지난해 11월 귀뚜라미홀딩스 대표이사로 돌아왔다. 외부적으로는 엔데믹 이후에도 글로벌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내부적으로는 2022년 아산공장 화재 이후 새롭게 도약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서 복귀를...
전자공시시스템 활용해 실적 예측
2023년까지 업황이 매우 좋았던 현대자동차는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역대급 실적을 공시했지만 2024년 목표판매량은 424만 대로 2023년의 목표 432만 대보다 8만 대를 줄였다. 수출은 2023년 판매량보다 늘어날 것으로 관측했지만, 내수 판매량은 2023년도 실제 판매량 76만 대보다 적은 70만 대로 예상했다. 국내 경기가 좋지 않을...
소비심리 악화에 따른 중소ㆍ중견기업들의 실적 악화가 현실로 확인됐다. 실적 발표 기간 공개된 중소·중견기업들의 지난해 잠정 실적을 분석한 결과 영업이익 감소 기업의 수가 증가한 기업의 수를 크게 앞섰다. 금리 인상에 따른 자금조달 악화, 중대재해처벌법(중처법)의 유예 불발에 따른 경영환경 악화 등 올해도 실적 개선의 희망이 크지 않으리라고...
지난해 세수 실적은 335조7000억 원으로 전년 대비 48조6000억 원 줄었다. 세무조사는 기존 축소기조를 이어 1만 4000건 이하로 유지한다.
국세청은 이런 내용을 담은 ‘2024년 주요정책 추진계획(국세행정 운영방안)’을 13일 발표했다. 국세청은 ‘국민의 국세청, 신뢰받는 국세행정’을 비전으로 해 △납세편의 제고 △민생경제 지원 △공정과세 실현 △소통문화...
여의도 더현대 서울 5층 ‘팝업 플랫폼’을 727㎡(약 220평) 규모로 3월에 선보이고, 더현대 대구엔 내달 중 셀린느를 오픈하는 등 리뉴얼을 지속한다.
업계 관계자는 “작년 한해 쉽지 않은 내수 환경에서도 역대 최대 매출과 연결회사의 내실 경영으로 양호한 실적을 냈다”며 “백화점의 공간 혁신과 자회사 경쟁력을 높여 올해도 유의미한 성과를 내겠다”고 했다.
국내 자전거 기업들이 경기 침체와 내수 악화로 고전하고 있다.
12일 자전거 업계에 따르면 삼천리자전거는 지난해 매출액 1068억2760만 원으로 전년 대비 8.1% 하락한 실적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67억5441만 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2022년에는 영업이익 11억3900만 원을 거뒀지만, 1년 만에 수직 하락했다.
삼천리자전거는 경기침체와 내수부진으로 인해 매출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