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총리와 내무장관을 전면에 세우고 직접 메시지를 내지 않은 마크롱 대통령에게 시위대와 언론, 야권은 대통령이 직접 나서라고 요구했다.
BBC는 최저임금 인상은 마크롱 대통령이 여론 진정을 위해 재정경제부와 재계의 강력한 반발을 무릅쓰고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브뤼노 르메르 경제 장관은 이날 아침 라디오에 출연해 최저임금 인상에 반대한다는...
2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G20(주요 20개국) 정상회담을 마치고 이날 오전 귀국하자마자 개선문과 샹젤리제 거리 시위 현장을 둘러보고 총리·내무장관 등과 긴급회의를 열었다.
벤자민 그레보 프랑스 정부 대변인은 시위대와 대화할 의지를 내비치면서도 기존 정책 변화는 없으며 비상사태 선언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비상사태가...
EU의 예산안 거부에 앞서 주세페 콘테 이탈리아 총리는 “‘플랜B’는 없다”고 단언했다. 루이지 디 마이오 이탈리아 부총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우리는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올바른 길로 가고 있다는 것을 알기에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EU는 정부가 아닌 이탈리아 국민을 공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마테오 살비니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예산안은 수십만 명의 젊은이에게 일자리를 열어줄 것”이라며 “정부 구성 137일 만에 우리가 만족할만한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이탈리아 정부가 EU에 예산안 초안을 보내면 EC는 이를 수정하도록 요청할 수 있다. 이는 ‘포퓰리즘 정권’인 이탈리아 연정과의 충돌을 불러일으킬 가능성이 있다고 FT는 전했다. 유럽...
에드와도 아노 내무장관 대행도 이날 별도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전날 각료회의에서 장에서 채취한 샘플에서 암 음성반응이 나왔다는 내용을 전했다”고 말했다.
73세의 두테르테 대통령은 오랫동안 ‘바렛식도’에 시달리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병에 걸리면 정상인보다 식도암 발병 위험도가 20~30배 높아진다. 그는 지난주 암과 같은 심각한 질병에 걸렸는지...
마테오 살비니 이탈리아 부총리 겸 내무장관은 이날 “융커 위원장과 피에르 모스코비치 EU 경제담당 집행위원은 유럽의 적”이라며 거친 언사로 EU 측과 대립각을 세웠다.
이탈리아 정부는 오는 15일까지 내년 예산안을 확정해 EC에 제출해야 한다. EC는 내달 말까지 예산안에 대해 추천 의견을 발행할 예정이며 이탈리아 정부는 예산안에 이를 반영할지...
상대 후보였던 피터 더튼 전 내무장관은 40표를 받는 데 그쳤다. 모리슨은 이민부 장관으로 재직할 당시 강력한 국경 보호법을 주장했던 인물로 중도 보수파로 분류된다.
2015년 9월 제29대 호주 총리로 취임한 턴불 총리는 파리기후협약에 따라 온실가스 배출 감축 정책을 내놨다가 지지율 하락에 직면했다. 호주는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6% 감축한다는 목표를...
이에 아누퐁 파오진다 태국 내무장관은 방콕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소년들이 동굴 밖으로 빠져나오려면 수중 다이빙을 배워야 한다”며 “통로 폭이 너무 좁아 한 번에 한 사람밖에 나올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수일 안에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구조작업에 속도를 내야하며 다이빙 장비가 쓰일 것”이라며 “수위가 더 높아지면 작업이 어려워질...
2일(현지시간) 도이치벨레에 따르면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와 호르스트 제호퍼 내무장관이 이날 저녁 회담을 통해 난민 정책에 있어 서로 원하는 바를 절충해 합의했다. 독일 정부는 오스트리아 국경에 통행소를 설치하고 두 국가로 들어오는 난민을 최초 망명 신청국으로 되돌려 보내기로 했다. 통행소 설치는 제호퍼 장관과 그가 당수로 있는 CSU와 메르켈 총리의...
독일 대연정이 난민 정책에서 일치점을 찾지 못하면서 흔들리는 가운데 호르스트 제호퍼 독일 내무장관이 사의를 표명하며 사실상 배수의 진을 쳤다. 장장 5개월간의 연정 합의 끝에 내각이 꾸려진 지 불과 5개월 만에 앙겔라 메르켈 정권이 분열될 위기에 처했다.
1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제호퍼 장관은 난민정책의 변화가 없다면 장관 자리와...
메르켈 총리의 기독민주당(CDU)과 기독사회당(CSU), 사회민주당(SPD)은 대연정을 구성하고 있는데 난민 정책과 관련해 강경한 태도를 고수하는 CSU가 최근 메르켈 총리와 정면으로 부딪친 것이다. CSU 당대표이자 내무장관인 호르스트 제호퍼는 이번 정상회담에서 난민 정책 해법을 제시하라고 메르켈 총리를 압박하고 있다.
CSU 대표이자 내무장관인 호르스트 제호퍼는 메르켈 총리에게 이번 정상회담에서 난민 정책 해법을 제시하라는 최후통첩을 한 상태다. 그는 전날 “메르켈 총리를 권좌에서 물러나게 하려거나 대연정을 붕괴시키려는 것은 아니다”라며 “그러나 EU 정상회의에서 합의를 도출하지 못하면 사퇴를 고려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CSU가 연정을 이탈하면 메르켈 정권은...
오성운동의 루이지 디 마이오 대표가 부총리 겸 노동경제발전부 장관을, 동맹의 마테오 살비니 대표는 부총리 겸 내무장관을 각각 맡는다. 두 정당은 논란의 중심에 섰던 사보나를 유럽연합(EU)관계장관으로 하기로 했다. 새 재정경제부 장관에는 토르베르가타대학의 정치경제학 교수인 조반니 트리아가 앉게 된다. 트리아는 잘 알려지지 않은 인사이지만 사보나처럼...
이에 대해 얀 얌본 벨기에 내무장관은 “정보 당국은 그가 위협적이라는 징후를 파악하지 못했다”며 “그가 더 큰 조직에 속해있다는 증거는 아직 없다”고 말했다.
샤를 미셸 벨기에 총리는 사고 직후 트위터에 “희생자들과 그들의 친지를 위해 우리는 모든 지원을 할 것”이라며 “보안 서비스 현황과 위기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밝혔다.
앰버 러드 영국 내무장관 겸 여성평등장관은 “공정하고 평등한 직장을 만들기 위한 첫 단계로 성별 임금 격차 자료를 보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는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것은 위법행위”라고 경고했다. 임금 투명성을 높여 성별에 따른 임금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기업이 자발적으로 노력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올해 임금 격차 자료를 제출한 기업은...
사르코지 전 대통령의 측근인 브리스 오르트푀 전 내무장관도 이날 구금돼 경찰 조사를 받았다.
2007년부터 2012년까지 프랑스 대통령으로 집권했던 사르코지 전 대통령은 처음 의혹이 제기됐을 때부터 불법 자금 수수를 부인해왔다. 그러나 2016년 프랑스계 레바논인 기업가 지아드 타키딘이 2007년 대선 직전에 사르코지 전 대통령 측에 카다피로부터 받은 현금...
영국 노동당 그림자 내각의 레베카 롱베일리 내무장관은 “유니레버의 결정은 메이 총리에게 치명적인 타격이 될 것”이라며 “기업들은 보수당 정부에 대한 신뢰를 빠르게 잃고 있다”고 주장했다. 유니레버가 런던 증시에서 나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롱베일리 장관은 “영국에서 세 번째 큰 기업인 동기에 기업가치가 1030억 파운드(약 153조806억 원)에 달하는...
라마포사는 제이콥 주마 대통령의 전처이자 전 내무장관인 은코사자나 들라미니-주마와 치열한 접전 끝에 승리했다. 당초 ANC는 전날 오전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으나 재검표 끝에 이날로 발표를 연기했다. 라마포사는 들라미니-주마에게 약 200표 차로 승리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신임 당대표에 오른 것은 주마 대통령에 대한 도전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또한 지난 6월 왕위 계승 서열 1순위에서 모하메드 왕자에게 2순위로 밀려난 사촌 모하메드 빈나예프 전 내무장관으로하여금 정치적 음모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우려했다. 또다른 사우디 정부 자문은 “유연한 건 좋지만 목표를 바꾸는 건 바람직한 습관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무엇보다 전문가들은 개혁 내용이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노력보다는 세금...
후안 이그나시오 조이도 스페인 내무장관은 대테러 회의 뒤 성명에서 이슬람국가(IS)가 자신들의 소행이라고 주장했는데, 이번 사건에 연루된 조직은 붕괴했다고 말했다. IS는 바르셀로나 람블라스에서 발생한 차량 공격 이후 IS 선전 매체인 아마크통신을 통해 공격의 배후를 자처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을 일으킨 조직에 최소 12명이 가담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