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계 관계자는 “원부자재 가격에 물류비, 가공비, 인건비 등이 줄줄이 오른데다 가맹점에서는 아르바이트 임금에 전기비, 난방비까지 부담이 높아지면서 가격 인상 요구가 거세다”고 전했다. 한편, 이달 18일 열리는 최저임금심의위원회의에서노동계는 내년 최저임금으로 올해보다 24.7% 오른 1만2000원을 제시했다.
지난달 31일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저임금위원회에 내년도 최저임금 결정을 위한 심의를 요청했다. 위원회는 심의를 거쳐 90일 이내에 최저임금 조정안을 제출해야 한다. 전원회의를 앞둔 상황에서 노동계의 요구안 발표는 선전포고 성격이 강하다. 경영계를 대표하는 사용자위원들이 올해도 업종별 최저임금 차등을 요구할 가능성이 큰 가운데, ‘인상률’을...
조선업 협력업체가 최저임금 120% 이상 지급을 전제로 만 35~49세 근로자를 신규 채용하면 월 100만 원씩 12개월간 지급하는 제도다. 생산직 정년퇴직자를 재취업하는 경우에는 기업과 근로자에게 각각 60만 원씩 6개월간 지원한다.
더불어 사내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정부 매칭지원 한도를 확대하고, 산업전환 공동훈련센터를 확충한다. 또 채용예정자훈련을 확대하고...
1월 비농업 일자리는 51만7000개로 시장 전망치를 3배가량 웃돌았고, 실업률은 3.4%로 5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복병도 수두룩하다. 유럽의 경우 팬데믹(전염병 대유행) 기간 느슨한 재정 정책을 통한 ‘이지머니’ 여파로 부채 압박이 위험한 수준이다. EU는 올해 이러한 정책을 끝내고 내년 다시 부채를 낮추는데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그리드 카그...
WSJ는 미국의 절반 이상의 주(州)의 최저임금이 내년에 인상될 예정이지만, 상당수의 고용주가 기존 직원들을 붙잡고, 신규 직원을 채용하기 위해 법정 최저 시급보다 훨씬 높은 임금을 제공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러한 분위기는 경기둔화를 이유로 최근 대규모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한 IT 업계와 은행업계와는 대조적인 것이다. 월마트를 비롯한...
뉴욕 연은 설문 결과1년 기대 인플레이션율 5%2021년 7월 이후 최저치 연은 총재들 “베이비스텝 가능성”
미국 소비자들의 향후 물가상승률 전망치가 계속 둔화하고 있다. 식료품·에너지·임대료 등 고물가를 견인해온 핵심 요인들의 가격 전망이 누그러진 영향이다.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 강도를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인 기대 인플레이션이...
최저임금은 모든 사업장에 적용되며,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라면 고용 형태나 국적과 관계없이 모두 적용된다.
‘나혼산’ 노인 월 소득 202만 원 이하 기초연금
올해 기초연금 선정기준액을 단독가구 월 소득 인정액 202만 원(지난해 180만 원), 부부 가구 323만2000원(지난해 288만 원)으로 상향 조정한다. 월 소득 인정액이 선정기준액보다 낮으면, 즉 월 소득...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만큼 논의는 내년으로 미뤄질 전망이다. 정비공임을 결정해야 하는 시한이 따로 정해져 있지 않고 보험업계 입장도 완고하기 때문이다.
정비협의회는 공익대표, 보험업계, 정비업계가 모인 단체로 자동차보험 정비요금을 협의, 결정한다. 최저임금위원회가 비슷한 구조이지만 정비협의회는 심의, 의결 기구가 아닌 협의단체다.
자동차...
내년 선원 최저임금이 248만7640원으로 올해보다 5.27% 인상됐다. 이는 육상의 일반근로자 최저임금 대비 47만7060원(123.7%) 높은 수준이다.
해양수산부는 2023년도 적용 선원 최저임금을 올해 대비 5.27%(12만4540원) 인상한 월 248만7640원으로 고시했다.
육상의 일반 근로자의 최저임금은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하고 있으나 선원 최저임금은 선원법에 따라 해수부...
그러면서 “코로나 발 경제위기, 최저임금 상승, 주 52시간제 시행, 각종 휴가 확대에 이은 대체공휴일 확대 법안 통과가 생산위축과 고용축소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는 생산성 향상 노력을 통해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는 데 노사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한상공회의소도 비슷한 입장을 나타냈다. 대한 상의는 “대체공휴일 법제화는...
임금인상이 아직 물가를 따라잡지 못했다는 점도 고민거리다. 이를 배경으로 내년 미국 경제 전망은 대체로 밝지 않았다. CFO의 경제 낙관지수는 53.4로 전분기(53.1)와 비슷했지만, 평균치(60)를 밑돌았다.
경기둔화 우려에도 미국 소비 심리는 큰 폭으로 개선됐다. 콘퍼런스보드는 12월 미국 소비자신뢰지수가 108.3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올해 4월 이후 8개월 만에...
내년이 되면 하락 전환하게 되면서 물가 안정에 기여할 것이라고 보았다. 그렇다면 상품과 임대료 부문의 물가가 안정되어 인플레이션 안정의 교두보는 확보된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조금 더 봐야 할 것이 바로 서비스 물가다.
서비스 물가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임금이다. 지금 미국의 노동시장은 이례적으로 뜨거운데, 실업률이 반세기 최저치를...
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종로구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열린 '제6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대기업 정규직 노동자는 철통같이 보호받고 중소기업, 비정규직 노동자는 최저임금을 겨우 넘기는 급여를 받아 동일노동, 동일임금 원칙이 지켜지지 않고 있다"며 "문 정부의 친노조 정책으로 강성귀족 노조의 덩치와 목소리만 키웠다...
나이스신용평가 이동선 연구원은 “경제성장률 둔화를 비롯해 코로나 사태에 억눌렸던 해외여행 증가로 인한 국내 소비 저하 가능성, 고물가·고금리에 따른 소비심리 약화 등으로 소매유통 기업들의 매출 성장세는 올해 대비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여기에 내년 최저임금이 9620원으로 5% 오르고 물가 상승에 따른 인건비 인상 압력 등의 영향으로 고정비 부담이...
NH투자증권은 14일 “연말 연초까지 무난한 디스플레이션 기조가 전망된다”며 “점진적으로 둔화돼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올해 4분기 7%, 내년 1분기 6% 안팎을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미국 11월 CPI는 전년 대비 7.1%, 전월 대비 0.1% 상승해 예상치(7.3%, 0.3%)를 하회했다. 지난 6월 이후 다섯 달 연속 둔화했으며, 둔화 속도도 가팔라지며 올해 최저치를 기록했다....
토론회에선 노동규제 관련 애로 해소를 위해 △최저임금제도 결정기준 개선 및 업종별 구분적용 도입 △특별연장근로 인가기간 확대 △중대재해처벌법 사업주 처벌수준 완화 등의 현장건의도 잇따랐다.
황 부회장은 “중소기업 현장의 부족 인력은 60만 명에 달한다”며 “근로자들은 인건비를 두 배를 준다고 해도 오지 않아 외국인력으로 빈자리를 메꾸고 있다....
이에 어 차관은 "화주를 처벌하고 또 화주하고 차주 간의 관계를 최저임금으로 볼 건지 이런 것에 대해서는 조금 더 우리가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합니다. 정부는 그 대안으로 유가연동제, 지입제 개선 등을 언급합니다.
최인호 위원은 마치 미래를 예측한 것처럼 어 차관에게 말합니다. "그런 부정적인 평가에 기초한 안전운임제를 바라보는 시각과 또...
외국인 근로자 고용 시 애로사항은 ‘낮은 생산성, 의사소통 어려움’이라는 응답이 45.3%,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인건비 부담’이라는 응답이 42.7%, ‘복잡한 절차’라는 응답이 41.4%로 나타났다.
원활한 외국인 근로자 활용을 위한 정책과제에 대한 조사 결과도 나왔다. ‘외국인 근로자 체류 기간 연장’이라는 응답이 68.7%로 가장 많았으며 ‘외국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