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내년 최저임금인 시간당 9860원보다 1576원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서울시는 이달 13일 노동자단체 대표,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서울시 생활임금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년 생활임금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생활임금은 노동자와 그 가족이 주거·교육·문화생활 등을 보장받으며 빈곤 수준 이상의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임금 수준을...
1인 가구 최저생계비(약 125만 원) 수준을 받는 셈이다. 카이스트 석ㆍ박 통합 과정 대학원생 B 씨는 “놀랍게도 카이스트 내에는 이미 돈이 없어서 학생을 못 받는 연구실이 있고, 심지어는 돈이 없어서 휴학을 시키는 경우도 있다”면서 “이런 명목 하에 조교를 하더라도, 돈이 없다는 이유로 교수님께서 회수해 가는 경우도 있다”고 지적했다.
내년 4대...
앞서 시장에서는 내년 봄 일본 재계와 노동계의 임금 협상인 춘투(春鬪) 결과를 지켜본 후 일본은행이 마이너스(-) 금리 해제 등 통화정책 수정에 나설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었는데 이런 예상을 뒤집은 것이다.
야마와키 다카후미 JP모건증권 채권리서치 팀장은 “우에다 총재의 인터뷰를 매파적이라고 해석하는 시장 참여자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사실상...
생활임금심의위원회는 내년도 정부 최저임금 인상률과 시 재정 여건, 근로자 임금 수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년도 생활임금 시급액을 정했다. 정부가 발표한 2024년 법정 최저임금 시급액인 9860원보다는 1610원 많다.
생활임금은 시 소속 근로자와 시 출자·출연기관 소속 근로자 등 약 1370여 명에게 적용된다.
용인특례시 관계자는 “생활임금액이 근로자의...
내년도 공무원 보수는 2.5% 인상으로 잡혔다. 최저임금 인상률과 같다. 국가 예산으로 감당할 인상률도 이 정도가 한계지만, 병사 봉급 인상률과는 큰 차이가 난다. ‘병사 봉급’ 계획이 구체화되자 지난해 군무원 인터넷 공간에서 “병장 월급이 7급 군무원보다 많아지는 게 정상이냐”는 볼멘소리가 나돌았다. 그런 사태가 재연되지 않는다는 보장이 없다....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보다 1540원 많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에 결정한 생활임금 시급은 정부의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률 2.5%를 반영한 것이다”며 “인천시 재정 상황, 저소득 노동자 삶의 질 향상 등을 고려했다”고 말했다.
2.5% 인상된 생활임금은 내년 1월1일부터 적용한다. 대상은 인천시와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시 사무위탁...
1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는 일본 후생노동성은 47개 도도부현(都道府縣·광역자치단체)이 오는 10월부터 순차적으로 적용할 금년도 최저임금 시간급을 가중 평균으로 산출한 결과, 전년도보다 43엔 오른 1004엔으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원·엔 환율을 적용하면 약 9254원으로, 한국의 내년 최저임금 시간급 9860원보다 600원가량 적다.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고용 감소 우려가 현실로 나타나고 있다. 인건비 증가에 부담을 느낀 자영업자가 1인 운영 솔루션을 찾는 사례가 늘면서 ‘고용인이 없는 자영업자’ 증가세에 속도가 붙을지 관심이 쏠린다.
30일 1인 매장 운영 솔루션 업계에 따르면 앞서 19일 최저임금위원회의 내년도 최저임금 인상 발표 전후 소상공인들의 도입 문의가 잇따르고...
내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됐으나 알바생과 사장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알바천국이 아르바이트 노동자(알바생) 1371명과 고용주 11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최저임금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했다.
조사결과 알바생은 52.6%, 사장님은 74.8%가 내년 최저임금에 불만족을 나타냈다.
아르바이트생이 불만족한 가장 큰 이유는 ‘최저임금...
2024년 최저임금이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된 데 대해 알바생과 사장 모두 만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알바천국이 알바생 1371명과 사장 115명을 대상으로 2024년 최저시급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알바생은 52.6% 사장님은 74.8% 등 반수 이상이 불만족하다고 답했다.
특히, 알바생의 경우 △10대 47.6% △20대 48.1% △30대 60.3% △40대 66.2% △50대...
기업들은 인력난 해소를 위해 업종별 최저 임금 차등 적용, 수출 기업에 대한 인력 채용 세액 공제, 단기 인건비 지원, 병역 특례 업체 선정 조건 완화를 요구했다.
기업들은 고금리로 인한 금융비용 부담 해소와 동시에 환율 변동성 완화를 요구했다. 이외에도 금융 애로 해소를 위한 수출 기업 우대금리 적용, 원부자재 구매와 수출대금 수취 기간 사이의 자금 공백...
내년도 최저임금액도 표결로 결정됐다. 국제통화기금(IMF) 구제금융 사태 이후 최저임금이 노·사·공 합의로 결정된 건 세 차례뿐이다.
22일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에 따르면, 최저임금제도가 시행된 1988년(이하 적용연도)부터 ‘1995년 9월~1996년 8월’ 적용분까지 9년간은 총 네 차례 최저임금이 만장일치 합의로 결정됐다. 비율로 따지면 절반 정도다. 하지만...
내년 최저임금이 시급 9860원으로 정해졌다.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1만1832원이며, 월급(209시간 근무 기준)으로 따지면 206만740원이다. 올해(9620원)보다 2.5%(240원) 올랐다. 이 결정액은 다음 달 초 고시돼 내년 시행된다.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라는 말이 있다. 미국 메이저리그 야구의 승부는 9회 말이 마무리될 때까지 알 수 없다는 말이지만 이번 최저임금...
‘인건비 부담 가중’ 편의점주, 알바생 줄이고 새벽 영업 중단외식업자, 경기 불황에 매출 하락·인건비 상승 이중고전문가 “두루누리 지원금 확대·부가세 감면 등 지원해야”
“1만 원은 넘지 않았지만 9860원도 높아 점주 입장에서 큰 부담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이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된 가운데 직원을 고용해야하는 편의점주와 가맹점주들의 인건비 부담이...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인상된 시간당 9860원으로 결정되면서 금융권에 적신호가 켜졌다. 당장 9월 코로나19 금융지원 종료를 앞두고 위기설이 흘러나오고 있는 상황에서 최저임금 인상까지 겹칠 경우 중소기업와 자영업자 타격이 불가피해서다. 이들의 연체율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한계상황에 직면할 경우 금융권 폭탄이 일찍 터질 수...
내년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5% 오른 시급 9860원으로 결정되자, 편의점주들이 “지불 능력을 고려하지 않은 처사”라며 거세게 반발했다. 편의점주들은 정부에 주휴수당 폐지, 부가세 공제 특례 연장 등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한국편의점주협의회는 19일 최저임금 인상 결정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편의점 등 소상공인이 유례없이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어 지불능력이...
내년 최저임금 시급 9860원 확정소상공인 “이런 식이면 다 죽자는 것”“일자리 대폭 감소…제도 개선해야”
“고용주로서 최저임금 인상 여파를 느낀다. 지금 종업원 3명을 데리고 있는데 1~2명은 줄이려고 한다. 우리도 소상공인인데 아르바이트 살리자고 이런 식이면 다 나가떨어질 것이다” (서울 도봉구 고깃집 사장 A 씨)
경제단체들이 내년도 최저임금이...
막판에 공익위원이 경영계의 손을 들어줌으로써 내년도 최저임금은 2.5% 인상에 그쳤다. 2018년 16.4% 인상 때와 마찬가지로 2024년 2.5% 인상에는 객관적 근거가 없다. 2.5% 인상이 저임금 근로자 가구에 미칠 영향, 일자리 총량에 미칠 영향, 업종·직종별 인력 수급에 미칠 영향, 기타 경제 전반에 미칠 영향 등은 최저임금을 정한 노·사·공 이해당사자도 모른다.
최저임금...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 과정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자충수로 요약된다. 민주노총이 공익위원 중재안을 받아들였다면 내년도 최저임금이 최종 결정안보다 60원 더 오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최종 결정안과 중재안의 차액인 60원에는 합리적 근거도 전혀 없었다. 여기에서 최저임금 결정방식의 구조적 결함도 노출됐다. 민주노총은 중재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