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의 아들 시형(34)씨가 25일 이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 사건과 관련, 특검팀(이광범 특별검사)의 피의자 신분 소환 요청에 응했다. 현직 대통령 아들로 특검 수사를 받는 것은 사상 처음이다.
시형씨는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서울 서초동 법원종합청사 동문 건너편 헤라피스빌딩에 있는 특검 사무실에 변호인과 함께 출석했다.
특검 사무실에...
이에 따라 이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의혹과 관련, 특별검사팀(이광범 특별검사)의 수사가 진척될 전망이다.
이광범 특검팀은 출입국관리소로부터 이날 오후 1시께 이 회장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사실을 확인한 특검팀은 이 회장의 소환 일정 조율에 들어갔다.
앞서 특검팀은 수사개시일인 지난 16일 이 회장에 대해 출국금지를...
특검팀은 수사 초기부터 시형씨의 소환 방침을 세우고 청와대 경호처, 시형씨 변호인과 일정 및 신변 경호 문제 등을 조율해왔다.
이광범 특별검사는 "(시형씨 소환과 관련해) 경호상 최선의 배려를 하겠다"고 말했다.
시형씨는 지난해 5월 자신의 명의로 이 대통령이 퇴임 후 거처할 내곡동 사저 부지를 구입하면서 비용 일부를 청와대 경호처가 부담하게 한...
이명박 대통령 내곡동 사저부지 의혹 사건 특검팀(이광범 특별검사)은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를 조만간 소환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이를 위해 일정과 경호 문제 등을 검토 중이다.
이광범 특별검사는 20일 시형씨 소환 일정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상의를 해야 한다. 쉽게 정해질 문제가 아니다"라며 "여러 가지 걱정되는 부분을 논의해서 문제를...
특검팀은 특검수사 기간 동안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과 관련된 배임, 부동산실명제법 위반 의혹을 중점적으로 파헤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시형씨 등 핵심 당사자들의 소환조사가 이어질 전망이다. 또 사저부지 매입 실무를 맡았던 경호처 직원 김태환씨와 김인종 전 경호처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들도 줄줄이 소환될 것으로 보인다.
특검의 수사 대상은 △정부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관련 배임 및 부동산 실권리자명의 등기에 관한 법률 위반 의혹 △수사 과정에서 인지된 관련 사건 등이다.
특히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 씨 등 핵심 당사자들의 소환조사가 이뤄질 것으로 알려지면서 특검팀의 향후 행보에 귀주가 주목된다.
이명박 대통령이 '대통령 내곡동 사저 터 매입 의혹' 사건을 수사할 특별검사로 이광범 변호사를 임명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청와대에서 열린 관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악법도 지켜져야 한다는 생각으로 특검을 임명한다"고 결정했다고 최금락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이 전했다.
최 수석은 "위헌 논란에도 불구하고 대승적으로 수용했다"며...
문 후보는 이날 “5일까지 특검을 임명하지 않으면 대통령으로서 특검법을 위반하는 것이자 직무를 유기하는 것”이라며 “이런 사태가 생기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고 진성준 대변인 전했다.
앞서 지난 3일 청와대는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 특검 추천 문제를 놓고 대립중인 여야 정치권을 상대로 특검 재추천을 촉구하기로 했다.
호남을 방문하고 있는 안 후보는 이날 광주광역시 충창로에서 “내곡동 특검을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안 후보 측 유민영 대변인도 오전 서울 공평동 선거캠프에서 가진 현안브리핑에서 “대통령도 법을 지켜야 한다”며 특검 지명을 촉구했다.
그는 “이 대통령이 특검법에 따라 민주당이 추천한 특검 후보 2명 중 1명을 지명하는 것이...
청와대가 ‘대통령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과 관련, 민주통합당이 추천한 특별검사를 임명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여야가 당초 합의대로 협의를 통해 특검을 재추천할 것을 요구했다.
3일 최금락 대통령 홍보수석비서관에 따르면 청와대는 이날 하금열 대통령실장 주재로 관계 수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대책회의를 열고 “여야가 당초 합의대로 특검 추천 문제를...
민주통합당은 2일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과 관련, 특별검사로 김형태 이광범 변호사 등 2명을 추천했다.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힌 뒤 “정당 가입 전력이 없고, 현재도 당적을 가지지 않은 자를 중심으로 추천했다”며 “법조인으로서 다양한 활동 경력을 쌓아 국민의 눈높이에서 의혹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
영입 당사자 의사를 명확하게 파악한 후 발표해야 하는데 실수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친이명박계인 그는 박 후보와 청와대와의 향후 관계를 두고는 “정권재창출 목적이 있다면 협력관계는 당연한 것”이라면서도 새누리당이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특검법에 합의한 데 대해 “아주 잘못된 합의”라고 비판했다.
강창희 국회의장은 24일 ’내곡동 사저 부지매입 의혹 특검법’이 공포·시행된 것과 관련, 이명박 대통평에게 특별검사 임명을 요청했다.
강창희 의장은 이날 국회 집무실에서 새누리당 김기현, 민주통합당 박기춘 의원 등 양당 원내수석부대표가 판석한 가운데 특별검사 임명 요청서에 서명했다.
특검법에 따르면 국회의장은 법 시행일로부터 3일 이내에 1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