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오면 후보 사퇴하겠다, 처가 땅으로 이익을 봤으면 영원히 정계를 떠나겠다고 본인이 말했다. 그 말에 책임지고 사퇴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오 후보는 과거 서울시장 재임 시절 처가의 땅이 있는 내곡동이 보금자리주택지구로 지정돼 '셀프 보상'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에 오 후보 처가 측에선 이날 오전 한국국토정보공사에 측량 관련 정보공개를 신청했다.
박 후보는 내곡동 땅 의혹과 관련해 "본인이 약속한 대로 사퇴해야 할 문제다. 왜냐하면 거짓말을 한 것이기 때문"이라며 오 후보를 압박하고 있다. 앞서 오 후보는 내곡동 땅 투기 의혹에 대한 양심선언이 나올 경우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오 후보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을 실패로 규정하고 맞불 공세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또한 고...
오 후보 측은 큰처남이 측량 당일 한 의료계 행사에 참석해 측량 현장에 없었다는 의혹보도에 대해선 "처남이 해당 행사 초반부에는 참석하지 않았고 저녁 감사패 수여식에만 참석했다고 밝혀왔다"며 측량이 끝난 이후 행사장에 갔다는 취지로 반박했다.
이와 관련, 오 후보는 기자들의 질문에 "지금 민주당은 믿을 게 내곡동 땅 밖에 없는 모양...
한편 이날 오 후보가 '셀프보상' 의혹이 제기된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있었다는 KBS 보도와 관련해서도 공방이 벌어졌다.
더불어민주당은 오 후보가 계속해서 거짓 변명을 해왔다면서 "거짓말이 드러났으니 공언한 대로 서울시장 후보직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측량 현장에 있던 사람은 오 후보가 아니라 오 후보의 처남"이라며...
전날에는 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전 서울 중랑구의 한 시장에서 진행된 박 후보 지원유세 현장에서 오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을 겨냥해 “거짓말하는 후보는 쓰레기”라며 수위 높은 비난을 이어갔다.
그는 “4월 7일에 쓰레기를 잘 분리수거 하셔야 한다”면서 “쓰레기가 어떤 쓰레기냐, 내곡동을 뻔히 알고 있었으면서 거짓말하는 후보다. 쓰레기냐...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과 관련해 일방적인 보도를 한다는 이유에서다. 선대위는 추후 사실관계 확인을 통해 대응을 내놓을 전망이다.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은 박성중 의원과 총괄선대본부장 유경준 의원, 법률지원단장 전주혜 의원, 뉴미디어본부장 허은아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영방송의...
더불어민주당은 27일 국민의힘 오세훈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셀프보상 의혹과 관련해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오세훈 후보가 땅 측량에 직접 관여했다는 증언이 나왔다는 데 따른 것이다.
야당후보 검증 태스크포스(TF)는 이날 국회 회의 이후 성명서를 내고 “오 후보가 내곡지구 개발용역이 시작된 2005년 6월 22일 직전 부인과 처가 소유의 내곡동 땅 측량 현장에...
이낙연 상임선대위원장은 오 후보의 내곡동 투기 관련 의혹을 지적하며 "지도자가 그렇게 거짓말을 계속해도 좋은지 여쭐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박영선 민주당 후보는 이날 오전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내곡동 문제는 지금 LH 사태의 원조 격"이라며 "실질적으로 'MB 황태자'로 불리던 사람"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서울시장 후보는 24일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의 시장 시절 내곡동 '셀프보상' 의혹에 대해 "내곡동 문제는 지금 LH 사태의 원조 격"이라고 비판했다.
박 후보는 이날 CBS 라디오에 출연해 "이 문제는 이해충돌 문제이고, 이해충돌은 공직자로서는 굉장히 중차대한 문제"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시장으로서 '이...
반면 민주당은 오 후보의 시장 시절 내곡동 땅 보금자리특구 지정 의혹 관련 허위사실 공표 혐의 고발도 이어갔다.
김회재 민주당 법률위원장, 신영대 중앙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24일 서울중앙지검에 오 후보를 내곡동 땅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발할 계획이다.
이들은 “2007년 3월 6일, 서초구의회 운영위원회 심사보고서에는 피고발인이 내곡지구를...
지금 시대는 새로운 서울시장을 원한다”며 “(셀프보상 의혹을 받고 있는) 내곡동 땅 관련해 말을 바꿔 이명박 전 대통령을 연상케 한다. 투기·특혜·비리와 동일시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오 후보는 아직도 아이들 밥그릇을 차별하는 문제에 대해 보편적 무상급식을 반대하고 있다. 결국 시민을 차별하는 시장”이라며 “아이들 관련 정책에 있어선 차별이...
“도쿄 중심부 초호화 아파트로 박 후보야말로 진정한 토착왜구”라고 한 데 대해선 허위사실 적시에 더해 모욕죄도 성립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민주당 차원에서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를 내곡동 땅 보금자리주택 지구 ‘셀프 지정·보상’ 의혹에 관한 해명이 허위사실이라며 고발한 바도 있다.
이에 국민의힘과 오 후보 측에서 맞고소할지 주목된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야권의 단일화 후보로 선출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내곡동 땅 셀프보상 의혹’에 대한 공격을 가세하고 나섰다.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23일 원내대책회의에서 “오 후보의 거짓말을 입증할 증거 자료는 차고도 넘친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오 후보의 거짓말 스무고개가 점입가경이다. 오 후보는...
오 후보 내곡동 땅 의혹 공방은 선거 내내 지속될 전망이다. 민주당과 박영선 캠프 측은 추가 의혹이나 사실이 나오는 대로 즉시 공개해 오 후보를 압박한다는 방침이다.
민주당 측이 이처럼 오 후보 공세에 열을 올리는 이유는 오 후보의 무서운 상승세다. 단일화 상대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마저 내곡동 땅 의혹을 들며 “중도 사퇴”라고 언급하면서 견제할...
실제 박영선 캠프는 22일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을 비판하는 논평을 집중적으로 냈다. 민주당 차원에서도 김원이 의원이 오 후보가 시장 재임 시절 내곡지구 보금자리주택 지정 과정을 인지하고 정부와도 협의했음을 드러내는 2008~2009년 국회 국정감사 회의록을 공개하며 공세를 펼쳤다.
다만 국민의힘은 박 후보에 서울시장 선거 출마 전에는 왜 처분하지...
안 후보는 22일 오전 기자회견에서 오 후보의 ‘내곡동 땅 의혹’을 언급하며 “오 후보로 단일화가 되면 새로운 사실이 밝혀지고, 증인이 나온다면 야권 후보가 사퇴한 상태에서 선거를 치를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오 후보도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안 후보를 ‘신기루’라 지칭하며 ”실체가 불분명한 야권 연대, 정권 교체를 외치는 후보로는 이번 선거, 끝까지...
김종인, 3자 구도 언급하며 "안 될 사람"오세훈 "단일화 과정 속에 바람직하지 않아"두 후보 단일화 의지 여전 "누가 돼도 돕겠다"
안철수 국민의당 서울시장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의 내곡동 땅 투기 의혹을 저격하며 본인이 야권 단일후보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2년 전인 2009년 오세훈 당시 서울시장이 내곡지구와 관련해 인지하고 정부에 의견도 개진했음을 밝힌 발언이 재조명됐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는 자신이 보유한 땅이 포함된 내곡동이 과거 자신이 시장 재임 때 보금자리주택 지구로 지정돼 ‘셀프 보상’을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오 시장은 알지 못했고, 비위가 드러나면 후보직을...
그러면서 "두 후보는 내곡동 땅과 엘시티 아파트 의혹에 대해서 거짓말로 거짓말을 가리는 행태를 계속하고 있다"면서 "MB 아바타 오세훈 박형준 후보는 시장이 될 자격이 부족하다"고 날세웠다.
그는 "사익 추구에 눈 먼 후보들이 시장이 되면 서울과 부산은 자칫 비리의 복마전이 될 지 모른다"며 "MB의 추억은 한 번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