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소야대 상황의 국정 운영을 위해서는 반드시 야당과의 협치가 필요한 만큼, 야당과 각을 세우는 인사는 자칫 부담이 될 수 있다. 다만 윤호중 민주당 비대위원장은 4일 한 후보자의 검증과 관련, “무조건 발목잡기, 흠집내기는 안 하겠다”면서도 “다만 엄중한 대내외 환경에서 내각을 총괄하는 전문성이 있는지, 높아진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도덕성이 있는지 면밀히...
기획위원회에 참여한 인사들과 청년위원들에겐 유능하고 일 잘하는 정부를 강조하며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윤 당선인은 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인수위 기획위원회 임명장 수여식 및 전체회의를 통해 "유능하고 일 잘하는 정부가 중요하다"며 "우리는 국민의 공복이고 국민의 머슴"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윤...
윤 당선인 측은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고려해 이달 15일 내에는 내각 진용 발표를 마무리한다는 입장이다. 김은혜 대통령 당선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윤 당선인은 이번 주 내각 구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적어도 다음 주 이내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향후 내각 구성 일정과 관련해서는 "인수위원회에 확인을 해달라"라고 했고, 적접 추천하는 인사도 있느냐는 물음에는 "말씀드리기 어렵다"며 언급을 삼갔다.
이날 첫 출근을 한 소감에 대해서는 "오랜만에 공식적으로 사무실에 출근을 하게 됐다. 곧 있을 청문회를 성실히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한 후보자는 이날 총리실이...
내각으로 가는 지름길도 아니다”라며 “인수위는 정부 인사 발표날 때마다 흔들려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안 위원장은 이날 서울 통의동 사무실에서 제4차 전체회의를 주재하면서 이같이 경고했다.
안 위원장은 “어제 초대 총리후보자가 발표되고 어제 국정과제 1차 보고를 할 지금 시점이야말로 누가 대한민국 미래를 더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자신의 자리를 더...
김 대변인은 "윤 당선인은 이번 주 인선 몰입과 내각 구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며 "국회에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되면 논의 과정을 포함해 약 3주 정도 걸린다"고 했다.
이어 "취임식 일정에 역산을 하게 되면 이달 중순이다. 적어도 다음 주 이내 새 정부의 전체적인 내각에 대한 구상을 설명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과 총리 후보자는 미리 만나 경제부총리 등 내각의 후속 인사도 협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 정부의 최우선 과제는 지난 대선에서 지역과 진영, 계층, 세대, 젠더 간 갈등으로 어느 때보다 심하게 갈라진 국민여론을 묶고, 코로나19 사태로 추락한 민생경제를 살리는 일이다. 당선인은 대통령비서실 축소와 책임총리 및 책임장관제를 거듭 천명해 왔다. 앞으로 총리가...
세인의 관심은 이제 대선 공약과 인수위의 정책 발표에서 윤석열 정권의 초대 내각 구성으로 쏠리고 있다. 그것은 윤 당선자가 후보 시절에 차기 정부는 지금까지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온 청와대 비서실 중심의 국정운영 방식을 각료(장관)를 정점으로 한 관료 능력 극대화로 대혁신을 하겠다고 천명해 놓았기 때문이다. 국무총리를 비롯해 각 부서의 장관들을 어떻게...
바탕으로 내각을 총괄하고 조정하면서 국정과제를 수행해나갈 적임자"라고 말했다.
윤 당선인은 "국민의 뜻을 잘 받들어서 일 잘하는 정부로 민생과 외교, 안보를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밝혔다. 윤 당선인은 향후 인선에 대해 "차관 인사에 장관의 의견을 가장 크게 반영할 것"이라고 말해 책임장관제 도입 가능성을 시사했다.
한 총리...
윤석열 "늦지 않게 논의"…후보 추려져4일부터 장관 후보자 발표할 가능성도경제부총리엔 추경호·최상목 등 후보외교에는 박진·조태용…김성한도 거론
새 정부 내각 구성의 핵심인 국무총리 후보자가 결정되면서 후속 장관 인사가 본격화할 전망이다. 한덕수 총리 후보자는 이르면 4일부터 장관 후보자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 경제부총리 겸...
당시 북한 내각 총리인 김영일과 회담을 진행하며 '행정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이명박 정부에선 주미대사, 박근혜 정부 땐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기후변화센터 이사장을 지냈다.
윤 당선인의 한 후보자 발탁엔 실력 뿐 아니라 진보 정부서 요직을 두루 거친 경력이 결정적이었다는 분석이다. 무엇보다 당장 청문회 벽을 넘어야 하는 상황에서 170석이 넘는...
권력 나눠먹기 사전담합을 아무렇지도 않게 보여주는 것이 문제"라고 주장했다.
그는 "알박기 논란은 정치를 일자리 비즈니스로만 생각해서 벌어진 촌극"이라며 "오늘 윤 당선인이 총리 인선을 발표한다. 곧 새 내각 등 많은 인사 발표가 있을 것인데 윤 당선인이 초심을 지켜 일자리 짬짜미의 욕심을 버리기를 기대하겠다"고 촉구했다.
김 대변인은 정책실장 등 내각 인선과 관련해 “대통령실을 운영하거나 내각을 운영할 때 따로 연령에 제한을 두는 것은 아니다. 나이가 기준이 아니라 국민 민생 책임지고 살필 수 있는 능력과 전문성 그리고 역량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정책실장 또는 그 직제의 유지 또한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알박기 인사 논란과 관련해 김 대변인은 “어제...
마지막에 인사 조처 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지적했다.
차기 총리로 김부겸 국무총리를 염두에 뒀냐는 물음엔 "개인적으로 가까운 사이다. 아마 그런 걸 가지고 생각한 모양"이라며 "총리 후보에 대해 생각할 상황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아직 총리 후보를, 내각을 생각할 상황은 아직 좀 이른 것 같다"며...
잘못된 인사가 정권의 실패를 가져온 망사(亡事)가 됐다.
새 정부가 반드시 되새기고 전철을 밟지 않아야 한다. 탕평(蕩平)과 통합을 위해 정부의 얼굴인 책임총리에 누구를 모셔올 것인지, 내각과 권력기관장에 어떤 인물을 앉힐 것이지, 그 진용의 짜임새가 앞으로 5년 윤석열 정부의 성패를 가르는 양날의 칼이다. 잘못되면 정권을 흔들고 대통령 자신을 겨누는...
이후 세대교체를 위해 당내 주요 세력이었던 86그룹 인사들이 물러나야 한다는 취지의 ‘86 그룹 용퇴론’이 대두됐으나 후속타가 이어지지 않았다. 이러한 대선 패배에 대한 책임 공방이 가열하면서 민주당 내 진영 간 대결이 극화할 전망이다.
한편 윤 당선인이 대선 승리하면서 정국은 ‘여소야대’로 변모한다. 이 평론가는 “윤석열 당선인이 당권을 장악하려고...
인수위의 핵심 기능은 내각 인사다. 당선인은 임기 시작 전에 국무총리와 국무위원 후보자를 지명할 수 있어서다. 대선 기간 동안 밝힌 조각(組閣) 구상을 구체화하는 것이다.
윤 당선인의 경우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부터 이준석 대표와 마찰을 빚었는데, 갈등의 ‘입’으로 나선 게 윤핵관과 ‘이핵관’(이준석 측 핵심관계자)이다. 두 차례의 큰 충돌과 극적 화해를...
문재인 정부를 비롯해 역대 정부에서 여당 인사들만으로 청와대와 내각이 채워져 벌어지는 민심 왜곡과 좁은 인재 풀을 통합정부로 극복하자는 것이다.
김 전 후보는 또 대통령이 실패하는 다른 원인으로 ‘공약 관철’을 꼽으며 “공약을 집대성해 국정과제로 삼는 건 바보 같은 짓”이라며 “인수위에서 재원 문제와 시장과 정부의 소통 등을 고려해 국정운영...
정치개혁안의 주요 내용은 △여야 협의 추천 국무총리의 인사제청권 제도화를 통한 국민내각 구성 △여야정 정책협력위원회를 통한 공통공약 중심 국정기본계획 수립 및 국회 의결 △국회 국민통합을 위한 정치개혁특별위원회를 통한 새 정부 출범 6개월 내 연동형비례대표제 강화 등 선거제도 개혁과 1년 내 대통령 4년 중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개헌 등이다.
이...
송 대표는 먼저 ‘국민통합 정부’에 대해 “국무총리 국회추천제를 도입하고 국민내각을 구성하겠다. 여야 협의로 총리를 추천하고 총리의 인사제청 절차를 법률로 제도화하겠다”며 “인수위는 행정인수 업무에 충실하고, 새 정부의 정책과제는 ‘여야정 정책협력위’에서 대선 공통공약을 중심으로 국정기본계획을 합의해 국회에서 의결하겠다”고 약속했다.
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