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이르면 이달 말 국회에서 납품단가 연동제 법안에 대해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장관은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기부 국정감사에서 정부가 납품단가 연동제 법제화를 고의로 지연시키는 게 아니냐는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의 지적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이 장관은 "중소기업인들...
올해 중소벤처기업부 국정감사에선 제2의 벤처붐 위기 속 모태펀드 예산 삭감과 내년 지역사랑상품권(지역화폐) 및 온누리상품권 예산,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 소상공인 손실보상 소급적용 등이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6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중기위)는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한다.
이날 중기부 국감에선 내년도 모태펀드...
국책연구기관인 한국개발연구원(KDI)가 납품단가 연동제 시행의 부작용을 지적하고 나서면서 중소기업계가 불편한 심기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14년 간의 공회전 끝에 어렵게 시범사업을 시작한 상황에서 부정적 보고서가 나온 데 대해 중소기업계는 납품단가 연동제 흔들기로 해석하는 분위기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29일 논평을 내고 "최근 한 연구기관이...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중소기업들이 고물가와 고환율, 고금리, 인력난 등 4중고에 원자재 가격 폭등까지 더해져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와 대출만기연장 조치 연착륙 등을 시급한 사안으로 꼽았다.
이영 장관은 3일차 환송 만찬에서 중소기업 정책 비전을 제시하며 납품대금 연동제 정착과 디지털 전환, 덩어리 경제규제...
중소기업 간 경쟁은 ‘덤핑경쟁’대기업 선의에만 기댈 수 없어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밝힌 국책연구기관 KDI 연구 보고서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중기중앙회는 29일 입장문을 통해 KDI의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한 경제학적 논의’ 보고서가 밝힌 "납품단가 연동제를 의무화하면 효율성이 저해된다. 협상력 격차...
특히 중소기업계는 납품단가연동제의 법제화를 서둘러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어려움을 겪은 중소기업은 요즘 고물가ㆍ고금리ㆍ고환율ㆍ인력난 등 4중고에 원자재 가격도 천정부지로 올라 최악의 경영난에 직면했다”며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 대출만기연장 조치 연착륙, 대·중소기업의 노동시장 격차 해소...
납품단가연동제 법제화와 대출만기연장 조치 연착륙 등을 시급한 사안으로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리더스포럼' 2일차인 28일 간담회를 열었다. 고환율·고금리·고물가·인력난 등 중소기업이 겪고 있는 복합 경제위기를 극복할 정책제언을 주제로 진행됐다.
중기중앙회가 지난달 중소기업 500곳을 대상으로 진행한 '복합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이 밖에도 납품단가연동제, 쌀값안정법, 민영화 방지법 등 입법도 예고했다.
이 대표는 외교·안보의 핵심인 북핵 문제에선 '조건부 제재완화'(스냅백)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북한의 약속 위반 시 즉각 제재를 복원하는 것을 전제로, 북한의 비핵화 조치와 상응하는 대북제재 완화 조치를 단계적으로 동시에 실행하자는 것이다.
이 대표는 "북한의 그릇된...
이재명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모든 것이 오르는데 식량안보의 핵심인 쌀값만 폭락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납품단가연동제에 대해선 “고물가 부담을 원청과 하청업체가 나누게 하고 중소기업과 하청․납품업체의 단결권과 교섭권을 강화해서 상생기반을 만들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김 회장은 "올해 14년 숙원과제인 납품단가 연동제가 첫발을 뗐고, 업계가 요구해 온 대통령 직속 상생위원회가 출범했다"며 "여야가 관련 법안을 민생 1호 법안으로 합의한 만큼 연내 법제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속세 납부유예와 사후요건 완화 등 정부 세법개정안도 언급했다. 경제 규제혁신 TF가 외국인력쿼터제와 산업단지...
납품단가 연동제를 의무화하면 수급사업자의 일감이 감소하거나 최종 소비자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7일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한 경제학적 논의' 보고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납품단가를 원자재 가격에 연동해 위험을 분담하는 것은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서 거래 상대방 모두에게 이로울 수 있으나 이를...
그는 "민주당의 7대 입법과 관련해 납품단가연동제는 함께 추진할 만한 법안"이라면서도 "민주당이 민생 회복보다 민주당의 당리당략에 근거한 포퓰리즘 입법 과제에 대해선 철저하게 집권당으로서 대응하겠다"고 경고했다.
정 위원장은 양곡관리법을 언급하며 "쌀값 하락의 주범은 민주당과 문재인 정권인데 이를 만회하려고 양곡관리법을...
FOCUS ‘납품단가 연동제에 대한 경제학적 논의’
△22년 제2차 공공조달수요발굴위원회 개최
△제12회 국가통계방법론 심포지엄 개최
28일(수)
△부총리 ADB 연차총회(필리핀 마닐라)
△기재부 1차관 10:00 국회 본회의(국회), 15:00 반도체 전문가 간담회(비공개)
△기재부 2차관 국제재정포럼(프랑스 파리)
△2022년 7월 인구동향
△2022년 8월 국내인구이동...
기초연금확대법, 출산보육수당 및 아동수당확대법, 가계부채대책 3법, 쌀값정상화법, 납품단가연동제도입법, 장애인국가책임제법, 노란봉투법 등이다. 시의성, 차별성, 국민 관심도 등을 고려해서 선별한 것이다.
여당은 즉각 반발했다. 김행 국민의힘 비대위원은 22일 비대위 회의를 마치고 “지금 정기국회에서 민주당은 7대 입법과제 선정해서 포퓰리즘적 정책을...
현재 정부는 납품단가 연동제 시범사업을 시작했지만 아직 시범사업에 그쳐 활용하는 기업이 많지 않다. 여기다 비싼 원자재 구매 비용 상승분을 납품 단가에 즉각 반영하기도 어렵다. 중소기업이 어쩔 수 없이 부담을 떠안아야 한다.
전문가들은 미국의 기준금리 역전 현상이 지속되면 환율이 지금보다 더 오를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미 연방준비제도가...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축사 영상을 통해 “시멘트-레미콘-건설사 간 산업생태계의 근본적 문제 해결을 위해 중소기업중앙회는 레미콘연합회와 함께 국회 민생경제안정특위를 통한 납품단가 연동제의 조속한 법제화에 힘을 기울이겠다”며 “레미콘 업계 부담을 덜어드릴 수 있는 제도 도입과 규제 개혁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포럼은 홍건호...
7대 입법과제는 ‘기초연금확대법 ·노란봉투법·양곡관리법·출산보육수당확대법·금리폭리방지법·납품단가연동제 ·장애인국가책임제법’으로 구성됐다.
특히 ‘노란봉투법’ 입법 의지를 재확인했다. 현재 △근로자, 사용자, 노동쟁의의 규정 범위 확대 △손해배상 청구 제한 확대 △개인에 대한 손해배상 금지 등을 골자로 한 노란봉투법은 8건이 민주당과 정의당...
김성환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22대 민생입법과제와 관련해 "기초연금확대법, 출산보육수당 및 아동수당확대법, 가계부채대책 3법, 쌀값정상화법, 납품단가연동제도입법, 장애인국가책임제법, 노란봉투법 등 7개 법안을 중점 추진과제로 하고 나머지 과제도 이번 정기국회 내에 우선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김 정책위의장은...
2008년 국제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납품단가 연동제 도입이 검토된 이래 처음으로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상생의 툴을 만들고, 위험 전가에서 위험 분담 관계로 나아가게 됐다. 위탁기업은 41개 사지만 수탁기업까지 더하면 335곳이 첫 시범사업 배에 올라 탔다. 본궤도에 오른 건 아니더라도 수년간의 진통 끝에 함께 발을 내딛게 됐다는 점에서 괄목할만한 변화다. 소관 부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