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6월 대한유화가 울산공장 NCC(납사 크래킹 센터)를 시험 운전하는 중에 플레어 스택에서 불기둥과 매연이 치솟았다. 환경 당국은 '경고' 처분을 내렸다.
이후 2개월 만에 다시 플레어 스택에서 매연이 발생하자 검찰은 '대기환경보전법' 위반으로 공장장과 해당 법인을 기소했고, 항소심에서 면소 판결이 났다.
2018년에는 SK어드밴스드 울산공장 플레어...
석유화학사업부는 납사 등을 원료로 기초유분을 생산하는 공업과 이를 원료로 합성수지를 생산하는 공업 등을 포함한다. 한마디로 석유화학의 기초 소재를 만드는 분야다.
첨단소재사업은 정보기술(IT) 산업의 변화와 자동차산업의 트렌드에 맞춰 핵심 소재를 개발하고 생산ㆍ판매하는 사업이고, 생명과학 사업에서는 의약품을 생산ㆍ판매한다.
이중 현재...
이번에 공사하는 수소첨가분해시설은 경유를 촉매로 이용해 수소화 반응을 일으켜 납사ㆍ등유 등을 제조하는 공정을 수행하게 된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증설공사를 통해 수소첨가분해시설 처리 용량을 기존 하루 5만5000배럴에서 하루 6만 배럴로 높여 발릭파판 정유공장의 생산력을 한 단계 향상시키는 데 기여할 전망이다.
현대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석유화학의 쌀’이라고 불리는 에틸렌, 프로필렌 등을 생산하는 설비인 납사크래커(NCC) 공장과 휘발유 등 석유 완제품을 생산하는 하류 부문 공장이 지어질 예정이다.
2018년 12월 열린 기공식에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참석할 정도로 그룹 차원에서도 공을 들이는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힌다.
인도네시아 유화단지는 기본 설계를 마친 상태다. 예정대로라면...
에틸렌은 에탄을 열분해해 제조할 수 있는데, 납사(나프타)에서 제조하는 기존의 방식보다 원재료비가 저렴해 석유화학업체들이 에탄 분해설비 사업에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삼성중공업 관계자는 "VLEC는 향후 미국, 노르웨이 등 에탄 수출국이 생산량을 늘릴 경우 추가 발주가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독보적인 기술력과 건조 경험을...
그러면서 "3분기 전망의 경우 LDPE는 하반기 유가와 납사가 2분기보다 일부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며 "원료투입가도 올라갈 전망이다. 다만 위생보건용 견조한 수요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양호한 수익성 기록을 전망한다"고 밝혔다.
PVC의 경우 "인도에서 5월부터 락다운이 해제됐다. 중순부터 시황이 '브이자'형 반등했다...
회사 측은 “대산공장 2분기 생산판매에 따른 기회손실은 매출을 기준으론 2700억 원, 영업이익 800억 원 수준”이라며 “사고에 따른 납사 구매 계약 불이행에 따른 배상 손실은 209억 원, 1분기 미반영된 감가상각비 51억 원이 2분기에 추가로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일회성 비용은 3분기에는 추가 반영되지 않을 것”이라며 “사고에 따른 영업이익...
롯데케미칼은 7일 열린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대산공장 2분기 생산판매에 따른 기회손실은 매출을 기준으론 2700억 원, 영업이익 800억 원 수준"이라며 "사고에 따른 납사 구매 계약 불이행에 따른 배상 손실은 209억 원, 1분기 미반영된 감가상각비 51억 원이 2분기에 추가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일회성 비용은...
그러면서 "업스트림에서는 납사분해설비(NCC), PO(폴리올레핀) 원료가에 긍정적 래깅 효과가 있어서 견조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다운스트림에서는 중국 중심으로 ABS 수요가 견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단, 하반기 중국 가전 수요가 전통적 비수기라는 점과 코로나19 재확산 등 리스크가 있다고도 밝혔다.
에탄분해설비(ECC)와...
석유화학 부문 실적에 대해서는 "올레핀 스프레드가 탄탄히 유지됐다"며 "납사 가격도 하락하면서 석유화학 부문 실적 일부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납사 가격은 3월 말 대비 6월 가격이 약간 상승했다"며 "재고가 측면에서 플러스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2분기 가동률 변화에 대해 에쓰오일은 "CDU...
에쓰오일은 24일 '2020년 2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올레핀 스프레드가 견조하게 유지됐다"며 "납사 가격도 하락하면서 석유화학 부문 실적 일부 개선됐다"고 말했다.
이어 "납사 가격은 3월 말 대비 6월 가격이 약간 상승했다"며 "재고가 측면에서 플러스 효과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올레핀 계열은 폴리프로필렌(PP) 스프레드는 원재료인 납사 가격의 하락과 중국 시장의 견조한 수요로 확대됐다. 폴리올레핀(PO) 스프레드는 코로나19 대유행의 지속으로 인한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역내 설비의 정기보수가 집중되며 상승했다.
윤활기유 부문은 세계 각국의 이동제한 조치에도 불구하고 낮은 원료가에 힘입어 윤활기유 스프레드는 오름세를...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 업계는 납사 세율조정, 부산물의 재활용환경 조성 등의 정책도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대한상공회의소와 민관합동 규제개선추진단은 공동으로 26일 ‘주력업종 규제개선 간담회 2차회의’를 개최해 장치산업의 규제애로를 청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철강, 비철금속, 정유, 석유화학 등 업종별 협회와...
황 연구원은 “원재료 가격 하락에 따른 원가 절감 효과도 석유화학 부문 영업이익 증가의 주 요인”이라며 “1분기 말 재고 평가 손실을 반영해 4월부터 저가 납사 사용이 시작됐고 부타디엔 가격 또한 3월 평균 695달러에서 6월 현재 330달러로 하락해 ABS와 합성고무에서 원가 하락 효과가 크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기업은 석유화학업종의 뿌리 사업장에 해당하는 납사(나프타·석유화학의 원료물질) 분해공장을 운영한다.
환경부는 이번 협약으로 2023년까지 환경 설비투자가 완료되면 해당 기업들이 배출하는 대기오염물질이 약 35%, 1만1131톤 감소할 것으로 기대했다. 석유화학업종 전체적으로는 약 18% 정도의 저감 효과가 있을 전망이다.
협약사업장들은 세계 4위의...
납사 및 제품 가격 하락 등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에 따라 전분기보다 매출액은 11.2%, 영업이익은 31.7% 줄어들었다.
윤활유 부문은 선방했다. 매출액 3178억 원, 영업익 672억 원을 기록하며 전분기 대비 매출액과 영업익이 각각 6.2%, 77.2% 급증했다.
이에 따라 국내 정유 4사의 1분기 영업손실은 예상치인 4조 원을 훌쩍 뛰어넘은 4조3775억 원을 기록하게...
유가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과 제품 스프레드 하락으로 실적이 악화했다.
석유화학 부문은 매출액 1조2444억 원, 영업이익 202억 원을 기록했다. 납사 및 제품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로 각각 11.2%, 31.7% 줄었다.
윤활유 부문은 제품 스프레드 상승으로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6.2%, 77.2%씩 상승했다.
롯데케미칼이 대산공장 사고로 중지한 납사크래킹센터(NCC)를 올해 다시 가동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계획했던 필수 투자를 차질 없이 진행하고, 인수ㆍ합병(M&A)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지도 드러냈다.
롯데케미칼은 8일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대산공장 화재와 관련해 "대산 NCC 공정 압축기에 손상이 있었고 4월...
롯데케미칼은 8일 '2020년 1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내부 검토 결과 3월 말까지 ECC가 경쟁력 우위에 있었지만 4월에 납사가 톤당 200달러 아래로 내려가면서 NCC의 원가 경쟁력이 더 좋아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지금은 이례적 상황으로 판단한다"며 "장기간 지속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