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가 오르면 원재료인 납사 가격이 동반 상승하면서 수익성이 악화한다. 실제로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로 꼽히는 에틸렌 스프레드(마진)는 톤(t)당 137달러 선까지 내려오며 손익분기점인 300달러를 크게 밑돌고 있다.
중장기적 전망도 어둡다. 한국기업평가는 석유화학 사업에 대한 중장기적 위험 요인으로 △플라스틱 사용 규제 △중국의 저성장 진입 △NCC의...
미국 아칸소주 제퍼슨 카운티 지역에 천연가스를 GTL(Gas to Liquid) 공정을 거쳐 하루 약 4.1만 배럴의 합성 디젤, 합성 납사 등의 합성 연료로 변환하는 설비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번 계약을 통해 파인블러프 GTL 프로젝트의 기본 설계 수행 및 공사 비용에 대한 상세 내역을 OBCE(Open Book Cost Estimate) 방식을 통해 발주처인 GTL 아메리카와...
에코시드는 일상생활에서 주로 사용되는 플라스틱 대부분을 재활용할 수 있는 고품질의 제품군(PCR-PET, PCR-PC, PCR-ABS, PCR-PE, PCR-PP)을 보유했으며, 국내 최초 열분해 납사 제품 생산과 국내 최대 규모의 화학적 재활용 PET의 공장 전환, 용매 정제 독자 기술 등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또한 리사이클 소재 디자인과 고기능성 컴파운딩 제품 등 고객 맞춤형 솔루션...
나경수 SK지오센트릭 사장은 “1972년 국내 최초로 납사분해설비(NCC) 가동한 SK지오센트릭이 쌓아온 화학 생산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 생산에 힘 써왔다”며 “플라스틱 재활용, 고부가 화학소재 등 미래 화학 시장 개척을 위한 글로벌 파트너기업과 협력 다각화로 성과를 창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는 산업용 정유제품 수요의 회복 부진에 따라 디젤 및 납사 스프레드 축소로 하향 조정된 영향이다. 두바이유 가격도 글로벌 경기 둔화에 대한 우려와 주요 산유국들이 모인 석유수출국기구 플러스(OPEC+)의 감산 의지가 맞물리며 하락했다. 다만 석유화학과 윤활 부문이 각각 820억 원, 2465억 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적자를 면했다.
나머지 ‘빅2’ 실적도 암울한...
화학 사업은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재고 관련 손실 및 수소 등 부산물 판매 수익 감소에도 불구하고, PX 중심의 견조한 시황으로 1702억 원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윤활유 사업은 유가 하락에 따른 원가 감소 요인으로 마진이 개선되며 2599억 원의 영업이익을 시현했다. 석유개발 사업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유가 및 가스 가격 하락 영향으로...
2030년까지 바이오의약품 분야 15조 7000억 원 규모의 민간투자 총력 지원, 바이오납사 국내생산 20만 톤으로 확대, 신재생에너지혼합의무(RFS) 비율 8%로 상향, 디지털헬스케어 서비스 50건 상용화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2030년까지 바이오경제 생산 100조 원, 수출 500억 달러를 달성하겠단 계획이다.
우선 바이오 분야 국가전략기술을 기존 백신기술에서...
폐타이어를 열분해해 나프타와 항공유 등 석유제품으로 만드는 게 가능해진다. 원격 화상 응급처치 시스템 등을 탑재한 전기 특수구급차도 곧 도로 위를 달릴 수 있게 된다.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산업통상자원부는 5일 ‘산업융합 규제샌드박스 심의위원회’를 개최하고 49건의 과제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SK인천석유화학이 신청한 ‘폐타이어 열분해...
23일 신대현 키움증권 연구원은 “롯데케미칼은 2분기 전기비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며 “주요 제품군인 NCC 기반 Commodity 제품군에서 올레핀은 납사(N-1)대비 14~40%의 마진 감소가, PE 제품군은 에틸렌(N-1)대비 약 50~60%의 마진 감소가 일어나고 있다”고 했다.
신 연구원은 “아로마틱스 제품군은 선전하고 있으나 비중이 높지 않다”며 “이 외 롯데에너지...
롯데케미칼은 지난해 9월 국내 업계 최초로 폐플라스틱으로 만든 열분해유 기반의 납사를 활용해 고부가 합성수지인 폴르카보네이트를 상업 생산했다. 금호석유화학은 버려진 PS(폐폴리스티렌)를 열분해시켜 얻은 친환경 원료로 합성고무, 합성수지 생산에 재활용하는 ‘RSM사업’을 추진 중이다.
폐플라스틱 열분해유는 비닐 등 버려진 플라스틱을 고온으로 가열해...
이번 합병으로 젬백스는 △폐플라스틱 재활용으로 만들어지는 새로운 원료인 ‘납사(naphtha)’ 추출에 필요한 촉매의 생산 판매 △고농도 염소 제어용 촉매제 투입 및 연속식 납사 증량 추출 등의 신사업을 추진한다. 또 △폐플라스틱 열분해유 정제시스템 운영 △촉매 활용 대기 배출 저감 시설 사업 등으로 영역을 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젬백스 반도체용 필터는...
바이오 SM은 바이오 납사(Naphtha)로부터 만들어지며, 바이오 납사는 식물 유래의 원재료 등으로 제조한다. 전통적으로 에틸렌과 부타디엔 등 기초유분은 주로 원유에서 추출한 납사를 이용해 만들었다. 하지만 금호석유화학은 이번 협력을 통해 바이오 납사로 생산한 바이오 SM 사용을 확대해 탄소 및 온실가스 발생량을 감축할 뿐 아니라 ESG경영 협력...
한편 롯데케미칼은 2022년 1월 KAIST(한국과학기술원)와 함께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해 2024년까지 총 20억 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폐플라스틱 열분해 및 수전해를 통한 청정수소 생산 △친환경 납사 생산 기술 △차세대 배터리 적용 신소재 개발 △전과정 평가(LCA) 통한 청정수소 생산단가 최적화 및 탄소배출량 저감 등 기술개발과 경제성 분석의...
이어 "2Q23 영업이익은 888억 원(QoQ 흑전, YoY 흑전)으로 1년 만에 흑자전환 할 것"이라며 "아로마틱/LC Titan의 적자는 지속될 것으로 추정하나, 납사/에탄 가격 안정화에 따른 올레핀/LC USA의 턴어라운드가 전망된다. 게다가 롯데에너지머티리얼즈(=일진머티리얼즈)도 2Q23부터 실적에 Full 반영된다"고 했다.
롯데케미칼은 지난 2년간 수요...
24일 전유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영업손익은 –1937억 원(시장 전망치 –1410억 원)으로 적자가 지속하겠다”며 “다만 지난해 3분기 이후 매 분기 확대됐던 적자규모 자체는 대폭 줄어들 전망인데, 제품가격 상승 및 저가납사 래깅 반영에 따른 스프레드 개선과 전분기 발생한 재고손실 소멸 및 환입 예상에 근거한다”고 했다.
전 연구원은 “중국...
△씨에스윈드, 美 베스타스와 577억원 규모 윈드타워 공급계약 체결
△PI첨단소재, 207억원 규모 방열시트용 PI필름 공급계약 해지
△LIG넥스원, 국방과학연구소와 장공지 체계통합부 시제 계약
△S-Oil, 대한유화주식회사와 1조6360억원 규모 납사 공급계약 체결
△셀트리온, 3162억 규모 바이오시밀러 항체의약품 공급계약 체결
△효성중공업, 종로 숭인동...
폐플라스틱으로 제조한 열분해유를 납사, 경유 등 석유화학제품의 원료로 활용돼 다양한 플라스틱 제품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기존에 소각시설로 분류된 열분해 시설을 화학적 재활용시설로 분류해 열분해 특성에 맞도록 설치·검사 기준을 마련했다.
커피 찌꺼기와 버섯 폐배지는 사료 및 비료 제조 등으로 재활용 용도가 제한됐으나 유지제품 제조 및 화력...
이번에 준공한 시설은 기존 석유화학 시설과 비교해 납사, LPG 외에도 정유 공정에서 발생하는 정제 가스 등 다양한 원료를 활용할 수 있다.
시설에선 기존 석유화학 공장보다 10%가량 에너지 사용량 절감이 가능하다. 또 약 7만 6000톤 규모의 탄소 저감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번 시설의 건설 기간 연인원 약 280만 명이 넘는 일자리를 창출했고...
다만 낮아진 납사 가격 등으로 스프레드는 소폭 회복될 것으로 봤다.
이진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4분기 영업손실은 1197억 원으로 적자 축소를 전망한다"며 "본업과 별개로 일진머티리얼즈 인수와 2차 전지 소재, 수소 등 신사업 투자 등에 대한 성장 기대감도 있다"고 설명했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타사 대비 부채 비율이 높은 편이...
롯데케미칼은 "글로벌 수요 감소와 원재료인 납사 가격 하락에 따른 부정적인 래깅효과가 반영되어 수익성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사업부문별로는 기초소재사업이 매출액 3조5874억 원, 영업손실 2770억 원을 기록했다. 여수공장 정기보수완료와 신규설비 가동에 따라 매출은 전분기 증가하였으나, 원료가 하락에 따른 래깅효과가 반영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