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에서 나오는 납사로 제품을 만들어내는 석유화학업계도 표정이 어둡긴 마찬가지다. 유가가 하락할 경우 제품 가격이 더 떨어질 것으로 기대하는 고객들이 제품 구매를 미루기 때문이다. 석화업계 관계자는 “우리나라 연간 수출액에서 석유화학 제품이 차지하는 비중이 20% 가량”이라며 “유가 하락은 정유화학업계 전반 뿐 아니라 국가 수출 전체에도 영향을...
또 납사-프로필렌-아크릴산-SAP로 이어지는 ‘프로필렌 체인’의 수직계열화를 더욱 강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아크릴산의 세계 시장규모는 2014년 기준 약 490만톤에서 2020년 670만톤으로 연평균 5%의 성장이 예상되며, SAP는 230만톤에서 340만톤으로 연평균 6.5%의 탄탄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다. 아크릴산 시장은 세계적으로 독일의 바스프(BASF), 미국의 다우(Dow)...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분기 최대 실적의 배경에는 저가 납사 투입과 기초유분 공급 부족에 따라 스프레드가 2004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확대된 영향이 컸다”고 분석했다.
하반기에도 스프레드 강세는 지속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3분기 성수기에 따른 수요 증가로 스프레드의 하락 폭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며 “2015~2017년까지...
이지연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62%, 전년 대비 무려 1032% 증가한 수치로 컨센서스 830억원을 상회했다”며 “분기 최대 실적의 배경에는 저가 납사 투입에 따라 화학제품 스프레드가 상승한 영향이 컸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도 에틸렌 강세는 지속될 전망이란 게 이 연구원의 분석이다. 그는 “3분기 영업이익은 676억원으로 전분기...
합성섬유의 주요 원료로 쓰이는 등 그 쓰임새가 다양해지면서 중요한 화학공업의 한 분야로 자리잡았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 계약으로 쿨링 타워(Cooling Tower) 및 납사 탱크 등 총 10기의 시설도 증설된다.
임병용 사장은 “GS건설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으로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사와 좋은 신뢰 관계를 구축해 가겠다”고 강조했다.
쿨링 타워(Cooling Tower) 및 납사 탱크 등 총 10기의 시설도 증설된다.
허선행 GS건설 플랜트부문 대표는 “울산 대한유화 원 프로젝트 수주는 비관계사가 발주한 프로젝트를 수주한 측면에서 수주 기반을 확대할 좋은 기회다. GS건설의 기술력과 시공능력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성공적인 공사 수행을 통해 새로운 파트너사와 좋은 신뢰 관계를 구축해...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이번 합작계약으로 지분 추가 투자를 통해 초기 사업주도권을 확보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에틸렌을 이용한 사업구조 다각화의 기틀을 마련하게 됐다”며 “이 사업은 올해 완공 예정인 우즈베키스탄 수르길 프로젝트와 함께 기존 원료인 납사에 대한 의존성을 줄이고, 저가의 가스원료 사용 비중을 높임으로써, 원료, 생산기지...
이번 공사로 대림산업은 1997년 투반 납사 분해 공장 건설 공사를 수주한 이후, 18년 만에 인도네시아 시장에 재진출하게 됐다.
이 건설사는 이번 수주로 올해 상반기에만 브루나이 해상교량, 싱가포르 항만, 인도네시아 까리안 댐까지 총 1조2400억원에 이르는 3건의 토목 공사를 연달아 수주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기용 대림산업 토목사업본부 상무는 “본 댐의...
이에 따라 에틸렌을 생산하는 NCC(납사크래커)를 보유한 LG화학, 롯데케미칼, 한화케미칼 등이 수혜를 볼 것이란 전망이다.
1분기에 361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시장을 깜짝 놀라게 한 LG화학은 2분기에 4790억원으로 이익 규모를 더욱 키울 전망이다. 롯데케미칼도 1분기 2886억원에서 2분기 2925억원으로 견조한 실적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됐다. 이 밖에...
한화토탈이 LPG 프로판 가스 저장시설을 증축하고, 기존 납사에 치우친 원료 수익원의 다변화를 추구한다.
24일 한화토탈에 따르면 충남 대산공장에 있는 LPG 프로판 가스 저장시설 규모를 기존 4만톤에서 8만톤으로 2배 확충하는 시설공사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증설 공사에는 총 500억원이 투입되며, 내년 하반기에 완공 예정이다.
한화토탈 관계자는...
잔사유 고도화 시설에서는 원유 정제과정을 거쳐 납사, 등유, 경유 등 고부가가치 유분을 생산하고 남은 값싼 벙커-C유를 다시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전환하게 된다. 올레핀 하류시설에서는 잔사유 고도화시설에서 생산된 프로필렌을 원료로 해 건축·생활소재의 원료인 폴리프로필렌과 산화프로필렌을 생산하게 된다.
하지만 올해 들어 유가 하락으로 원재료인 납사 가격이 떨어져 스프레드가 개선됐고 주요 제품인 PE(폴리에틸렌)와 EG(에틸렌글리콜)의 수급이 빠듯해 상대적으로 가격이 견조하면서 실적이 가파르게 회복하고 있다. 2분기 역시 수급은 타이트한 반면 전방산업의 수요가 양호해 증권업계는 롯데케미칼의 실적 급증 가능성이 큰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곽진희...
PX가격이 상승하면서 원재료인 납사와의 가격 차이를 나타내는 스프레드도 계속 커지고 있다. 한달 전 300달러 초반이었던 PX와 납사 스프레드는 4월 셋째주 373달러, 5월 첫째주 395달러까지 올라 400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PX는 2년전 톤당 2000달러에 거래될 정도로 ‘황금알을 낳는 거위’로 통했다. 하지만 3~4년전부터 업계가 PX 생산라인을 급격히...
화학사업의 경우 에틸렌과 파라자일렌의 스프레드가 전분기대비 각각 16%, 5%씩 줄었음에도 납사 가격 하락폭 축소에 따른 재고관련 손실이 줄어 전분기대비 48% 증가한 1155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 회사 측은 2분기에 역내 에틸렌 설비 정기보수와 최근 중국 푸젠성 파라자일렌 공장 화재사고 여파 등으로 화학제품 스프레드가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에틸렌의 원료인 납사 가격은 톤당 583달러로 에틸렌-납사 스프레드는 874달러를 나타냈다. 2007년 이후 8년만의 최고 수준이다.
에틸렌 가격 상승의 최대 수혜자는 롯데케미칼이다. 롯데케미칼의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7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0.5% , 당기순이익은 150.9% 늘었다. LG화학도 주력인 석유화학부문의 실적이 개선되면서 시장 전망치를...
곽 연구원은 “유가 하락으로 원재료 납사 가격이 떨어져 스프레드가 개선됐고, 주요 제품은 수급이 견조해 가격 면에서 상대적으로 안정적이었다”며 “올레핀 부문의 영업이익률은 11.6%를 기록했는데 이는 유례없는 호황이었던 2011년 수준의 수익성”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최근 납사가격이 소폭 상승해 2분기 평균 스프레드는 현 시점보다 다소 축소될...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납사와 에틸렌의 가격차를 의미하는 스프레드가 톤당 500달러에서 900달러로 치솟으며 영업이익을 견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롯데케미칼 관계자는 또 “최근 대규모 정기보수가 이어지면서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해 에틸렌 가격이 올라가는 효과가 나타났다”며 “납사분해시설(NCC)을 갖춘 석유화학사들은 호황을 맞게...
노조 측은 전임자를 인정받는 대신 4월 중순부터 시작하는 납사크래킹센터(NCC) 공장 정기보수가 차질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협조하기로 했다.
삼성토탈 관계자는 “노조가 정기보수에 필요한 인력을 투입하기로 한 대신에 전임자를 인정했다”고 밝혔다.
삼성토탈 노사는 이와 함께 필수공익사업장 지정이 아닌 일반사업장 지정에 합의했다. 필수공익장으로 지정될...
이처럼 에틸렌 스프레드가 고공 행진을 하는 것은 에틸렌을 뽑아내는 납사크래킹센터(NCC) 정기보수가 4~5월에 몰려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수급 불균형으로 인해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는 것이다.
현재 LG화학이 대산 공장 내 NCC를 지난달부터 정기보수하고 있다. 이달 중순부터는 삼성토탈이, 다음 달 중순에는 여천NCC가 설비 보수에 나설 예정이다. 통상...
IBK투자증권은 3일 롯데케미칼에 대해 저가 납사 투입에 따른 PE/EG 제품 스프레드 초호황 국면을 맞이할 것이라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는 기존 23만에서 26만원으로 상향했다.
이지연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저가 납사 투입에 따라 영업이익은 1356억원(QoQ 142%, YoY +98%)으로 4분기 대비 크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예상보다 빠른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