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학업계 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아시아, 동남아 쪽에 사업 비중이 70~80%가량 쏠려 있기 때문에 브렉시트로 인한 타격은 없다”며 “원유보다는 하단에 나오는 납사, 에틸렌 간의 스프레드 영향을 받고 있어 유가하락도 그렇게 큰 영향을 받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상사업계는 브렉시트에 따른 글로벌 경기침체의 심화 가능성에 경각심을 비추고 있다. EU의 추가...
화학업계 관계자는 “업종 특성상 아시아, 동남아 쪽에 사업 비중이 70~80%가량 쏠려 있기 때문에 브렉시트로 인한 타격은 없다”며 “원유보다는 하단에 나오는 납사, 에틸렌 간의 스프레드 영향을 받고 있어 유가하락도 그렇게 큰 영향을 받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러나 환율이나 경제지표 등락은 주시할 수밖에 없다”며 “그것은 아마...
납사가 원료인 에틸렌은 폴리에틸렌(PE)과 폴리염화비닐(PVC), 계면활성제, 에탄올 등을 만드는데 광범위하게 쓰인다.
24일 석유화학 및 증권업계에 따르면 석유화학 시황은 에틸렌 스프레드 강세에 힘입어 2015년부터 호황을 보였다. 이러한 호황은 중국 경기 등 수요 개선에 기대기보다는 국제유가 하락으로 공급 부족 현상이 빚어지면서 발생한 영향이 컸다.
그러나...
작년 상반기 에틸렌·납사 스프레드는 톤당 625달러였으나 하반기에 525달러로 떨어졌다. 올해 역시 마찬가지로 3월에는 톤당 790달러로 역사적 고점 수준이었다가 6월 들어 593달러로 내려갔다.
이에 올 하반기도 스프레드 약세가 예상되나 업계에서는 시황이 하반기 내내 부진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가을철 성수기와 정부보수 시즌이 맞물린데다...
국내 석유화학사는 대부분 NCC(납사분해설비)를 통해 기초원료를 생산하고 있어서 납사를 주원료로 사용하지만, 때에 따라 납사와 LPG를 혼합해 원료로 사용하고 있다. 특히 LPG 수요가 상대적으로 낮은 하절기에는 원료 중 LPG 비율을 높여 원가를 낮출 수 있다.
한화토탈이 이번에 완공한 LPG탱크는 C3LPG를 저장하는 데 활용할 계획이다. 한화토탈은 지난 2010년...
아람코프로덕트트레이닝으로부터 나프타(납사)를 사들여 이를 가공해 석유화학 제품을 만들어 온 LG화학은 지난달 아람코프로덕트트레이닝으로부터 납품대금 계좌가 변경됐다는 이메일을 받았다. 이후 LG화학은 아무 의심 없이 이메일에 명시된 계좌로 거래대금 240억원을 송금했다. 하지만 해당 계좌는 아람코프로덕트트레이닝과는 관련이 없었고, 뒤늦게...
LG화학은 아람코프로덕트트레이닝으로부터 나프타(납사)를 사들여 이를 가공해 석유화학 제품을 만든다. 문제는 LG화학이 거래 대금을 송금한 계좌가 아람코프로덕트트레이닝과는 아무런 관계도 없었던 것.
뒤늦게 이런 사실을 파악한 LG화학은 지난달 서울중앙지검에 수사를 의뢰했다. LG화학은 자사나 계좌 송금 은행, 아람코의 이메일 계정이 해킹됐을...
회사 측은 유가 약세에 따라 주원료인 납사가격이 하향 안정화됐으며, 글로벌 시장의 에틸렌 공급축소에 따라 스프레드가 크게 발생해 영업이익률 17.6%의 호실적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국내 사업장 매출은 1조9216억원, 영업이익 3837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매출은 6.8% 감소, 영업이익은 120.3% 증가했다. LC타이탄 부문 매출액은 5587억원, 영업이익...
화학 업종은 에틸렌-납사 스프레드가 800달러를 넘어선 역사적 고점까지 상승하면서 호황을 맞았다. 전문가들은 화학주가 최근 주가 상승에도 여전히 저평가된 측면이 있다고 분석했다.
권영배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올해 예정된 에틸렌 증설 규모는 700만톤으로 알려진 반면 수요는 연간 500만~600만톤 수준의 안정적 증가가 예상된다”며 “이 같은 에틸렌...
강화된 배터리 기술 경쟁력과 추가적인 생산능력으로 올해도 매출 증가 추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주가는 현재 역사적 저점 근처인 PBR 0.8배에 거래되고 있어 매력적인 밸류에이션"이라며 "올해 정제마진 강세와 저유가로 인한 양호한 납사 마진 예상으로 최근 3년 평균인 목표주가 PBR 1배까지는 상승 여력이 있다"라고 분석했다.
또 ‘납사 크래킹 센터(NCC)’·‘고부가 합성수지(ABS)’ 등 이미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한 기존 사업은 원가 경쟁력 강화, 고수익 제품 비중 확대 등을 통해 장기적인 사업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이와 함께 탄소나노튜브(CNT)·CO2플라스틱 등의 신소재 개발은 물론, 유망 소재 분야의 원천기술 개발도 강화할 예정이다....
협회는 “수입 납사 과세는 석유화학산업에 직접적인 타격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석유화학산업은 배출권 거래제, 화평법 등 각종 환경 규제 시행으로 2ㆍ3중의 위기에 직면해 있으며, 최근 각종 자유무역협정(FTA) 등으로 보호벽이 없어지는 등 석유화학 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는 진단이다.
협회는 “최근 여러 대외 여건 변화를 고려...
여기에 경질제품 마진 강세라는 비계절적 요인이 가세하고 납사 마진도 이례적으로 좋다. 11월 휘발유 마진은 배럴당 17.5달러로 3분기 19.9달러보다 낮지만 4분기만 보자면 역사적 고점이다. 또 납사 마진은 11월 현재 6.3달러로 3분기 평균 -0.7달러에 비해 대폭 상승했다.
신한금융투자 이응주 연구원은 “유가 하락에도 정제마진이 초강세를 보이면서 4분기 실적...
주택 신규수주 20~30% 감소, 유가하락에 따른 2015년 대비 중동지역의 신규수주 급감 등이 위기 요인으로 지적됐다.
석유화학 산업은 호조를 띌 것으로 보였다. 내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이 올해 50달러에서 53.2달러로 소폭 상승해도 자국 납사 크랙커(NCC) 업체의 상대적인 원가 경쟁력이 유지될 것으로 봤으며, 합성고무의 과잉 공급 해소가 긍정적 요인으로 전망됐다.
이번 우즈벡 수르길 프로젝트 완공과 더불어, 2018년 상업생산을 목표로 미국 액시올사와 북미 셰일 가스를 기반으로 한 에탄크래커 합작 사업에도 진출했다. 이를 통해 기존 납사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저가의 가스 원료 사용을 높임으로써 원료, 생산기지, 판매지역 다변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 지역 주요 석유화학사들이 10월부터 납사크래킹센터(NCC) 정기보수를 시작하면서 석유화학제품 수급 상황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22일 업계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 달에 걸쳐 아시아 지역 NCC의 정기보수가 연달아 예정돼 있다. ‘석유화학의 쌀’로 불리는 에틸렌을 생산하는 NCC가 정기보수에 돌입하게 될 경우 수급 불균형이 생기며 원료와 제품...
이에 원가경쟁력 강화를 위해 납사 공동구매, 부산물·유휴설비, 항만·저장시설·유틸리티·물류 공동 활용 등 핵심 생산설비를 제외한 지원설비 공유화 등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협의체는 앞으로 정례 모임을 통해 석유화학업종 상황에 맞는 다양한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한 뒤 개선방안을 자율적으로 시행하는 한편 추진 애로에 대해서는 정부에 적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