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환하고 이 회보서를 토대로 17일에 최종 상봉을 대상자 명단을 확정한다"고 설명했다.
우리 측에서 북측에 보낸 200명 명단 내 국군포로나 납북자 등이 포함되었는지 여부에 대해 이 부대변인은 "이번 경우에도 일정 규모가 포함될 예정으로 있다"며 "그와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은 명단 확정이 진행된 이후에 밝힐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런 사태와 관련, 유호열 고려대 북한학과 교수같은 이는 “김대중-노무현 두 정부는 북한이 원하는 것은 모두 주고 남한이 원하는 것은 하나도 제대로 받아내지 못하는 전략적으로 실패한 대북정책을 폈다”고 규정, “이러한 전략적 실패는 북핵이나 납북자, 국군포로 문제 등에서 일방적으로 끌려 다니는 결과를 낳은 데서도 더 명확히 확인된다”고 분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