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선수가 SNS에 쓴 '오조오억', '웅앵웅'이라는 표현이 여성 커뮤니티에서 많이 쓰이는 '남혐'(남성 혐오)이라는 주장이다.
도 넘은 비난은 특정 커뮤니티를 넘어 안산 선수 개인에게도 향했다. 선수의 SNS를 찾아 욕설과 비아냥이 담긴 댓글을 달거나,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냈다. 이에 안산 선수도 SNS 프로필에 "DM은 확인하지 않겠다"는 설명을...
동서식품이 유통·판매하는 스타벅스RTD(Ready To Drink·바로 마실 수 있게 포장된 음료)가 ‘남성혐오’(이하 남혐) 논란에 휩싸였다.
동서식품은 지난 25일 스타벅스RTD 인스타그램에 올린 ‘스타벅스 더블샷’ 캔커피 홍보 사진이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남혐 파문이 일자 해당 게시물을 삭제하고 해명에 나섰다.
문제가 된 스타벅스RTD 이미지는 모래 위에 있는...
GS리테일은 ‘남혐’ 논란으로 홍역을 치렀다. GS25의 5월 ‘캠핑가자’ 이벤트 포스터에 소시지를 잡는 집게손가락 모양이 ‘남성 혐오’의 상징을 연상시킨다는 이유로 불매 대상이 됐다. GS리테일은 내부 징계로 논란을 일단락하고자 했지만 다른 상품으로 확산되며 좀처럼 잦아들지 않고 있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은 최근 개인 SNS 게시물에 “미안하다...
하지만 GS리테일은 남혐 논란에 휩싸이며 불매 운동의 타깃이 됐다. 5월 페미니스트를 암시하는 ‘집게손가락’ 의혹이 터지면서다. 젠더 논란의 포스터를 만든 디자이너가 징계되고, 마케팅 팀장이 보직 해임됐지만,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GS25에 대한 질타가 계속되고 있다.
◇ 기업 위기관리 능력 높여야…정치·가치관 등 따른 보이콧은 경계
국민 정서나 안전을...
문제는 해당 장면에 ‘못 웃는 한 남자’라고 적힌 자막이 달리면서 발생했다. ‘한 남’이라는 글씨가 강조된 것이다. ‘한남’이란 단어는 한국 남성을 비하하는 의미를 담고 있는 혐오 단어다.
이에 ‘구해줘! 홈즈’ 시청자 게시판에는 제작진의 남혐 논란을 제기하는 글들이 쏟아졌다. 제작진은 해당 자막에 대해 별다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GS25가 '남혐 논란'을 우려해 샌드위치 8종 판매를 중단하면서 악재가 끊이지 않고 있다. 제품 포장 패키지 뒷면에 그려진 디자인의 사람 손가락 모양이 인터넷 커뮤니티 메갈리아에서 남성 혐오의 뜻으로 쓰이는 그림과 유사해 또다시 '남혐 논란'을 일으킬 소지가 있는 것으로 판단했기 때문이다.
27일 이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GS리테일은 최근 가맹점주들에게...
이밖에도 ‘남혐’(남성혐오) 논란에 휩싸인 무신사는 창업자가 일선에서 퇴진했고, 아워홈에선 보복운전으로 공분을 일으킨 대표가 주주들에 의해 해임됐다.
“돈쭐내준다” 소비 장려도…미닝아웃은 또 다른 기회
미닝아웃은 불매운동이나 소비자의 분노를 드러내는 행동만을 의미하지는 않는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돈쭐’(돈+혼쭐)이라는 신조어가 유행하고...
다만 GS25에게는 남혐 논란을 일으킨 포스터가 캠핑 관련인 만큼 다소 민감한 소재기도 하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노르디스크 캠핑비어는 6월 중 정확한 출시 일정을 조율 중이지만 6월 진행하는 10% 캐시백 행사에는 포함된다”며 “통상 여름은 편의점 최대 성수기로 협력사와 함께 하는 프로모션이 많다”고 설명했다.
한정판 증정 이벤트도 눈에 띈다....
무신사를 창업해 이끌어온 조만호 대표가 젠더 논란의 책임을 지고 경영 일선에서 물러난다. 무신사는 후임자 선정 절차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른 시일 내에 신임 대표를 결정할 예정이다.
조만호 대표는 3일 오후 무신사 임직원에게 ‘20년을 마무리하려 합니다’라는 제목의 이메일을 보내 사의를 공식화했다.
그는 “특정 고객 대상 쿠폰 발행과 최근에 있었던 이벤트...
BBQ는 홈페이지의 사이드 메뉴 ‘소떡’ 이미지는 손으로 구워진 소세지를 집고 모습이 남혐 커뮤니티 메갈리아의 손 모양이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았고, 무신사도 카드사와의 협업을 홍보하는 포스터 속의 손모양이 의심스럽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GS25가 조윤성 사장을 편의점 사업에서 손 떼게하고, 플랫폼BU장으로 총괄 업무만 담당시키고, 마케팅 팀장을...
GS리테일이 편의점 GS25의 젠더 논란을 야기한 포스터 디자이너를 징계했다. 아울러 조윤성 사장은 편의점 사업에서 손을 떼고 플랫폼 비즈니스 BU에만 힘을 쏟기로 했다.
GS리테일은 최근 젠더 논란을 낳은 포스터를 만든 디자이너가 징계를 받았고, 마케팅 팀장은 보직 해임했다고 31일 밝혔다. 아울러 플랫폼 비즈니스BU장과 편의점 사업부장을 겸했던 조윤성...
◇ 포스터 남혐 논란 후 젠더 논란은 아직도 진행형
업계에서는 GS25가 프로모션 기간을 늘리고, 파격적인 할인에 나서는 이유를 불매 운동을 의식한 대응이라고 보고 있다. 이달 초 GS25는 캠핑용 식품 판매 포스터의 손가락 모양에 대해 여성 중심 커뮤니티 등에서 한국 남성의 성기를 비하할 때 쓰는 것과 유사하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불매 움직임이...
최근 남혐 논란이 일고 있는 방송인 ‘재재’(31)의 공중파 방송 출연을 금지해달라는 국민청원이 등장했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19일 ‘방송인 재재의 공중파 출연을 금지해주세요’라는 제목의 청원글이 올라왔다. 해당 청원에는 재재의 이름과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목이 기재됐지만 국민청원 요건에 맞춰 익명 처리됐다.
청원인은 “재재가 언론인으로서...
이날 재재는 주머니에서 초콜렛을 빼서 먹는 퍼포먼스를 했는데, 손동작이 최근 온라인에서 논란이 된 ‘남혐’이라는 것이다. 이에 재재 측은 “고의성이 없는 행동이었다”고 해명했다.
김태진은 “모르고 실수했다면 연예인이 돼가는 과정이기에 ‘쓸데없는 짓을 하면 안 되겠구나’라는 것을 배웠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웃자고 한 이야기다”...
이하 ‘문명특급’ 제작진 입장문 전문지난 13일 개최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에 참석한 ‘연반인(연예인+일반인)’ 재재가 레드카펫에서 초콜릿 먹은 퍼포먼스를 두고 ‘남혐 논란’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문명특급 제작진은 아래와 같이 해명합니다.문명특급 측은 백상예술대상 이틀 전, OTT 방송에 출연하는 과정에서 알게 된 스타일리스트님께...
'남혐 논란'의 여진은 계속되고 있다. 앞서 GS25는 1일 자사 SNS 계정에 ‘캠핑가자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 이벤트 포스터가 공개되면서 손 모양의 일러스트가 남성 혐오(남혐) 표현이라는 논란이 일어 수정 및 삭제하는 등 이슈가 됐다. 일부 소비자 사이에선 "집앞 음료수 사러 갈 때도 GS는 안간다"는 말이 나오며 불매운동의 조짐이 포착되기도...
"어떤 의도도 없었다"GS25 디자이너 블라인드에 해명 글
최근 '남혐' 논란에 휩싸인 GS25 캠핑 포스터 제작 디자이너가 9일 블라인드에 해명글을 남겼어.
그는 “우선 이번 일로 불편을 겪는 고객들과 피해를 본 경영주(가맹점주), 현장에서 불철주야 노력하는 OFC(영업관리)들과 비슷한 직군으로 인해 오해를 받아 피해를 본 디자이너들에게 너무 죄송하다”...
GS25의 포스터 속 손가락 표현으로 젠더 갈등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남혐 표현찾기'가 유통가 전체로 확산되고 있다. GS25는 이달초 SNS 계정에 공개된 ‘캠핑가자 Emotional Camping Must-have Item’ 이벤트 포스터에 손 모양의 일러스트가 남성 혐오(남혐) 표현이라는 지적이 나오면서 불매운동 조짐이 일자 가맹점주들까지 반발하는 상황에 이르러 대표이사가 사과하며...
진중권, '집게손가락' 남혐 논란에 일침"백래시의 강박에 사로잡힌…철저한 어리석음"이준석 전 위원 집게손 사진 공유하기도
진중권 동양대 전 교수가 최근 남성 혐오 표현으로 논란이 된 ‘집게 손가락' 관련해 "분노의 방향을 올바로 설정해야"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고대 그리스에서는 작은 고추가 지혜와 고상함의 상징"이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