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을 당신이라 칭하며 공범이라 한 것은 일반의 상식으로는 도저히 입에 담을 수 없는 것으로서 야만적 정치공세를 중단하라."
한기호 새누리당 최고의원, 8일 추미애 민주당 의원이 박근혜 대통령에게 남재준 국정원장 해임 등을 요구하며 "공범을 감싸는 '당신'도 또한 공범이기 때문에 공범을 감쌀 수 밖에 없다"고 발언한 것을...
문재인 의원은 자신의 트위터에 “개혁 대상인 국정원에게 스스로 개혁방안을 마련해 달라는 것은 국정원 개혁을 하지 않겠다는 말”이라며 “국정원의 정치개입과 대선개입을 덮기 위해 정상회담 대화록 불법공개를 감행한 남재준 원장을 해임하지 않고 국정원 개혁이 가능한가”라고 따져 물었다.
앞서 박 대통령은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국정원...
새누리당은 8일 박근혜 대통령을 ‘당신’이라 부르며 ‘당선무효’를 주장하고 남재준 국정원장을 ‘미친X’이라고 표현한 민주당의 광주집회 발언을 “헌법을 유린하는 행위”라고 비난했다.
새누리당 강은희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브리핑을 통해“정치적 목적만을 위해 야만적 막말정치를 일삼은 것”이라며 “이런 민주당의 태도는 국민을 정면으로...
민주당이 7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공개 의혹과 관련해 남재준 국정원장과 새누리당 김무성, 전문헌 의원, 권영세 주중대사를 검찰에 고발했다.
당 국정원 선거개입 진상조사특위 및 국회 법사위 소속 의원들은 이날 고발장 제출에 앞서 국회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남 원장은 지난달 24일 2007년 남북정상회담 대화록 전문을 적법한 절차 없이...
아울러 응답자 가운데 59.2%는 정상회담 과정에서 NLL(서해 북방한계선)에 대한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절절했다’고 평가했다.
경실련은 이 같은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박 대통령은 남재준 국정원장을 해임하는 등 책임있는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에 대해서는 “남재준이 ‘국정원의 명예’를 위해 회의록을 공개한다고 했죠? 정보기관이 비밀정보를 누설하는 것이 ‘명예’라니, 한 마디로 봉숭아학당 맹구 같은 소리죠. 결국 WJ에서 한국에선 정보기관이 ‘누설자’ 역을 한다고 비아냥을 듣고 말았죠”라고 트윗했다.
또 “(국정원과, 회의록 공개를 지시 또는 허락한 박근혜...
또 국정원 국조특위 증인 선택과 관련해서는 “국정원 댓글과 관련된 증인이기 때문에 남재준 국정원장은 불필요하다”며 “새누리당 측에서는 김모·정모 국정원 전 직원, 김부겸 전 의원 등 여직원의 인권을 침해한 사람들과 매관매직에 개입했던 관계자들 모두를 증인으로 채택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민주당 측 책임을 강조하고 나섰다.
국정원 국조특위 일정에...
그는 "정상회담의 발언을 왜곡·날조한 새누리당 정문헌·서상기 의원과 기록물을 불법 공개한 남재준 국정원장은 즉각 사퇴해야 한다"며 "허위사실 유포로 노 전 대통령 명예를 훼손한 부분에 대해 법적대응을 유족과 상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근 사태는 단순히 선거전략·전술이 아니라 권력핵심의 광범위하고 조직적인 음모라는 게 이...
앞으로 계속 공개를 할 것”이라며 추가폭로를 시사했다. 박 위원장이 주장하는 녹음파일은 총 1시간 30분 분량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남재준 국정원장의 즉각 해임과 대통령 사과가 없다면 (사태가) 가라앉기 어려울 것”이라며 “녹음 파일에는 이외에도 여러 얘기가 더 있다. 어떻게 할지 논의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25일 남재준 국정원장이 남북정상회담 대화록을 공개하면서 정 의원이 주장했던 ‘NLL 땅따먹기’ 발언은 없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민주당은 정문헌 의원의 사퇴를 촉구했고 네티즌들도 정문헌 의원 사퇴 서명을 시작하는 등 사퇴요구가 거세졌다.
논란이 이어지자 정문헌 의원도 기자회견을 열어 자신의 ‘착각’을 인정했지만 오히려 문재인 민주당...
그는 “참여정부에서 NLL포기가 시도된 것도 아니고, 지금도 수호되고 있으며 민주당도 앞장서서 NLL을 사수하겠다”면서 “남재준 원장은 국정원 조직 보호를 위해서 국익과 국격에 크게 상처내기를 마다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 박근혜 대통령이 ‘NLL은 젊은이의 피와 죽음으로 지켜낸 걸 잊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한 데 대해선 “오늘 민주주의는...
민주당은 남재준 국정원장과 원세훈 전 국정원장 등 국정원 전·현직 간부, 김용판 전 서울경찰청장은 물론 김 전 청장과 전화통화 의혹을 사고 있는 권영세 주중 대사, 박원동 국정원 국익정보국장을 추가로 증인으로 요구할 것으로 알려졌다.
새누리당은 민주당에서 무리한 증인채택을 관철시키려 할 경우 매관매직 의혹을 받는 김부겸 의원과 대선 후보였던 문재인...
한편 이 교수는 또 “외교문서를 공개하지 말아야 할 이유를 이번에 남재준 국정원장은 확실히 보여줬다”며 “정치는 실종되고 선동만이 판을 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그 효과가 과연 경제문제를 우선순위로 해결해야 할 박근혜 정부에게 이득일까?”라며 “두고 보면 알 일”이라고 트윗했다.
백해무익한 국회에서 논쟁해 봐야 소모적인 정쟁 뿐이고 열불터지는 국민은 아랑곳하지 않을텐데 국익차원에서 큰 결심을 한 남재준 원장을 거듭 칭찬하고 싶다”(@andrewhong2), “민주당, 떳떳하다면 국정원이 공개하겠다는 회의록 공개하게 하라, 노무현정권 시절 너희들의 반역행위를 인정하고 사과하지 않는 이상 민주당은 아마 해체될 것이다”(@refine09) 등의...
민주당 신경민 의원은 “우리는 국회 안에 머물지 않고 대한민국 전체에서 투쟁해 나갈 것”이라고 말해 장외투쟁까지 시사했다.
국회 정보위도 97일 만에 전체회의를 연다. 민주당은 이 자리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공개문제에 대해 맹폭을 퍼부을 태세다. 아울러 남재준 국정원장의 책임론을 제기하며 배후가 있는지 집중 추궁한다는 방침이다.
새누리당은 김태흠 원내대변인을 통해 “남재준 국정원장의 고심어린 결단”이라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반면 민주당은 “가장 강력한 형태의 법적 대응에 나서겠다”며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정보위 민주당 간사인 정청래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국정원이 제정신이 아니다”라며 “국기문란을 이렇게 무도한 방법으로 덮으려는 국정원의 작태를 국민과의...
새누리당 김태흠 원내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오늘 국가정보원에서 2007년 남북정상회담 회의록 전문을 일반문서로 재분류해 여야정보위원들에게 제공하기로 결정했다”며 “이번 대화록 공개는 남재준 국정원장의 고심어린 결단으로 본다”고 했다.
이어 김 원내대변인은 “지난번 정보위 차원에서 열람 시 불참한 민주당 정보위원들에게도 제공하고, 나아가...
당 국정원 선거개입 진상조사 특별위원회와 민주당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정상회담 회의록을 열람하고 공개한 새누리당 서상기 정보위원회 위원장과 윤재옥 정문헌 조명철 조원진 새누리당 정보위원 및 남재준 국정원장과 한기범 1차장을 법의 심판대에 세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서 의원 등의 정상회담 회의록 열람 및 공개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