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유란은 육상 허들 선수 출신으로 2015년 봅슬레이로 전향한 뒤, 2018 평창 올림픽에서 한국 여성 최초로 봅슬레이 2인승에 출전한 바 있다.
이날 경기에서는 미국의 카일리 험프리스가 4분19초27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은메달과 동메달은 각각 엘라나 메이어스 테일러(미국)와 크리스틴 더브라위너(캐나다)가 가져갔다.
한편, 봅슬레이는 이날 오후와...
스피드스케이팅은 얼음 위의 육상이라 불릴 정도로 대표적인 동계스포츠다.
스케이트로 빙상을 달려 속도를 다투는 종목으로 쇼트트랙과 비교되지만, 엄밀히 따지면 둘은 스피드스케이팅에서 파생된 것이다. 스피드스케이팅의 정식명칭은 ‘롱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이며, 쇼트트랙은 ‘쇼트트랙 스피드스케이팅’이기 때문이다.
스피드스케이팅은 400m...
한국은 양궁, 육상, 보치아, 유도, 사이클, 조정 등 14개 종목에 총 159명(선수 86명‧임원 73명)의 선수단을 파견한다. 선수들이 만들어낼 감동과 희망의 서막이 오른 가운데, 이번 도쿄 패럴림픽의 관전 포인트를 짚어 봤다.
효자 종목 ‘보치아’ 9회 연속 금메달 도전
올림픽에 양궁이 있다면 패럴림픽에는 ‘보치아’가 있다. 보치아는 골볼과 비슷한 경기로...
10일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는 근대 5종 남자 개인전에서 3위에 올라 동메달을 획득한 전웅태가 전화인터뷰로 출연했다. 전웅태와 전화가 연결되자 김어준은 대뜸 "경기 전체를 보진 못했고요. (웃음) 메달 따시는 건 봤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어준은 "다섯 종목을 따로따로 국내대회에 나간다면 예선통과는 되느냐"고...
우상혁은 육상남자 높이뛰기에 출전해 한국 육상 25년 만에 올림픽 결선에 오르는 성과를 올랐다. 그는 2m35를 넘으며 한국 신기록과 한국 트랙&필드 역대 최고 순위인 4위를 기록했지만, 2㎝ 간발의 차로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지 못한 우상혁은 병역 특례를 받을 수 없게 됐지만, 그는 오히려 “군대에서 배운 게 많다”면서 절도 있는...
지난달 23일 한국과 뉴질랜드의 올림픽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는 이동경(23·울산 현대)의 악수 거부가 논란이 됐다.
당시 한국 축구 대표팀은 같은 조에서 최하위 전력으로 평가받던 뉴질랜드를 공략하지 못하고 0대 1로 패했다. 경기가 끝난 뒤 득점을 기록한 뉴질랜드의 크리스 우드는 이동경 선수를 찾아가 악수를 건넸다. 그러나 이동경은 물만 가득한...
육상남자 높이뛰기의 우상혁이 2㎝ 간발의 차이로 4위에 올랐을 때, 또 다이빙 국가대표 우하람이 3m 스프링보드 결선에서 4위로 경기를 마쳤을 때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네티즌들의 응원이 쏟아졌다.
네티즌들은 선수들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와 기사 댓글을 통해 “혜성처럼 나타나 올림픽 세계 4위에 오른 우상혁·우하람 선수 자랑스럽다”, “우상혁...
이날 열린 남자 자유형 100m에서도 47초97로 한국 신기록, 다음날 열린 준결승에서는 47초56으로 한국 신기록과 아시아 신기록을 갈아치웠다. 또한, 한국 수영 역사상 처음으로 올림픽 자유형 100m 결승이라는 기록을 작성했다.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 결선에서 2m35 한국 신기록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은 한국 육상에서 25년 만에 올림픽 결선에 올랐다. 한국...
높이뛰기 우상혁“결과를 빨리 인정하면 행복도 빨리 찾아온다”
‘한국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25·국군체육부대)은 올림픽 육상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한국 신기록인 2m35를 넘었지만, 2㎝ 차로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한국 트랙&필드 역대 최고 순위인 4위에 오른 그는 “이번 대회에서 후회 없이 즐기고 싶었다“고 말했다.
배구 김연경“목에 피가...
오주한은 8일 일본 삿포로 오도리 공원에서 시작한 2020 도쿄올림픽 육상남자 마라톤 경기에서 10㎞ 지점까지 선두권을 지켰다. 그러나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15㎞ 지점을 넘어서지 못하고 레이스를 포기했다.
케냐 출신 마라토너 오주한은 2018년 9월 한국 국적을 얻고, 이번 올림픽에서 처음 한국 국가대표를 달았다. 개인 최고 기록은 2시간05분13초....
케냐에서 귀화한 오주한 선수와 함께 심종섭 선수가 출전한다. 여자 배구는 세르비아와 동메달 결정전을 치른다. 밤 8시에는 올림픽 폐막식이 펼쳐진다.
[도쿄올림픽] 오늘의 경기일정 -8월 8일◇8일△육상=남자 마라톤 (오주한, 심종섭 출전)오전 7시△배구=여자 배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vs 세르비아) 메달 결정전오전 9시△올림픽 폐막식오후 8시
근대 5종은 펜싱, 수영, 승마, 육상, 사격을 한 명의 선수가 모두 치르는 종목이다.
전웅태는 7일 일본 도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근대5종 남자 개인전에서 5개 종목 합계 1470점을 얻었다. 조지프 충(영국·1482점), 아메드 엘겐디(이집트·1477점)에 이어 3위에 올랐다.
이전 남자부에서 1996년 애틀랜타 대회 때 김미섭, 2012년 런던 대회의 정진화(LH)...
육상 여자 마라톤과 근대 5종 남자 경기도 이어진다.
[도쿄올림픽] 오늘의 경기일정 -8월 7일◇7일△육상=여자 마라톤 (안슬기, 최경선 출전)오전 7시△골프=여자 4라운드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 박인비 출전) 메달 결정전오전 7시 30분△다이빙=남자 10m 플랫폼 준결승 (김영택, 우하람 출전)오전 10시△야구/소프트볼=야구 동메달 결정전 (대한민국 vs...
승마, 육상, 사격을 모두 치른 성적을 합산해 순위를 정하는 경기다. 한국은 아직까지 이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한 적이 없다. 이후 이들은 오후 3시 45분에 여자 펜싱 보너스 라운드에, 오후 5시 15분에 여자 승마 장애물 경기에, 오후 7시 30분에는 여자 레이저 런 경기에 나선다.
오후 3시에는 '한국 다이빙의 간판' 우하람(23·국민체육진흥공단)이 다이빙 남자...
최병광은 5일 일본 삿포로 오도리 공원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육상남자 20㎞ 경보에서 1시간28분12초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완주자 52명 가운데 37위로, 5년 전 2016 리우올림픽에서 기록한 1시간29분08초, 57위 성적을 경신했다.
경보는 무릎이 굽혀지거나 양발이 동시에 땅에서 떨어지면 부정 동작으로 경고가 주어지고, 3회 적발 시 실격된다.
최병광은...
메달이 걸린 경기였으나 같은 시간대에 열린 남자 야구와 육상 경기 때문이었다. 동시간대에 열린 여자 농구 세르비아전은 케이블 채널에서만 방송됐다.
같은 날 요트 레이저급에서 한국 최초로 메달레이스에 오른 하지민의 경기 역시 중계로 볼 수 없었다. 하지민은 이날 요트 남자 1인승 딩기 레이저급 메달레이스에서 최종 7위를 차지하며 한국 요트의 역사를...
첫 시작은 아무래도 펜싱 사브르 남자 대표팀이 아닐까 싶은데요. 대한민국의 귀한 금메달을 선사한 이 4명은 ‘금빛 경기력’ 뿐 아니라 ‘금빛 외모’도 엄청난 화제가 됐습니다. (사실 후자가 더 지분이 많을 수도…)
경기 중 하단에 뜨는 증명사진조차 외국 선수들을 가뿐히 이겨낸 그들. 펜싱 경기도 멋있지만, 한 세트가 끝날 때마다 등장하는 펜싱 투구 속 그 얼굴이...
2020 도쿄올림픽 공식 취재 정보사이트인 마이인포는 5일 근대5종 경기 프리뷰에서 남자 개인전 주요 선수에 영국의 조셉 충·프랑스의 발랑탱 프라드과 전웅태를 소개했다.
현재 세계 랭킹 4위인 전웅태는 2018시즌 랭킹 1위에 오른 바 있다. 지난 2019년 세계 선수권 개인전 동메달을 따내며 한국 선수 가운데 가장 먼저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마이인포는...
2008 베이징올림픽, 2012 런던올림픽, 2016 리우올림픽 그레코로만형 슈퍼헤비급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낸 로페스는 도쿄에서도 또 한 번 올림픽 제패에 성공하며 올림픽에서 4회 연속 금메달을 딴 최초의 남자 레슬러가 됐다.
여자 육상에서는 최초로 단일 세부 종목 3연패를 달성한 선수가 탄생했다. 폴란드의 해머던지기 선수 아니타 브워다르치크가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