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보다 모성보호 제도가 개선되고, 남성 육아 휴직도 늘어나는 추세다. 다만 오랜 시간 고착된 문화를 한 번에 바꾸기는 어렵다. 이런 긍정적인 변화를 계속 일으키기 위해서 유 전무는 “꾸준히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에 관심을 두고 ‘다양성을 포용하는 문화’에 대한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라고 강조했다.
인도 방갈로르 연구소에서 테크니컬 프로그램...
에쓰오일은 여성 직원의 육아휴직 후 복귀율이 100%였다.
이어 한전(99.3%), SK하이닉스(98.4%), LG디스플레이(96.4%), 기아(95.1%), 삼성전자(93.7%), 대한항공(93%) 순이었다.
오일선 CXO연구소장은 "기업 경영진들은 효율성을 극대화 하면서도 다양성과 포용성을 통해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여성의 고용 비율과 임원 증가, 임금 수준을 남성 대비...
그는 여성 경력단절 예방을 위한 가족 돌봄 노동자에 대한 차별금지 조례 개정 및 캠페인과 남성 육아휴직 통계 공표 및 우수 기업 인센티브 개정, 서울시 및 산하기관 공공구매 금액 중 일정 부분을 여성대표 기업에 할당하는 ‘여성기업 의무구매 비율제’ 도입을 약속했다.
또 성평등 임금공시제 확대와 여성 친화 기업 인센티브 제공, 여성 1인 가구 스마트 안심호출기...
시가 운영 중인 직장맘지원센터 3곳에 노무사를 1명씩 추가 배치해 직장에서 임신·출산휴가·육아휴직 등 모성보호제도 사용 거부, 부당해고, 임금체불, 기타 노동법 위반 등 직장맘 권리구제를 위한 법률지원 서비스를 지원한다.
여성가족정책실 내 ‘차별조사관(노무사)’을 통해서는 서울시와 산하기관을 대상으로 채용-배치-승진-평가-보상 등 고용 상 전...
코로나19로 인한 근로 단축제도 사용 시에도 지원하며, 남성 육아휴직자에 대해서도 지원한다. 지원금은 학ㆍ석사 최대 2100만 원(연), 박사 최대 2300만 원(연)이며 교육훈련은 대체인력의 연구역량 또는 경력개발 교육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대체인력 지원을 받은 ㈜라피끄의 장재용 대표는 “작년 직원 한 명이 출산휴가를 신청하면서 해당 업무의 공백을 우려하던...
그는 “작년 과기정통부 산하 출연연을 전수조사한 결과 출연연 전체 인력 중 남성이 85%에 달함에도 불구하고 육아휴직 사용 인원은 여성이 3배 이상 많았다”라며 “경력단절 해소 문제를 남성의 육아휴직 사용 의무화로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한 정부 기관의 지원책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김 부의장은 특히 ‘담당관 제도’의...
“그러다 보니 일정이 규칙적이고 도드라지지 않는 업무를 선호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여성 과학기술인들은 경력단절을 줄이기 위한 지원책을 ‘여성’에 한정하지 말아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육아 휴직을 사용하는 ‘여성’ 과학자가 아니라 육아 휴직을 사용하는 모든 과학자에게 공통된 규정이 적용돼야 남성들도 육아 휴직이 두렵지 않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가족 분야는 남성 육아휴직자가 지속 증가한 데 힘입어 2018년 61.2점에서 2019년 62.8점으로 높아졌다.
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지역성평등지수는 전국 16개 지역의 성평등 수준을 상위‧중상위‧중하위‧하위 등 4단계로 나눠 분석했다. 상위지역은 광주, 대전, 부산, 제주(가나다 순), 하위지역은 경남, 경북, 전남, 충남(가나다 순)으로 나타났다.
2018년과 비교해...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의 남성 비율은 2015년 5.4%에서 2019년 20.0%로 크게 높아졌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급여 수급자의 남성 비율 역시 2015년 7.1%에서 2019년 12.0%로 높아졌다. 그러나 여전히 육아휴직 급여 수급자 10명 중 8~9명은 여성이었다.
종사자 규모가 작을수록 휴가제도 시행률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10인 미만 사업장은 휴가비 지원 제도를 제외한...
일·생활 균형 지수는 일, 생활, 제도, 지자체 관심도 등 4개 영역과 초과근로시간, 휴가 기간, 남성 가사 노동 비중, 육아휴직 사용 현황 등 24개 지표로 구성된다. 지역별로 일·생활 균형 추세를 분석해 2023년 추정치를 100점 만점으로 잡는다. 지수가 50.0점이면 2023년 일·생활 균형의 50% 수준에 도달했다는 얘기다.
일 영역에선 대전시(15.5점), 강원도...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 수가 26.7% 급증했다.
통계청은 22일 발표한 ‘2019년 육아휴직통계’ 결과에서 지난해 만 8세 또는 초등학교 2학년 이하 자녀를 대상으로 육아휴직을 사용한 사람이 15만9153명으로 전년보다 6912명(4.5%) 증가했다고 밝혔다. 여성 육아휴직자는 12만7455명으로 전년과 큰 차이가 없었지만, 남성은 3만1665명으로 6678명(26.7%) 늘었다....
대표적인 방안이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와 육아휴직 사용을 이유로 한 고용상 불이익에 대한 처벌 강화다. 송홍석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는 얘기가 있었지만, 육아휴직 자체가 근로자의 권리인 부분인데 사용을 강제하는 것은 무리라는 우려가 있다”며 “근로자들도 꺼리는 측면이 있고 중소기업 차원에서 보면 남성 육아휴직 자체가...
대표적인 방안이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와 육아휴직 사용을 이유로 한 고용상 불이익에 대한 처벌 강화다. 송홍석 고용노동부 통합고용정책국장은 “남성 육아휴직 의무화는 얘기가 있었지만, 육아휴직 자체가 근로자의 권리인 부분인데 사용을 강제하는 것은 무리라는 우려가 있다”며 “근로자들도 꺼리는 측면이 있고 중소기업 차원에서 보면 남성 육아휴직...
부모휴가에서 남성과 여성 모두 부모휴가를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 것(경기도), 남녀 군인 모두 육아휴직을 동일하게 사용할 수 있게 한 것(국방부) 등이 있다.
여성에게 불평등하게 적용되었던 것의 개선사례들로는, 고속도로 휴게소 공중화장실 수에서 여성 사용시간을 고려하여 남녀변기비율은 1대 1.5로 설치하도록 한 것(행안부), 공공임대주택 임차인...
이처럼 오래된 차별에 저항하려는 시도는 일상생활의 사소해 보이는 영역에서도 이루어져야 하는데, 남성 화장실에도 기저귀 교환대, 영유아 보조변기를 설치한 사례나 공무원 육아휴직제도에서 남성과 여성이 받을 수 있는 휴가 기간이 달랐던 것을 남녀 모두 3년으로 변경한 사례 등이 그 좋은 예이다. 양육이 여성의 몫이라는 전제를 당연시하여 만들어진 낡은 제도를...
이처럼 오래된 차별에 저항하려는 시도는 일상생활의 사소해 보이는 영역에서도 이루어져야 하는데, 남성 화장실에도 기저귀 교환대, 영유아 보조 변기를 설치한 사례나 공무원 육아휴직제도에서 남성과 여성이 받을 수 있는 휴가 기간이 달랐던 것을 남녀 모두 3년으로 변경한 사례 등이 그 좋은 예이다.
양육이 여성의 몫이라는 전제를 당연시하여 만들어진 낡은 제도를...
그러면서 “(신한에선) 남성 육아 휴직제도가 활성화하고 있다”며 “2013년 첫 시행 때는 단 2명만 휴직을 신청했지만, 지금은 220여 명이 사용하고 있다”면서 “이런 부분도 근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남성 위주 제도 탈피, 차별 없는 문화’=금융권 CEO들은 남성 위주의 제도를 버리고 남녀 차별 대신 모든 직원이 존중받는...
부담, 직장 내 치열한 경쟁 등이 있다“며 ”일과 가정의 양립, 가족 친화적인 문화 구축이 중요하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 회장은 ”(신한에서) 남성 육아 휴직제도가 활성화되고 있다“며 ”2013년 시행할 때는 2명이 했지만 지금은 220여 명이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부분도 근무 환경을 구축하는 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태승 회장은 이날 많은 글로벌 기업들이 성별의 다양성을 추구하는 기업 지배구조를 강조하고 있다며 “남성 위주의 제도에서 탈피해 여성 인재를 골고루 고용해야 한다”고 말했다.
손 회장은 구체적 방안으로 여성 생애주기에 맞는 성 평등 제도를 꼽았다. 그는 “우리금융그룹은 임신부 직원들을 존중할 수 있는 근무 환경을 만들었고, 육아휴직자가 업무에...
이어 △여성 업무 능력에 대한 편견(29.1%) △남성중심 조직문화(9.8%) 순이었다.
육아 휴직과 회사복직 후 인사상 불이익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가 많았다. ‘회사에서 육아 휴직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분위기인지’ 물었더니 ‘그렇지 않다’(35.7%)가 ‘그렇다’(27.3%)보다 많았다.
복직 후 인사상 불이익에 대해서는 여성 직장인 44.3%가 '걱정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