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의견으로는 ‘자녀 양육에 참여할 시간이 늘어날 권리’, ‘주말과 평일 중 최소한이라도 자유롭게 쉼을 누릴 권리’, ‘남성 육아휴직 법적 의무화’, ‘가장의 역할로서의 존중’ 등이 제시됐다.
‘아빠 육아 확산을 위한 지원’으로는 키워드별로 육아 프로그램(38.3%), 육아휴직(21.9%), 인프라 구축(11.4%), 육아시간 보장(11.2%), 사회적 분위기(9.2%) 순으로...
1분기에 가장 많은 아기가 태어난다는 점과 최근 육아 휴직을 하는 남성들이 늘어나고 있는 점을 고려해 행사 테마를 '본격육아 요즘아빠'로 정하고 육아에 필요한 다양한 용품을 선보였다.
그 결과 일주일간 행사에 참여한 주요 브랜드 매출은 전년 대비 40% 이상, 일부 브랜드는 매출이 전년 대비 100배 이상 증가했다. 행사 1~2일 차에는 롯데온 실시간 인기상품 200개...
7일 포스코에 따르면 남성 육아 휴직 인원은 2019년에는 33명이었으나 지난해 115명으로 4배 가까이 늘었다.
육아 휴직과 더불어 육아 목적으로 유연근무를 사용한 남성직원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같은 기간 사내 유연근무 사용 남성직원은 416명에서 721명으로 급증했다.
포스코 사내 남성직원의 육아 휴직과 유연근무 사용이 증가한 배경은 직원들이 마음 편히 육아 휴직...
현재 4월 기준 SK온의 남성 육아 휴직자 수는 전체 휴직자의 절반에 달한다.
SK온은 임산부에 대해서는 법정 출산휴가(90일)와 별개로 최대 3개월까지 쓸 수 있는 ‘출산 전 휴직제도’도 시행하고 있다. 임산부는 사내 주차장을 이용할 수 있고, 엑스레이 등 유해 물질 노출 가능성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정기 건강 검진이나 보안 검색 대상에서도 제외된다....
이나영 이화여대 사회학과 교수는 "육아휴직을 쓸 때 중소기업 비정규직은 물론 정규직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고 공공기관·대기업 등 일부만 사용하는 상황"이라며 "기업이 조달청과 계약을 맺을 때 남성 포함 육아휴직 사용률을 인센티브 기준으로 넣는 등의 정책을 도입해 문화를 바꿔나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 교수는...
남성은 87.6%가, 여성은 89.1%가 육아휴직·단축근무 시 충분한 급여가 보장된다면 출산 의향이 긍정적으로 바뀔 것으로 응답했다. 다른 조건으로 남성의 87.1%는 양육수당이 인상된다면 출산 의향이 긍정적으로 바뀔 것으로 봤다. 여성은 87.6%가 근로시간 단축에 동의했다. 부부 공동 육아, 보육시설 확충이 출산 의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란 응답은...
복리후생비 총액은 8365억 원으로 전년과 유사한 수준이었다. 1인당 금액은 193만 원으로 전년대비 2.0% 상승했다.
육아휴직 사용자 수는 2만4489명으로 전년보다 1239명(5.3%) 늘었다. 특히 남성 육아휴직자는 자녀출산·양육 정책의 장려와 지원 확대로 전년대비 520명(9.9%) 늘어난 5775명이었다.
5년 전인 2019년(2564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남성 육아휴직 제도가 조금씩 확장하면서 남성들의 관점에서 본 육아가 대중들의 관심을 받고 있는 것이다.
26일 서점ㆍ출판계에 따르면, 2023년 '돌봄' 키워드 도서 출간 종수는 63종으로 전년 56종 대비 12.5% 늘어났다. 올해도 이달 21일까지 총 27종의 신간이 출간됐다. 연간 판매량은 2022년 감소세를 띠다가 2023년 34.0%로 반등한 후 올해까지 상승세가 지속하고...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여성들이 눈치 보지 않고 출산휴가에 이어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며 “또한 2017년부터 남성 의무 육아휴직 제도를 시행하는 등 출산과 육아 지원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학내일 역시 육아휴직, 재택근무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및 시차출퇴근제 등을 통해 직원들의 출산을 장려하고 있다.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은 만 12세...
고용 안정과 더 많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서는 중단 없는 노동개혁 추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긍정적 흐름을 이어가는 여성의 경제활동 참여 확대가 출산율 반등과 함께 진행될 수 있도록 유연근무제 확대, 육아휴직·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사용 문화 조성 등에 대한 지원을 대폭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이달 기준 SK온의 남성 육아휴직자 수는 전체 휴직자의 절반에 달한다.
가족 돌봄 휴직과 유연근무제를 비롯해 난임 휴가, 결혼기념일 휴가 등 일ㆍ가정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제도를 운영 중이다. 자녀가 유치원, 초등학교, 중학교 등 상급 학교 진학 시 입학축하금을 지급하고 학자금을 지원하는 등 생애주기별 지원에도 나서고 있다.
앞서 SK온에서는 구성원이...
그는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육아휴직이 끝나기 3개월 전, 미리 업무를 숙지할 수 있도록 하는 연수 프로그램을 신청했다. 육아와 병행하는 것이 힘들었지만 복귀 이후 도움이 됐다고 했다. 김 본부장은 “복귀 전에 영업점 분위기나 전산시스템을 미리 익히면서 막연한 두려움을 떨칠 수 있었다”면서 “복귀할 때도 인근에 있는 영업점을 1순위로 보내주는 등...
이런 제도 없이 곧바로 현장에 투입하는 것은, 상대적으로 육아휴직을 많이 쓰는 여성 직원들이 성과를 내기 어려운 이유라고 봤다.
곽 부행장은 “과거보다는 나아졌지만, 아직도 여성은 출산, 육아로 인한 경력단절로 승진 기회를 잡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자녀 출산으로 인해 생기는 경제적 부담을 보완해주는 프로그램, 복직 전 교육 프로그램 등 정책적...
스웨덴은 남성 육아휴직이 의무이기도 합니다. 유럽에서는 결혼하면 세금을 깎아주는 나라가 많습니다. 러시아는 자녀가 없다면 ‘무(無)자녀’ 세금을 걷기도 합니다.
유독 헝가리의 저출산 대책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먼저 첫 아이를 낳으면 4000만 원까지 나라에서 대출해줍니다. 물론 ‘무이자 대출’입니다. 여기까지는 “그럴 수 있겠다” 싶었는데요. 그런데...
부모가 모두 직장생활을 한다는 전제로 가장 이상적인 육아휴직 배분은 ‘엄마와 아빠 반반씩 사용’을 선택한 비율이 미혼여성(77.2%), 기혼여성(70.9%), 미혼남성(64.9%), 기혼남성(60.6%) 모두에서 가장 높았다.
이상적인 삶의 방식과 실제 삶의 방식에서 가족이 모두 1순위라는 응답은 기혼남성(71.9%), 기혼여성(70.7%)은 70%를 웃돌았으나, 미혼남성(47.3...
조 대표는 “출산은 생물학적으로 여성이 감당해야 하는 몫이지만, 양육은 가족과 사회가 같이 부담해주는 변화가 지속돼야 한다”면서 “남성의 육아휴직제도처럼 여성 경제활동을 보장하고 남성과 여성이 상호 화합하기 위한 정책과 변화도 이뤄져야 한다”고 피력했다.
그 역시 ‘워킹맘’으로 '고난의 시절'이 있었다. 주위 사람들의 도움과 회사에 배려가...
최근 육아휴직을 쓰는 남자들도 많아졌지만 아직도 대부분 여성의 몫이다. 육휴 후 복귀하더라도 부서에서 기피 대상이 되기 일쑤다. 육아로 인해 연차를 쓰는 일이 잦으면 남은 팀원에게 그 일이 돌아가기 때문이다.
여성 리더들을 인터뷰해보면 직장 내 여성의 역할은 크게 바뀌었다는 데 동조한다. 하지만, 극복해야 할 문제들은 달라지지 않았다는 데 의견이...
남성 검사들과 분위기가 확연히 다르다”고 전했다.
육아휴직을 자유롭게 쓰는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육아휴직 제도로는 한계가 있다는 말도 나온다. 육아휴직 1년 이후 업무에 복귀하더라도 전국 검찰청을 돌아다니며 자녀를 양육하는 것이 현실적으로 어렵기 때문이다.
검찰은 수년째 검사 수 부족으로 업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남성의 육아휴직을 가장 어렵게 하는 이유로 ‘인사고과, 승진 등 불이익 우려’가 뽑혔다.
민주노총 민주노동연구원이 ‘남성 노동자의 육아휴직 사용 격차와 차별’ 보고서에서 육아휴직을 경험한 남성 노동자 1720명을 대상으로 1~2월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남성이 육아휴직을 사용한 주된 이유로는 ‘배우자와 육아 부담을 나누기 위해서’가 40....
임신 기간 근로시간 단축 및 출산 전후 휴가, 난임 휴가, 남성 직원에게는 배우자 유사산 휴가, 배우자 출산휴가 등을 부여한다. 또한 육아지원을 위해 만 12세 이하 자녀를 둔 임직원을 대상으로 육아휴직 제도도 운용하고 있다.
이외에도 커리어 개발을 위해 여성 리더 양성 교육도 실시한다. 삼성전기는 2020년부터 매년 여성 임원을 배출하고 있다.
아울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