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단은 2006년 남상태 전 사장 취임 이후 해양플랜트 상선을 포함한 500여건의 프로젝트를 수주 단계에서부터 건조, 회계처리까지 모든 과정을 전수 조사 중이다. 특히 김 씨는 고재호 전 사장이 최고경영자로 재직하던 시절 분식회계에 관여한 것으로 전해져 검찰이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는 두 전직 최고경영자에 대한 비리 조사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 남상태 경영비리 키맨 ‘이창하’
수상호텔 사업 자금흐름 추적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건축가 이창하 디에스온(DSON) 대표가 비자금 조성 및 연임 로비 의혹을 규명할 키맨으로 등장했다. 검찰은 남 전 사장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대표가 대우조선으로부터 받은 특혜 사업을 중심으로 고강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건축가 이창하 디에스온(DSON) 대표가 비자금 조성 및 연임 로비 의혹을 규명할 키맨으로 등장했다. 검찰은 남 전 사장이 거액의 비자금을 조성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 대표가 대우조선으로부터 받은 특혜 사업을 중심으로 고강도 수사를 벌이고 있다.
17일 사정당국에 따르면 대우조선 경영 비리를 수사하는 검찰...
대우조선해양의 일감 몰아주기 의혹이 제기된 남상태 전 사장의 측근이 구속됐다. 본격 착수 9일만에 주요 피의자가 구속되면서 남 전 사장에 대한 경영비리 수사는 빠르게 진척될 전망이다.
서울중앙지법 조의연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7일 배임증재 등의 혐의로 청구된 정준택 휴맥스해운항공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조 부장판사는 "범죄 사실이...
정 씨는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의 정점에 있는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의 동창으로, 대우조선해양의 일감을 몰아 받고 남 전 사장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다.
회삿돈 180억 원을 빼돌려 고급 아파트와 상가를 구입하고, 외제차, 명품 등으로 호화생활을 해온 대우조선 전 차장도 최근 경찰에 구속됐다. 경남 거제경찰서는 15일 이 직원이 살던 부산...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던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경영비리 백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은 15일 남 전 사장이 재임시절 물류운송업체 휴맥스해운항공을 운영하는 대학 동창에게 일감 몰아주기 등 특혜를 제공하는 대가로 수억 원을 받은 혐의를 포착했다. 검찰은 또 다른 일감 몰아주기와 비자금 조성, 정·관계 유착 및 로비 의혹들도...
대우조선해양 비리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특혜성 계약 논란이 일었던 남상태 전 사장의 측근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그동안 제기된 대우조선해양의 '일감몰아주기' 의혹이 밝혀질 지 주목된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15일 대우조선해양의 물류운송 협력업체인 정준택 휴맥스해운항공 대표에 대해 배임증재,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특수단 관계자는 "2006년 남상태 전 사장 취임 이후 해양플랜트 상선을 포함한 500여건의 프로젝트를 수주 단계부터 건조, 회계처리까지 전 과정을 전수조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대우조선해양 전·현직 실무자 조사를 마치면 분식회계 규모를 밝힌 뒤 책임자를 선별할 예정이다. 남 전 사장은 2006년부터 2012년 3월까지, 후임인 고재호 전 사장은 2012년...
◇ 대우조선 경영비리 내달 초 줄소환
남상태-고재호-産銀 출신 CFO 정조준
대우조선해양 전직 경영진의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검찰의 임직원 소환 조사가 줄을 잇고 있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의 첫 칼날이 대우조선의 ‘비리와 방만경영’에 초점이 맞춰진 만큼 전ㆍ현직임원부터 해당 실무진까지 광범위한 소환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 한수원•발전5사 등...
핵심 소환 대상자로 지목되고 있는 남상태 전 사장과 고재호 전 사장, 대주주인 산업은행 출신 최고재무책임자(CFO) 김유훈ㆍ김갑중ㆍ김열중 전현직 부사장 등은 내달 초 줄줄이 소환 조사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
대우조선 관계자는 “해당 부서 실무진의 휴대폰까지 압수되는 등 지난번 검찰의 압수수색 강도가 상당했다”며 “이날부터 관련 부서 임원뿐만 아니라...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남상태 전 사장의 측근들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이날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지난 8일 이창하(사진) 디에스온 대표를 불러 압수물 현황 등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했다고 밝혔다. 유명 건축가인 이 씨는 남상태 전 사장의 최측근으로 분류되는 인물로, 2006~2009년 대우조선건설...
특수단이 주요 수사 대상으로 삼은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은 MB계 인물로 분류된다. 특히 검찰은 2010년 대우조선해양 수사 당시 '이명박의 남자'로 불리던 천신일 세중나모회장이 대우조선해양 협력사로부터 47억원을 수수한 혐의를 밝혀낸 전례도 있다. 롯데그룹 역시 이명박 정부 시절 제2롯데월드 인허가 과정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돼 왔다. 당장은 현...
그동안 상당 양의 내사 자료를 축적한 검찰은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의 재임기간을 중심으로 분식 회계 의혹과 경영비리를 다각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8일 오전 서울 중고 소재 대우조선해양 서울 본사와 거제시 소재 옥포조선소 등을 압수수색했다. 또 이 회사 주채권은행인 산업은행과 부실감사 의혹이 제기된...
앞서 대우조선 감사위원회는 남상태, 고재호 전 사장 등 경영진이 해양플랜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회사에 2조6000억원대 손실을 입혔다며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진정을 지난 4월 창원지검에 냈다. 또 남 전 사장이 자회사 지분 인수 등 5가지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회사에 대규모 손실을 끼쳤고, 자신의 지인들에게 사업상 특혜를 줬다는 이유로 서울중앙지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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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산업銀-대우조선 정경유착… 檢 ‘책임규명’ 칼날 세웠다
검찰이 남상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 대한 경영비리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31일 검찰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남 전 사장과 고 전 사장에 대한 조사에서 분식회계 및 배임 의혹 등에 개입된...
검찰이 남상태, 고재호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 대한 경영비리 수사에 본격 착수했다.
31일 검찰과 조선업계에 따르면 검찰은 지난해 9월부터 진행한 남 전 사장과 고 전 사장에 대한 조사에서 분식회계 및 배임 의혹 등에 개입된 위법행위가 있었다고 판단, 본격 수사에 나서기로 했다. 최근 대우조선의 대규모 부실 사태에 따른 전직 경영진의 책임론이 검찰발(發)로...
당시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의 분식회계 및 배임 의혹에 전ㆍ현직 고위 임원들이 다수 연루된 것으로 알려진 만큼 권력형 비리 사건을 주로 담당하는 특수부에서 수사를 진행해왔다.
여기에 대우조선 부실 경영을 둘러싼 감사원발(發) 책임 추궁도 가시화하고 있다. 앞서 감사원은 산업은행 출신 대우조선 임원들에 대해 강도 높은 감사를 펼쳤다. 주된 의혹은...
이어 대우조선 남상태, 고재호 전 사장등 경영진의 부실 경영 책임에 대해서는 앞으로 관심 있게 지켜 볼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검찰에서 진행하고 있는 분식회계 의혹을 비롯한 대우조선 전 경영진의 업무상 배임혐의 등에 대한 수사도 폭넓게 관심을 갖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일각에서는 대우조선 부실경영 책임규명은 뒤로 한 채 국민의 혈세를 투입하고 경영관리...
12일 법조계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말 남상태 전 사장과 고재호 전 사장의 부실경영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미진하자 직접 서울중앙지검과 창원지검 등을 찾아 신속하고 엄정한 수사를 촉구한 것으로 확인됐다.
앞서 대우조선 감사위원회는 남상태, 고재호 전 사장 등 경영진이 해양플랜트 사업을 추진하면서 회사에 2조6000억원대 손실을...
남상태•고재호 전 사장에 부실경영 책임 물어 공적자금 투입 명분쌓기 관측
대우조선해양 감사위원회가 전직 경영진의 비리 의혹 관련 수사를 재차 촉구하면서 그 배경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2일 법조계와 조선업계에 따르면 대우조선 감사위원회는 지난달 말 남상태 전 사장과 고재호 전 사장의 부실경영에 대한 검찰의 수사가 미진하자 직접 창원지검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