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유성 전 회장 역시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의 연임 로비 의혹에 연루되면서 검찰에 소환됐다.
◇대우조선 여신관리 제대로 했나 = 분식회계와 각종 비리, 대규모 손실이 가시화된 시점에서도 대다수 은행은 대우조선을 정상채권으로 분류했다. 이에 비판 여론이 일자 일부 시중은행이 먼저 '요주의'로 등급을 내렸다. 한마디로 특별 여신관리에 들어간 것이다....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의 핵심인물인 남상태(67)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수천억 원대 분식회계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남 전 사장에 대해 외부감사법과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9일 밝혔다.
남 전 사장은 2008~2009회계연도 재무제표를 허위로 작성하고 공시하도록 지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 조사...
남상태(67)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이 강만수(72) 전 산업은행장의 재판에 증인으로 나서 강요에 의한 투자가 이뤄졌다고 증언했다.
남 전 사장은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성창호 부장판사)의 심리로 28일 열린 강 전 행장에 대한 4차 공판에 증인으로 나와 이 같은 취지로 진술했다.
남 전 사장의 증언에 따르면 강 전 행장은 2011년 6월 식사 자리에서 ‘좋은 데가...
지난 1년여 간 대우조선해양 비리 수사를 이어온 특수단은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 회계사기 혐의 추가 기소 준비와 함께 서별관회의에서 결정된 대우조선해양 지원이 정당했는지 등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만 남겨둔 상태다. 검찰 관계자는 "강만수 전 산은행장은 개인 비리 혐의가 있어서 먼저 기소했고, (현재) 산은이 어떻게 관여했는지 등을 보고 있다...
남상태(67)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로비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수환(59) 전 뉴스커뮤니케이션 대표가 무죄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3부(재판장 현용선 부장판사)는 7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사기와 변호사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박 전 대표에 대해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박 전 대표가 남 전 사장에게 연임을 약속했다고...
검찰이 남상태(67)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추가 기소하면서 대우조선해양 경영비리 수사가 일단락됐다. 다만 분식회계 혐의에 대해서는 이번에 기소하지 않아 다음달까지 수사가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24일 남 전 사장에 대해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 상 배임, 업무상 배임, 뇌물공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 남 전...
검찰은 현재 재판을 받고 있는 남상태(67) 전 사장에 대해 이번 달 설 연휴 전까지는 추가기소하기 위해 검토 중이다. 수조 원대 회계사기 혐의를 받고 있는 고재호(62) 전 사장에 대한 선고공판은 이날 오후 2시 진행된다.
한편 검찰은 전날 대우조선해양으로부터 대가를 받고 우호적인 칼럼을 써준 혐의를 받고 있는 송희영(63) 전 조선일보 주필을 배임수재 및...
검찰에 따르면 송 전 주필은 조선일보 재직 당시 남상태(67)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후임 고재호(62) 전 사장, 박수환(59) 전 뉴스커뮤니케이션즈 대표로부터 특정 기업에 유리한 여론을 형성하기 위한 칼럼, 사설, 기사 게재 등의 청탁을 받고 5800만 원의 금품과 4800만 원 상당의 향응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송 전 주필과 대우조선해양의 인연은 2008년으로 거슬러...
검찰은 당시 공소장을 통해 정 사장이 2015년 6월 단행한 '빅배스'로 인해 3조 원에 이르는 은닉 손실이 공개된 이후에도 회계사기 범행을 저질렀다고 지적했다. 정 사장의 전임자인 남상태(67) 전 사장과 고재호(62) 전 사장은 현재 재판이 진행 중이며, 고 전 사장은 조만간 선고를 앞두고 있다.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에게 뒷돈을 건네고 회사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정준택(65) 휴맥스해운항공 회장이 실형을 선고받았다.
서울중앙지법 형사32부(재판장 남성민 부장판사)는 3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정 회장에게 징역 1년6월에 벌금 7억8000만 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횡령과 배임증재 등 정 회장의 혐의...
송 전 주필은 검찰에 출석하면서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후임 고재호(61) 전 사장의 연임 로비에 연루된 의혹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외유성 출장이 대가성이 있었던 게 아닌지', '박수환(58) 전 뉴스컴 대표와 무슨 관계인지' 등을 묻는 질문에도 함구한 채 서둘러 조사실로 들어갔다.
송 전 주필은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후임 고재호(61) 전 사장의 연임 로비에 연루된 의혹에 대해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답변하지 않았다. '외유성 출장이 대가성이 있었던 게 아닌지', '박수환(58) 전 뉴스컴 대표와 무슨 관계인지' 등을 묻는 질문에도 함구한 채 서둘러 조사실로 들어갔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은 송 전 주필에게 배임수재...
강 전 행장 변호인은 대우조선으로부터 투자금을 받아 지인이 운영하는 업체에 준 혐의에 대해 “지인 김모 씨는 사기로 기소하고, 남상태 전 대우조선 사장과 강 전 행장은 배임으로 기소했다”며 “이는 법리적으로 상당히 문제가 많다”고 주장했다. 검찰은 구체적인 계획 없이 대우조선을 속여 돈을 뜯어낸 걸로 보고 김 씨를 사기 혐의로 재판에 넘겼다.
하지만...
강 전 행장은 2011년 6월~2012년 2월 산업은행장으로 재직할 당시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을 압박해 대우조선해양 자금 44억 원을 B사에 투자하도록 요구한 혐의도 있다.
검찰은 이 과정에서 남 전 사장이 강 전 행장에게 자신이 명예롭게 퇴직할 수 있게 해달라는 부탁과 함께 고재호(61) 전 사장을 후임으로 선임해달라는 등의 청탁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강...
민유성 전 산은금융지주 회장(2008~2011년ㆍ제34대)은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과정에 개입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구속기소된 박수환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와 민 전 회장이 친밀한 사이인 것으로 알려져 검찰 수사가 불가피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는 기존 ‘모피아(관료+마피아)’ 출신과는 달리 모건스탠리...
검찰에 따르면 강 전 행장은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대가로 바이오업체 B사에 55억 원대 투자계약을 체결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사는 해조류에서 에탄올을 추출해 연료로 활용한다는 내용의 사업으로 투자를 받았지만 실제 이를 실현할 기술은 보유하고 있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다.
강 전 행장은 종친인 강모 씨가 운영하는...
대우조선해양 비리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는 남상태(66) 전 사장에게 하도급 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가 추가됐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남 전 사장에 대해 배임수재 혐의로 추가 기소했다고 24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남 전 사장은 2007년 9월부터 2014년 1월까지 이 대표로부터 대우조선해양과 대우조선해양건설 공사도급 관련...
검찰은 지난 6월 대우조선해양 분식회계 주범인 남상태(66) 전 사장을 조사 도중 긴급체포했다. 조사를 통해 범죄사실이 방대한 탓도 있었지만, 남 전 사장이 자신에게 불리한 진술을 측근들이 한 사실에 충격을 받아 정신적으로 불안정한 모습을 보인 점도 감안됐다.
대검 중수부가 2011년 저축은행비리 수사를 진행하면서 은진수 전 감사원 감사위원을 긴급체포한...
임우근(68) 한성기업 회장은 강 전 행장의 경남고 1년 후배로, 한성기업은 2011년 7월 B사의 지분을 취득하기도 했다.
강 전 행장은 또 남상태(66)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의 연임 대가로 바이오업체 B사에 55억 원대 투자계약을 체결하도록 영향력을 행사한 혐의와 건설업체 W사에 대우조선해양이 50억 원대 특혜성 투자를 하도록 한 혐의도 있다.
남상태 전 대우조선해양 사장과 박수환 전 뉴스커뮤니케이션스 대표는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했다.
기획재정위원회는 한국은행을 상대로 국감을 진행했다. 여야는 이 자리에서 1257조 원이 넘은 것으로 알려진 국내 가계부채 문제에 대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다. 아울러 지난‘8·25 대책’(가계부채 관리방안) 이후 집값 상승 등의 추이에 대해서도 적정성 여부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