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민족이 전쟁의 위험에서 벗어나 더는 돌려세울 수 없는 화해와 신뢰의 관계가 됐음을 전해줬다”며 “서울 상봉이 이뤄지지 못한 데 대한 아쉬움도 담겨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남북과 북미 정상회담의 합의에 대한 적극적인 실천 의지도 다시 한번 천명해줬다”고 부연했다.
문 대통령은 “진심을...
올해 남북과 북미 관계 회복의 신호탄이 김 위원장의 신년사였던 만큼 이번 신년사에 어떤 메시지를 담느냐에 따라 남북 및 북미관계가 좌우될 전망이다.
이번 신년사의 가늠자 역할을 할 김 위원장의 군 최고사령관 추대 7주년 군 관련 업적에서 핵 무력이 언급되지 않은 점에서 힌트를 찾을 수 있다. 또 업적 중 노동당의 군 장악과 군내 부정부패를 언급하고...
반면 남북 화해모드 속에서 남북경협 관련 비금속 업종 등은 급등세를 보이기도 했다. 반면 비금속, 종이목재 등은 상승했다.
코스피 상장사 시가총액은 1606조 원에서 262조 원(16.3%) 감소한 1344조 원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형주를 중심으로 시가총액이 감소했다. 삼성전자의 감소분(98조 원)이 코스피 시가총액 전체 감소분의 37.4%를 차지했다.
일평균...
29%)의 주가 상승률도 높았다.
반면 에프티이앤이(-98.12%), 모다(-98.06%), 차이나하오란(-96.02%), 파티게임즈(-94.64%) 등 상장폐기 위기에 처한 기업들은 100% 가까운 주가 하락률을 보였다.
한편 남북경협주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좋은사람들(131.28%), 이화공영(49.22%), 인디에프(117.22%), 제룡전기(40.71%) 등은 남북 화해 무드에 힘입어 크게 상승했다.
이어 “아세안, 인도 등 신남방 지역과는 자동차와 소재·부품에 대한, 러시아 등 신북방 지역과는 에너지·기술에 대한 협력을 확대해 진출 시장과 품목도 다변화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우리 최대 교역국인 미국ㆍ중국 등과도 첨단산업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해 관계를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미국의 자동차 232조, 수입규제 등 당면한 통상현안에 대해서는...
그는 “남북간 화해의 분위기가 이어졌고,수출 또한 든든한 버팀목이 돼 우리 경제를 지탱해 준 한 해”라면서도 “반면 미·중 무역 갈등이 지속되고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면서 세계경제에 불안감이 커졌고 미국 기준금리 인상과 중국과 신흥국의 경기 둔화 등으로 대외 환경도 여의치 않다”고 전했다.
허 회장은 내년도는 자동차, 철강 등 주력산업들의 부진이...
다만 그는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서 남북교류가 시작되면 북한 석탄광 개발 및 석탄 정책 분야에서 석탄공사가 일정부분 기여할 수 있도록 필요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또 점점 위축되고 있는 탄광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사회적 경제기업 등 지역주민과 협업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석탄공사의 비전을 원주시 의회 의원들에게...
그는 "긴장과 반목 속에서 대결일변도로 치닫던 남북 관계는 허심탄회한 정상회담을 시작으로 화해와 평화의 관계로 다시 태어났다"며 "평화를 위한 간절한 희망과 기도로 한반도 평화를 위해 모두가 함께한 노력들이 성탄절을 맞아 더욱 뜻 깊게 다가온다"고 했다.
이어 "사랑과 희망이 가득한 성탄절인 만큼 우리 주변에 힘들고...
단순히 행동으로 연결된다고 하면, 부정적인 결과도 포함될 수 있어요. 지금까지 연대는 참 많았잖아요. 단순히 마음을 나눠서 연대했는데 파괴적인 결과가 나온 일도 있었고요. 그건 아닌 것 같아요. 갈라진 틈을 메우거나 화해하면서 사회가 치유되고 새로워지는 현상이 이뤄져야 참된 연대 아닐까요?"
화해치유재단 해산과 관련해 문 대통령은 “화해치유재단은 오래전부터 활동과 기능이 정지됐고 이사진들도 거의 퇴임해 의결기능도 어려운 상태다”며 “아무런 활동이 없는 상태에서 운영과 유지비만 지출돼 오던 터라 재단을 해산한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잔여금과 10억 엔은 원래 취지에 맞게 적합한 용도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한일 양국이 협의해 나갔으면...
이어 문 대통령은 “김 위원장의 답방은 한반도 분단 이후 북한 지도자로서는 처음 있는 일이다”며 “그 자체가 남북 간 화해·평화의 진전, 나아가 비핵화 진전에 아주 큰 도움이 되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던 총리는 한반도 평화프로세스에서 뉴질랜드가 어떤 역할을 할지에 대한 질문에 “우리는 세계적으로 비핵화는 물론 한반도 비핵화도 강력히...
노태우 전 대통령은 1991년 11월 ‘한반도 비핵화’를 선언했고, 이는 남북 화해, 불가침, 교류협력 등의 내용을 담은 남북기본합의서 채택으로 이어졌다.
부시 전 대통령은 4년 재임 기간, 두 차례 국회 연설을 진행하기도 했다.
그는 취임 직후인 1989년 2월 여의도 국회에서 “우리는 북한 쪽으로 다리를 놓으려는 노태우 대통령의 평화적인 제안을...
포럼은 한반도 주변 정세 변화와 전망, 남북관계 발전 방향에 대해 각계각층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자 마련됐다.
이홍구 전 국무총리는 기조발표에서 "새로운 냉전이 도래하는 현시기에 한반도 평화정착이 무엇보다 절실하다"면서 "20세기 초 안중근이 '동양평화론'을 구상했던 것처럼 21세기에도 동아시아의 평화와 한반도의 화해통일을...
남북화해 분위기가 진전돼 경제협력이 본격화하면 관련 채권 문제도 공식적으로 논의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업계 관계자 “남북경협이 본격화할 때 어떤 식으로든 이 안건이 협상 테이블에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면서도 “북한이 이를 갚기는 어려울 것 같고, 그나마 대출금이 추가적으로 불어나지 않는 것에 의의를 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전문가들도...
S호는 약 2시간 가량 항해해 북한 수역으로 약 8마일 이동하던 중 오후 7시50분께 북한군 1명이 추가로 승선해 "남북관계가 화해관계이니 돌아가라"는 말을 듣고 남쪽으로 복귀했다.
S호는 같은 달 15일 오후 10시40분께에도 작업 중 북한 경비정 1척에게 "선장 나가세요"라는 2회 경고를 듣고 조업을 중단했다.
해경은 S호가 조업자제해역을 이탈해...
회의와 관련해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은 “상대방과 상의 없는 단독 행동을 하지 않게 할 것”이라며 남북한 화해 시점이 한반도 비핵화 과정보다 앞서서는 안 된다고 노골적인 불만을 드러냈다.
외교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워킹그룹 첫 회의에서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유엔 안보리 결의 이행 △남북협력 등 북핵·북한 관련 제반 현안에...
공연단으로 이번 금강산관광 20주년을 축하하기 위해 평양에서 특별히 초청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현대와 아태가 함께 남북공동행사를 진행해 다시 한 번 민족 화해·협력의 금강산관광의 의미를 되새겼다”며 “조속히 여건이 조성돼 금강산관광이 정상화되어 한반도 평화와 공동 번영에 기여하고 통일의 초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어떤 입장을 밝히기 곤란한 측면이 있다"며 "미국에서 (대북)규제를 풀어주면 곧바로 남북경협 사업이 재개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 회장은 "금강산관광을 시작으로 민족이 화해하는 길을 개척한 현대는 앞으로 남북이 함께 만들어갈 평화롭고 새로운 미래에도 중심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그간 남북 화해 분위기를 설명하면서 “우리는 해법이 없을 것 같던 한반도 문제를 단합된 힘으로 풀어가면서 평화의 시대를 열고 있다”며 ‘진정한 친구’로 함께한 동아시아 정상들에게 감사 인사했다.
또 문 대통령은 “동아시아에 어떤 위기가 닥쳐도 함께 힘을 모아 헤쳐 나갈 수 있다는 믿음이 있다”며 “오늘 회의에서도 그동안의 성과를...
동아제약은 3일부터 1박 2일간 금강산에서 열리는 남북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연대 및 상봉대회에서 민간 교류의 하나로 대학생 국토대장정이 논의 주제로 포함됐다고 2일 밝혔다.
남측 민화협에 따르면 이번 공동 행사는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공동 선언 이행을 위한 것으로 노동, 농민, 청년, 학생, 여성, 종교, 문화 등 다양한 부문에서 협의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