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는 남북 정상이 공동기념식수, 정전협정이 체결된 해를 상징하는 '1953년생 소나무'를 심고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수행원 없이 '도보다리' 산책을 한다.
그 다음 오후 회담 일정을 마치고 합의문 서명 및 발표를 할 계획이다. 일정은 오후 6시 30분께 시작되는 만찬과 환송행사를 끝으로 마무리된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경기 일산 킨텍스 메인프레스센터(MPC) 브리핑에서 “합의문 발표 형식은 정해지지 않았으며, 회담 결과와 내용에 따라 형식과 순서가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측 공식 수행원 중 정상회담에 실제로 배석할 수행원이 확정됐느냐’는 질문에도 김 대변인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답했다.
'김 위원장의 부인인...
회담이 끝나면 합의문 서명과 발표가 있을 예정이다. 합의내용 수준 에 따라 형식과 장소를 결정할 예정이다.
다만 임 위원장은 "양 정상이 어느 수준에서 합의할 수 있을지 어떤 표현으로 영문화할수 있을지가 어렵다"며 "비핵화에 대한 명시적 합의가 있더라도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까지 정상사이 공감 이룰 수 있을지 결정할 수 없는 대목...
이에 따라 이번 정상회담에서는 남북이 종전선언 대신 실질적인 종전을 의미하는 남북 적대 행위 금지 조항이 합의문에 담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청와대 고위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에서 꼭 종전이라는 표현이 사용될지는 모르겠지만, 남북 간에 적대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합의가 되길 원한다”며 “우리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조심스럽지만...
정 의원은 이날 이투데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우리는 비핵화를 원하고, 북한은 군사적 위협 해소와 체제 안정을 원한다”며 이처럼 정상회담 합의문을 예상했다.
정 의원은 1989년 미국의 부시 대통령과 소련의 고르바초프가 만나 ‘우리는 더 이상 적이 아니다’라고 선언하며 동서 냉전을 끝낸 것을 언급하며 “이번 4·27 남북정상회담 역시 문재인 대통령과...
DMZ 내 무기 감축은 2007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과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회담에서 논의했지만 합의문에는 담지 못했던 사안이기도 하다.
좋은사람들, 영흥철강, 진흥기업 등 남북경협 관련주가 급등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DMZ중무장금지 소식에 퍼스텍과 웰크론이 상승세다.
웰크론은 지뢰제거용 EOD를 생산중이다. 웰크론 지뢰제거용 EOD는 DMZ 불모지...
남북정상회담과 관련해 이 관계자는 “남북정상회담에서 꼭 종전이라는 표현이 사용될지는 모르겠지만, 남북 간에 적대 행위를 금지하기 위한 합의가 되길 원한다”며 “우리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게 아니어서 조심스럽지만 그런 표현이 이번 합의문에 어떤 형태로든 반영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어떤 식으로든 종전 협상이 이뤄지는가에...
임동원 원로자문단 좌장은 “지난 2000년 6.15의 경험으로 미루어보았을 때 정상회담 전의 예비회담은 꼭 필요하다”며 “합의문의 초안을 예비회담 때 북에 미리 전달했더니 북으로부터 회담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졌다는 말을 들었다”고 당시의 경험담을 전달했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현재 미국과 북한은 회담에 대해서 성의 있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며...
[남북 예술단 평양공연 관련 합의문]
남과 북은 2018년 3월 20일 판문점 통일각에서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과 관련한 실무접촉을 진행하고, 다음과 같이 합의하였다.
1. 남측은 160여명으로 구성된 예술단을 북측에 파견한다. 남측 예술단에는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 가수들이 포함된다.
2. 남측 예술단은 3월...
아울러 대북특사단의 방북과 관련해선 “이번 대북 특사가 가져온 남북회담 합의문을 찬찬히 들여다보니 1938년 9월 히틀러의 위장평화 공세에 속은 챔버레인의 뮌헨회담을 연상케한다”며 “그건 히틀러의 속임수에 불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북핵 청와대 회동을 한다. 어떤 보고를 할지 잘 듣고 오겠다”며 이날 열리는 청와대 오찬 회동에서 비판적...
남북 간 합의 내용에 대해서도 “비핵화도 조건부, 도발도 조건부 모든 합의에 조건이 붙은 ‘조건부 합의문’”이라며 “특히, 조건부 비핵화 표현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해석했다. 이는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비핵화 의지를 밝히면서도 북한의 체제안전 보장 등의 조건을 전제로 한 데 대한 반발로 보인다.
장 대변인은 이어 “별로 달라진 게 없는 표현만...
AFP 통신에 따르면 북한의 비핵화 협상 제안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은 6일(현지시간) 백안관 집무실에서 기자들에게 “남북 합의문은 매우 긍정적이다”며 “하지만 우리는 지켜볼 것이다”고 답변해 북미 대화에 긍정적 입장을 나타냈다.
방북 결과에 대해 정 실장은 전날 청와대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남과 북은 4월 말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건배를 제의하며 “남북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하여”라고 말하기도 했다.
또 문 대통령은 “금강산과 개성만 가보고 평양은 못 가봤다. 금강산 이산상봉 때 어머니를 모시고 이모를 만나러 간 적이 있고, 개성공단도 가봤다”며 “10·4 정상회담 때 노무현 대통령 비서실장으로서 총괄책임을 지고 있었고, 백두산 관광도 합의문에 넣었는데 실현되지는 않았다. 오늘...
남북은 15일 오전 10시부터 판문점 북측 통일각에서 북한 예술단 파견을 위한 실무협의 후 공동보도문(합의문)을 발표했다. 합의문에 따르면 예술단은 올림픽이 열리는 강릉과 서울에서 공연을 연다. 북한 예술단이 우리나라에서 공연을 하는 것은 2002년 8월 '민족통일대회' 이후 15년 6개월 만이며 역대 최대 규모다. 서울이 아닌 지방에서 공연하는 것도 이번이...
남북은 9일 판문점 평화의집에서 열린 고위급 당국 회담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3개 항의 공동보도문(합의문)에 합의했다. 합의문에는 △북한 선수단·고위급 대표단·응원단 파견과 남측의 편의 보장 △군사당국회담 개최 △대화와 협상을 통한 한반도 문제 해결 등의 내용이 담겼다.
남북은 후속 회담을 통해 올림픽 개·폐회식 공동 입장을 비롯한 행사와 북측...
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인터뷰에서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의제 제안은 없을 것"이라며 "북핵 문제에 대해서도 양국이 논의하되 합의문에는 담기지 않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홍익표 의원은 "오늘 진행되는 남북 고위급회담에서 우리가 관심 있는 사안은 다 이야기가 오갈테고 북한도 자기들이...
다음은 예산안 합의문 전문이다.
2018년도 예산 관련 여야 3당 잠정 합의문. 3당 원내대표는 2018년도 예산안 관련해 다음과 같이 잠정 합의하였다.
1 2018년도 일자리 안정자금 지원은 2조 9707억원. 2019년 이후 일자리 안정자금에 대한 재정 지원은 2018년 규모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편성하고 현행 현금 직접지원방식을 근로 장려세제 확대, 사회 보험료...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자유한국당 정우택,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법정 처리 시한을 넘긴 내년도 예산안 관련, 막판 협상 끝에 이러한 내용이 담긴 합의문을 발표했다.
3당 원내대표는 우선 일자리안정자금을 2조9700억 원 책정하되, 2019년 이후 일자리안정자금에 대한 재정 지원은 2018년 규모를 초과하지 않는 범위에서 편성토록...
이후 1991년 남북간 한반도 비핵화 공동선언과 1992년 북한의 합의 불이행, 1993년 북한의 핵확산방지조약(NPT) 탈퇴, 1994년 북미간 제네바 기본합의문 작성, 2003년 북한의 NPT 재탈퇴 등이 이뤄졌다. 이후 2006년 북한의 1차 핵실험으로 새로운 전기를 맞는다.
현대경제연구원에 따르면 북핵 논의는 1989년부터 1992년까지를 1단계로, 1993년부터 2005년까지를 2단계로, 그리고...
우리 정부는 지난달 25일 남북 고위당국자 접촉 합의문에 대북 확성기 재개 상황으로 '비정상사태' 발생을 조건으로 달았다.
최 의장은 핵실험과 장거리미사일 발사가 대북 확성기 재개 상황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대해 "예"라고 답변했다.
특히 최 의장은 유 의원이 이산상봉도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복잡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것 아니냐고 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