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19 남북 군사합의 적극 이행해 비무장지대(DMZ) 평화지대화, DMZ 내 모든 GP(최전방 감시초소) 철수, 공동 유해 발굴, 한강하구 민간 선박 자율 항해 등을 연내 본격적 시행토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 그는 “(북미 회담에서) 북미 연락사무소 설치와 북한 밝은 미래 등이 채택되진 못했으나 향후 그 가치는 매우 커질 것”이라며 “(이는) 과거 70년간 사실 거론조차...
이 자리에서 북미 정상회담 결과에 대해 아쉬움을 나타낸 문 대통령은 중요성과에 대해 △영변 핵 시설 완전한 폐기 논의 △부분적인 경제 제재 해제 논의 △북한 내 미국 연락사무소 설치 논의 △합의 불발에도 양국 서로 비난하지 않고 긴장을 높이지 않은 점 등을 대화의 큰 진전으로 평가했다.
이어 "베트남 하노이에서의 2차 북-미 정상회담도 장시간 대화를 나누고 상호이해와 신뢰를 높인 것만으로도 의미있는 진전"이라며 "특히 두 정상 사이에 연락 사무소 설치까지 논의가 이루어진 것은 양국 관계 정상화를 위한 중요한 성과"라고 말했다.
다음은 문 대통령의 기념사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100년 전 오늘...
남과 북은 최근에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철도·도로 관련 자료를 주고받고 연결 사업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지난 25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新)한반도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라며 남북 경협에 적극적으로 뛰어들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하지만 북미 정상 협상 결렬 후 당분간 남북교류사업은 제자리걸음을 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매우 큰 교환이 필요하다”며 “단계적 접근의 필요성은 이해하지만 점진적 조치는 고려하지 않는다”고 말하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부분적 비핵화 조치에 대한 보상으로 미국이 준비중이라고 알려진 연락사무소 개설이나 한반도 적대 행위 종식 선언에 북한이 만족하지 않고 개성공단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남북경제협력 재개도 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확대회담 전 가진 모두 기자회견에서 김 위원장은 ‘평양에 연락사무소를 개설할 것인지’라는 질문에 답변을 거부했다. 그러나 트럼프가 좋은 질문이라며 답변을 권하자 “이는 환영할만한 것”이라고 답했다.
트럼프 대통령도 바로 “사실 나도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비핵화 의지가 없었다면 여기 이 자리에 오지 않았을 것”...
영변 원자로 폐기에 대한 사찰단 검증을 허용하는데 대한 양보 조치로 미국은 연락사무소 개설, 남북경협 프로젝트 허용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계자는 양측 논의 내용에 종전선언 가능성도 포함돼 있다고 통신에 밝혔다.
북한이 부분적인 비핵화 조치로 영변의 핵연료 생산을 중단시키면 핵프로그램을 적어도 ‘동결’시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미국 인터넷 매체 복스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북미 양측은 북한 영변에서의 핵무기용 물질 생산 중단과 미국의 남북 경제협력 재개를 위한 유엔의 일부 제재 완화 추진 등에 잠정 합의했다고 전했다
북한은 한국전쟁 당시 사망한 미군 유해를 더 많이 송환하겠다는 약속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를 바탕으로 양측은 서로 대사관 기능을 수행하는 연락사무소를 설치하며...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번 회담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영변, 동창리, 풍계리의 핵 미사일 폐기와 북미 연락 사무소 설치, 종전 선언을 갖고 '스몰딜'을 할 것이라는 우려가 높다"며 "북한 핵을 완전히 폐기하고 미국은 평화 체제 구축과 대북 제재 해제, 경협을 보장하는 '빅딜'을 성사시켜 동북아 새...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북한이 취할 비핵화 노력에 따라서 한국전쟁 종전선언과 평양에 미국 연락사무소 설치, 인도적 지원 재개, 남북 경제협력 사업 일부 용인 등이 검토 대상이 될 전망이다.
정상회담에 앞서 미국의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와 북한의 협상 상대방인 김혁철 국무위원회 대미특별대표가 하노이에서도 여러 차례 실무자 협의를 진행했다. 이어...
또 북미는 서로 대사관에 준하는 연락사무소를 개설하게 된다. 이는 오랫동안 적대적이었던 양측이 외교관계 정상화로 나아가는 구체적인 첫 단계라고 복스는 설명했다.
북한은 영변 시설에서 핵물질 생산을 중단할 것이며 미국은 그 대가로 남북경협을 위해 유엔 일부 제재 완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복스는 전했다. 한 소식통은 “다른 핵 시설 일부도 폐기 대상에...
미국은 북한에 영변 핵시설 폐기와 모든 핵·미사일 동결 및 검증, 완전한 핵폐기를 위한 로드맵 제시를, 북은 상응 조치로 종전선언, 평화 체제 구축, 연락사무소 개설, 경제 제재 완화 등을 요구하면서 협상을 벌여온 것으로 알려졌다. 핵시설 검증과 금강산 관광 재개 등에 관한 일부 진전된 합의가 이뤄졌다는 소식도 있다.
그러나 비핵화를 위한 당초의 기대 수준에는...
WP는 연락 사무소 설립 및 인도주의적 원조 물품 제공과 같은 간단한 조치 이상의 대응은 미국과 동맹국의 운명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전했다.
북한은 미국에 줄곧 비핵화의 대가를 요구해왔다. 그중 김 위원장은 ‘한미연합훈련 중단’과 ‘한반도 내 미국 전략자산 제거’를 촉구했다. WP는 로버트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의 말을 인용해 “이같은 대응 조치는...
그동안의 미·북 실무협상에서 영변 핵시설 폐기·검증과 상호연락사무소 개설, 종전선언 등에서 큰 틀의 합의를 본 반면, 북의 포괄적인 핵신고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해체, 제재 완화는 입장이 엇갈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은 그동안 “비핵화 이전까지 제재 해제는 없다”는 입장을 일관되게 유지해 왔지만, 최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장관이 “제재 완화 대가로...
특히 현 정부 들어 지난해 ‘4·27 남북정상회담’을 시작으로 ‘6·12 북미정상회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그리고 추가 남북정상회담이 이어지는 동안 공단 재개 준비를 위한 태스크포스(TF)도 조성했으나 개성공단의 빗장은 여전히 잠긴 상태다.
교착 상태에 빠진 개성공단 재개의 실마리는 27일부터 베트남에서 열릴 예정인 제2차 북미정상회담에 달려...
이에 대한 미국의 상응 조치로 북미 간 연락사무소 설치, 종전선언,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 등이 카드로 오르내린다.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은 4일 청와대에서 비건 특별대표를 만나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와 관련한 우리 정부의 입장을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도 여러 차례 개성공단·금강산관광 재개를 강조한 만큼 이번 정상회담에서 주요...
남북 정부는 지난달 31일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 도로협력 실무 접촉을 진행하고 북측 관계자의 남측 도로 시설 시찰 등을 논의했다.
통일부는 양측이 도로 관련 기준 등 실무적인 자료를 교환하고 동해선 현지조사 추진 문제 및 인력 교류 등 관련 사항들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누리플랜은 가드레일 등을 제작 및 설치하는 ‘경관시설사업’을 비롯해 교량...
은 행장은 이어 “남북협력기금은 그동안, 연락사무소 개소 등 남북 교류협력 지원, 북한ㆍ동북아연구센터 중심의 심도 있는 연구와 토론 등 그 역할을 다하며 미래를 준비해 왔다”며 “앞으로 남북경협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경우, 우리가 남북 교류 협력의 중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은 행장은 은행 내부적으로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겠다고도...
이날 통일부는 보건복지부, 질병관리본부와 경기도 안양에서 홍역확진환자가 발생한 사실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북측에 통보했다.
남북은 지난달 7일 보건의료 분과회담, 이달 12일 보건의료 실무회의에서 감염병 정보를 서로 교환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남북은 홍역이나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등 전염성이 높은 감염병이 발생했을 때는 수시로...
13일 통일부는 "남북이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에서 실무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합의했
다"며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대로 연내 착공식이 이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실무회의에는 남측의 김창수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소장과 북측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을 포함해 남북 양측에서 각각 4명이 참석했다.
착공식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