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어 박 사장은 7차 개성공단 남북 실무회담 전망에 대해 “북한에서 누구도 (개성공단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하지 않았다. 개성공단은 잘되리라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에서 “과거 서로 총부리를 겨눴고, 정전협정을 맺은 당사국들이 함께 국제적 규범과 절차, 그리고 합의에 따라 평화공원을 만든다면...
금강산 관광 사업 관련주인 현대상선이 남북 실무회담 재개 소식에 2거래일 연속 급등세다.
9일 오전 9시 14분 현재 현대상선은 전일 대비 6.74%(1200원) 오른 1만9000원으로 거래중이다.
정부는 지난 7일 북한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담화로 오는 14일 개성공단 실무회담을 제의한 데 대해 수용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유제현 KDB대우증권 연구원은 “개성공단 협상...
개성공단에서 제7차 남북 실무회담이 열린다는 소식에 남북경협주인 에머슨퍼시픽이 이틀째 상한가다.
9일 오전 9시10분 현재 에머슨퍼시픽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86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일에 이어 이틀째 상한가 행진 중이다.
지난7일 북한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제7차 실무회담을 오는 14일 개최하자고 우리 정부에 전격 제안했다. 우리...
앞서 입주기업인들은 8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비대위 사무실에 모여 오는 14일 남북 7차 실무회담이 열림에 따라 경협보험금 수령은 개별업체의 판단에 맡기되 7차 회담 이후로 보류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옥성석 개성공단 기업협회 부회장은 “경협보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 전에 회담이 제의됐다”며 “보험금 수령은 회담 결과와 연계해 신중한...
정부는 오는 14일 남북 7차 실무회담을 사실상 마지막 협상으로 보고, 핵심 전략을 검토하며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류길재 통일부 장관은 8일 저녁 휴가 중 급귀경해 간부 회의를 주재했으며 이날 오전에도 연이어 회의를 열며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관건은 ‘재발방지책’과 우리 기업들의 손실보상 문제다. 북한은 지난 7일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대변인...
경우 차액을 보전해 주는 옵션이 붙어 있어 관련 계열사 주가 움직임에 따라 현대엘리베이터는 대규모 손실을 입을 가능성이 있다.
그러나 최근 현대상선 주가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파생상품 평가손실 규모도 대폭 줄었다. 이날도 남북 실무회담 재개 소식에 남북 경협주들이 일제히 급등하면서 현대상선은 2300원(14.84%) 오른 1만7800원에 상한가로 장을 마감했다.
북한은 8일 남북이 공동으로 노력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7차 실무회담에서 좋은 결실을 이룰 수 있기를 바란다는 입장을 우리 측에 전달했다.
북측은 이날 판문점 연락채널의 연장근무를 제안한 뒤 오후 5시 40분께 “남측의(7차회담 동의) 통지문을 잘 받았다”면서 이런 내용의 회신문을 전달했다고 정부 당국자가 전했다.
북한이 회신문을 통해 우리 측에...
남북 실무회담 재개 소식에 남북경협주들이 줄줄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유가증권 7개, 코스닥 11개 등 총 18개 종목이 상한가로 마감했다.
우선 개성공단 입주 업체인 로만손이 전거래일대비 1250원(14.92%) 오른 9630원을 기록했다. 재영솔루텍(14.79%)과 좋은사람들(14.79%), 신원(14.81%)도 강세를 보였다.
금강산 관광 관련주도...
입주기업인들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대책회의를 열고 오는 14일 남북 7차 실무회담이 열림에 따라 경협보험금 수령은 개별업체의 판단에 맡기되 7차 회담 이후로 보류하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옥성석 개성공단 기업협회 부회장은 “경협보험에 대한 입장을 정리하기 전에 회담이 제의됐다”며 “보험금 수령은 회담 결과와 연계해 신중한 검토가...
유 최고위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정부가 경협보험금 지급이라는 개성공단 폐쇄 중대조치를 취하자 북한이 당황해 7차 실무회담을 전격 제의했고 조평통이 정상운영도 보장했다”면서 “그러나 개성공단 사태 재발방지에 대한 구체적 입장이 없다”고 밝혔다.
그는 “개성공단 정상화와 재발방지를 위한 북한의 입장이 진지하다면 김정은...
생산의 57%를 맡고 있는 BK전자가 개성공단에 있어 투자위험 요인으로 꼽혀오던 파이오링크가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간 실무회담을 재개한다는 소식에도 불구하고 약세다.
8일 오전 10시36분 현재 파이오링크는 전일대비 200원(1.33%) 내린 1만4850원에 거래중이다. 이화전기(15%), 재영솔루텍(14.79%), 에머슨퍼시픽(14.96%), 로만손(14.92%) 등 경협주들이 모두...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북한의 7차 남북 실무회담 개최 제의와 관련 “정부는 개성공단 문제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당국 간 대화 제의에 북한이 전향적으로 나온 것으로 평가한다”며 “당국 간 회담은 북측이 제안한 대로 14일 개성공단에서 개최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북한의 대남기구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대변인...
7차 회담의 관건은 앞서 실무회담 결렬의 직접적 원인이 됐던 ‘재발 방지책’이다. 북측은 여전히 재발 방지에 대해선 ‘남북 공동 담보론’을 되풀이 하고 있어 이 문제를 놓고 남북 간 진통이 예상된다. 이와 관련 정부는 북측 상대로 강력한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하면서 문서화 등을 관철시키는 데 총력을 기울일 거란 전망이 나온다.
남북당국이 오는 14일 제7차 실무회담을 개최하기로 결정하면서 에머슨퍼시픽이 상한가로 치솟았다.
8일 오전 9시 2분 현재 에머슨퍼시픽은 전일대비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은 7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교보증권과 키움증권 창구를 통해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다.
에머슨퍼시픽은 최근 지속되는 남북 경색에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여왔다. 그러나 전일 북한이 오는...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긴급 브리핑에서 북한의 7차 남북 실무회담 개최 제의와 관련 “정부는 개성공단 문제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당국 간 대화 제의에 북한이 전향적으로 나온 것으로 평가한다”며 “당국 간 회담은 북측이 제안한 대로 14일 개성공단에서 개최하기로 한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번 회담에서 개성공단 문제 해결과...
이에 따라 공단의 최종 운명은 오는 14일 남북 7차 개성공단 실무회담 결과에 달릴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번 회담에서 사태가 원만하게 마무리되길 기대하는 분위기다. 정부가 추가로 할 수 있는 중대조치로는 단전, 단수가 우선 거론되지만 회담이 예고된 만큼 조만간 현실화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북측도 ‘공단 폐쇄만은 막겠다’는 속내를 드러내고 있는...
여야는 7일 북한이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7차 실무회담을 제안하고 정부가 이를 즉각 수용한 데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나타냈다. 새누리당은 북한의 책임있는 자세를 강조했으며 민주당은 우리 정부에 적극적인 협상을 주문했다.
새누리당 유일호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이제라도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해 회담에 응하겠다고 밝힌 것은 잘한 일”이라고...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오는 14일에 재개된다. 정부가 7일 개성공단에서 오는 14일 제7차 실무회담을 개최하자는 북한의 제안을 전격 수용한 데 따른 것이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저녁 긴급브리핑을 열고 “정부는 개성공단 문제 해결을 위한 우리 정부의 당국간 대화 제의에 북한이 전향적으로 나온 것으로 평가한다”면서 “당국간 회담은...
유창근 비대위 대변인도 “북한의 실무회담 제안과 우리 정부의 제안 수용을 환영한다”며 “8월15일을 기점으로 개성공단 정상화를 위한 변화가 일어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개성공단을 둘러싸고 남북 정부와 개성공단 입주기업인들은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개성공단정상화촉구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전 개성공단 입주기업 123개사의 대표자와 임직원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