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회담 결과에 따라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를 포함해 철도.도로 등의 SOC 사업도 진행될 수 있는 만큼 실제 사업을 진행하게 될 건설사들로서는 관심이 높을 수밖에 없다.
앞서 건설사들은 지난해 남북관계 화해무드가 조성되면서 경협사업이 추진되자 남북경협 지원단이나 대북사업 TF를 꾸리는 등 사업 추진에 대비해 왔다.
하지만 하노이 회담 이후 북미 간...
가진 엔지니어링 기업의 사업 수주가 유력한데, 유신이 철도·도로뿐만 아니라 생태공원 조성 부분에서도 수주 역량을 갖춘 기업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특히 문재인 정부가 남북·북미 협상 진전과 상관없이 DMZ평화공원 조성, 남북 도로·철도 연결 등 국책 사업에 박차를 가하는 만큼 유신이 관련 사업에서 파생되는 발주를 수주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망된다.
산림청이 남북 협력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기로 했다. 산림청이 단순 조림을 넘어 기후 분야 협력 사업 추진 의사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투데이가 입수한 산림청 ‘탄소흡수원 증진계획’에 따르면 산림청은 ‘남북 산림 협력’을 올해 추진 주요 과제로 꼽았다. 탄소흡수원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산림자원을 말한다. 지난해...
산림청이 남북 협력 사업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에 나서기로 했다. 산림청이 단순 조림을 넘어 기후 분야 협력 사업 추진 의사를 밝힌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투데이가 입수한 산림청 ‘탄소흡수원 증진계획’에 따르면 산림청은 ‘남북 산림 협력’을 올해 추진 주요 과제로 꼽았다. 탄소흡수원은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를 흡수하는 산림자원을 말한다. 지난해...
한라는 최근 김포~파주 고속도로 4공구(1035억 원, VAT포함), 현대오일뱅크 선석 부두 축조공사(851.3억 원, VAT포함) 등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지난해 말 대형사와의 경쟁에서 앞서며 부산신항 서컨테이너터미널 실시설계적격자로 선정됐고, 민자사업인 평택~동부 고속화도로의 주관회사로서 실시협약 최종협의 과정에 있는 등 인프라 부문에서 두각을...
이강래 한국도로공사 사장은 5일 남북도로 연결과 관련해 "올해 가장 중요한 일이 설계"라며 "개성~평양은 지난주에 북한에서 고속도로 설계 안내도서가 왔다"고 밝혔다.
이강래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 인근 식당에서 출입기자단과 오찬을 갖고 이 같이 말했다.
이강래 사장은 "1차적으로 우리 입장에서는 설계 안내도서를...
정부가 우선 과제로 삼은 금강산 관광과 개성공단 재개는 말할 것도 없고, 남북 철도·도로 연결 및 현대화 등 어떤 경협도 제재 완화가 먼저 이뤄져야 가능하다. 미국이 주도했지만, 국제사회가 합의한 유엔 차원의 제재다. 우리도 반드시 지켜야 할 약속이다.
정부가 분명히 직시해야 할 현실은 북이 비핵화에 진정성이 없다는 점이다. 그런데도 자꾸 경협만 앞세운다....
남북 철도와 도로, 민족의 혈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서해5도의 어장이 넓어져 어민들의 만선의 꿈이 커졌습니다.
무지개처럼 여겼던 구상들이 우리 눈앞에서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습니다.
이제 곧 비무장지대는 국민의 것이 될 것입니다.
세계에서 가장 잘 보존된 자연이 우리에게 축복이 될 것입니다.
우리는 그곳에서 평화공원을 만들든...
실제로 북한에 대한 제재가 일부 완화될 경우 남북경협에 있어 첫 단추로 여겨지는 철도 및 도로 연결이 가장 먼저 이뤄질 것으로 기대됐었다.
건설산업연구원에 따르면 2016년 기준 북한 도로의 총연장은 남한의 24% 정도이고 포장률도 낮다. 고속도로는 2차선 지방도 수준으로 상당수 개보수가 필요하다.
철도도 총연장은 양호하지만, 노후화해 열차가 시속 70㎞ 이상 낼...
특히 북미정상회담 후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 철도·도로 연결, 산림 협력 등 남북 교류·협력 사업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었다. 남과 북은 최근에도 개성 남북공동연락사무소를 통해 철도·도로 관련 자료를 주고받고 연결 사업을 위한 노력을 이어갔다. 지난 25일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신(新)한반도체제를 주도적으로 준비하겠다”라며 남북 경협에 적극적으로...
문제는 김 위원장이 자칫 오판으로 중국과 손을 잡고 새로운 길을 모색할 경우 어렵게 키워왔던 한반도 평화 분위기는 신냉전으로 대전환을 맞을 수도 있다.
특히 남북 간 추진 중이던 남북 철도·도로 연결 등 남북 사업들과 기대를 모았던 금강산 관광이나 개성공단 재개도 불투명해져 장기 표류 가능성도 있다.
한라는 지난 21일 김포~파주 고속도로 건설공사(4공구)에 이어 이번 공사를 수주하며 2월에만 인프라 부문에서 1886억 원 규모의 신규 수주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한라는 2017년 대비 70% 가량 증가한 1조4174억 원의 신규수주액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바탕으로 올해 1조8000억 원의 신규수주 목표를 설정하고 수주영업활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주도하는 남북경협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 제공=신속한 개성공단 가동 재개와 해주공단, 나진·선봉 경제무역지대 진출, 북한 인프라(도로, 건설 등)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
-중소기업과 협동조합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도록 체계적인 지원=‘중소기업 4차산업위원회’를 설치해 현장 요청사항을 발굴ㆍ정책 반영, 협동조합과 중소기업을 위한 업종별 융합형...
물품 분야에선 새만금개발청 ‘새만금 남북도로 2단계 2공구, 특수규격 레미콘 구매’ 등 ‘적격심사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44.0%인 712억 원, 전남도교육청 ‘가칭 전남안전체험교육센터 원자력체험관 설계 및 제작설치’ 등 ‘협상에 의한 계약’이 전체 금액의 2.9%인 46억 원으로 각각 진행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 ‘소스포장...
무엇보다도 인프라 투자 위주의 남북경협은 대규모 자금 지원이 필요하다. 도로나 철도 건설 등은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자금 조달이 필수적인데 산은이 그 역할을 수행한다. 산은에 속한 대우건설이 수주에 유리한 고지에 오를 수 있다.
이때 남북경협으로 인한 가치 상승과 기대감이 반영돼 대우건설의 주가가 오르면 재매각을 추진하겠다는 게 이동걸 산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남북으로 분단된 한반도에서는 1950년에 한국 전쟁이 발발, 1953년 휴전 협정이 체결된 이후 북한과 한국은 정치적으로도 경제적으로도 전혀 다른 길을 걸어왔다. 한국은 세계 경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며 민주주의 국가가 된 반면, 북한은 경제적으로 궁핍한 독재 정권이 계속돼왔다.
블룸버그통신은 다양한 과제를 안고 있으면서도 북미...
또 가시권에 들어온 남북 철도·도로 연결과 산림협력도 본격화할 사업으로 꼽힌다. 아울러 비무장지대(DMZ) 평화공원 조성과 서해평화경제지대 조성, 가스관 연결, 광물 개발, 나진항·부산항 항로 개설, 조선협력단지 조성 등 남북경협 사업들이 줄줄이 풀릴 것으로 보인다.
남북경협에 따른 경제효과도 클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은 지난해 8·15 광복절 경축사에서...
또 남북 TF팀을 구성해 북한의 도로와 철도, 도시계획 등 SOC사업 현황 자료 등을 축적해왔다.
업계에선 남북 경협이 진행될 경우 국내 1위 엔지니어링 업체로서 다양한 SOC 사업 수주가 가능할 것으로 점치고 있다.
특히 도화엔지니어링은 지난 2012년부터 2017년 사이 스마트워터그리드 연구를 완료했다. 해당 연구는 △수원별 최적조합 요소기술 개발 △신도시...
이런 상황에서 김 위원장이 전용열차로 평양에서 단둥 베이징 광저우를 거쳐 하노이로 횡단한다면 동북아에서 동남아까지 철도 여행이 가능함을 보여주는 셈이다.
이 밖에 남북 간에 경의선·동해선 철도 도로 연결 및 현대화 논의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이 사업의 필요성을 부각하려는 의도라는 해석도 나온다.
문 대통령은 통화에서 “남북 간 철도·도로 연결부터 경제협력사업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요구하면 그 역할을 떠맡을 각오가 돼 있다. 그것이 미국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문 대통령이 27∼28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릴 미·북 정상회담을 앞두고, 경협 카드를 비핵화 견인의 유인책으로 내세울 것을 트럼프 대통령에 요청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