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단체전에서 남북 대결이 성사됐다.
북한은 2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열린 여자 리커브 단체 16강전에 베트남에 세트 승점 5-3으로 승리했다. 북한은 이에 따라 단체전 예선에서 1위를 차지해 8강에 직행한 우리나라와 준준결승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여자 리커브 단체전엔 장혜진(31·LH), 강채영(22...
포키 찌부부르 스타디움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인도와 A조 2차전을 치른다.
앞서 한국 여자 핸드볼 대표팀은 14일 북한과의 남북 대결에서 39대 22로 승리한 바 있다.
[2018 아시안게임 오늘의 한국 경기 일정](16일 한국시간)
- 여자 축구
한국 VS 대만(오후 5시)
- 남자 농구
한국 VS 몽골(오후 6시)
- 여자 핸드볼
한국 VS 인도(오후 6시)
남북 선수 6명씩이 한 팀을 이뤄 ‘평화팀’ 대 ‘번영팀’의 대결로 펼쳐진 이날 경기는 102-102 무승부로 끝났다. 극적인 무승부에 양 팀 선수와 감독, 관중은 한마음으로 환호했다.
둘째 날인 5일에는 남북 친선전이 열린다. 허 감독은 “경기니까 승패가 나겠지만, 북측 선수하고 좋은 경기를 하고, 농구 팬들이 즐길 수 있는 멋진 경기가 되도록 선수들과 잘...
미국과 정면 대결에 나선 중국은 둘째로 쳐도, 일본과 유럽, 러시아 등은 ‘국가 대 국가’로서의 맞대응 방안을 속속 내놓고 있다. 글로벌 초강대국 지위를 이용한 ‘미국’의 일방적 무역정책에 공격적으로 맞서겠다는 의미다. 이들은 세계무역기구(WTO) 제소는 물론, 미국의 관세 정책에 맞서 보복관세를 확정하는 등 공격적인 대응에 나서고 있어 우리 정부와 온도...
그런 점에서 여야 ‘잠룡의 대결’이라는 점도 이번 경기도지사 선거를 바라보는 관전 포인트다. 여야 유력 후보가 모두 차기 대권 물망에 거론되는 인물이기 때문이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는 지난해 소속 정당의 대선 경선에 출사표를 던진 바 있다.
◇역대 선거 당락 가른 ‘경기 북부’에 막바지 유세 총력 = 두 후보는 막바지...
먼저, 경기지사 선거에선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성남시장과 자유한국당 남경필 현 경기지사 간의 잠룡 대결이 펼쳐진다. 이 시장은 지난 대선에서 당내 대권 후보로 나서서 돌풍을 일으켰다. 또 성남에서 파격적인 정책을 펼쳐 재선에 성공하는 등 행정적 능력도 보여주면서 경기지사를 노리고 있다. 민주당의 탄탄한 지지율과 대선 후보로 나서면서 보인 경쟁력을...
문 대통령은 “남북정상회담의 성과를 바탕으로 북미 정상회담을 비롯한 북한과 국제사회와의 대화가 성공적으로 이뤄져 한반도에서 냉전적 대결 구도가 해체되고, 한반도와 동북아 및 세계의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역사가 만들어지길 바란다”며 “이 과정에서 한국은 일본·중국과 전략적 소통과 협조를 계속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특히 문 대통령은 “오랜...
5일 '2018서울촛불교육감 추진위원회'는 조희연 현재 서울시교육감과 이성대 예비후보(전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서울지부장) 간 양자대결로 치러진 경선에서 조 교육감이 승리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각 후보의 득표율 등 구체적인 경선결과는 후보 간 합의로 공개되지 않았다.
이번 경선에는 1만2944명(투표율 75.1%)이 참여한 선거인단 투표와 서울시민 1천명을...
조용필은 지난 27일 열린 2018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 참석했다. 이날 조용필과 현송월 단장은 삼지연관현악단의 피아노 연주에 맞춰 조용필의 대표곡 '그 겨울의 찻집'을 함께 즉석에서 불렀다. 환송 행사가 끝난 후 조용필은 김정은 위원장, 리설주 여사와 다시 한 번 악수를 하며 작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조용필이 허리를 숙여...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평화세력 대 대결세력’ 구도를 만드는 동시에 남북정상회담 정국의 주도권을 쥐겠다는 판단이다. 반면 한국당은 남북정상회담에 쏠렸던 이목을 다시 끌어오겠다는 전략이다.
추미애 민주당 대표는 29일 페이스북 글에서 “판문점 선언이 북의 위장 전술이라는 일각의 의문에 대해 북은 아직 쓸만한 핵실험장을 5월 중 폐기하고 이를 전 세계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온겨레의 공통된 염원과 지향과 의사를 숨기지 말고, 불신과 대결의 북남 관계 역사에 종지부를 찍고 함께 손잡고 민족의 미래를 위해 과감하게 나가야 한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날 저녁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문재인 대통령 내외가 주재한 환영 만찬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늘 내가 걸어서 온 여기 판문점 분리선 구역의 비좁은...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27일 남북정상회담 후 판문점 군사분계선을 오간 것을 언급하며 남북 자유왕래 기대와 남북 평화를 염원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 통일을 위한 판문점 선언'에 서명한 후 공동선언문 발표식에서 “오늘 내가 다녀간 이 길로 북남 모든 사람들이 자유롭게 오갈 수 있게 되고 우리가 서있는 가슴 아픈 분단의 상징인...
양 정상은 냉전의 산물인 오랜 분단과 대결을 하루 빨리 종식시키고 민족적 화해와 평화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과감하게 일어나가며 남북관계를 보다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발전시켜 나가야 한다는 확고한 의지를 담아 역사의 땅 판문점에서 다음과 같이 선언하였다.
1. 남과 북은 남북 관계의 전면적이며 획기적인 개선과 발전을 이룩함으로써 끊어진 민족의 혈맥을...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이날 오후 “남북 정상이 정전 65년 동안 ‘대결과 긴장’을 상징하는 땅이었던 군사분계선 위에 ‘평화와 번영’를 상징하는 소나무를 함께 심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군사분계선이 갈라놓은 백두대간의 식생을 복원하는 새로운 시작을 의미한다.
공동 식수할 소나무는 정전협정이 체결된 1953년생 ‘반송’이다. 특히 공동 식수에는...
우 원내대표는 “우리 민족 모두의 염원을 모아 의미 있는 합의를 이끌어 내기를 간절히 기원한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이 길잡이가 돼서 북미가 만나 휴전선언을 종전선언으로 바꾸고, 북미 간 평화협정체결까지 이어진다면 한반도는 이제 마지막 냉전의 대결 기지에서 대륙과 해양을 잇는 새로운 번영의 실크로드를 만드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비서실장은 “대결과 분단의 상징이던 MDL 위에 평화와 번영을 상징하는 소나무를 심을 예정”이라고 밝혀 이번 정상회담의 의제가 무엇인지를 분명히 했다.
식수목이 ‘1953년생 소나무’인 건 한반도 종전 선언의 첫걸음을 의미한다. 식수 장소가 고(故) 정주영 전 현대그룹 명회회장이 소떼를 몰고 북한으로 갔던 ‘소떼 길’ 군사분계선이어서 남북 교류를...
하나는 북미 간의 대결이지만 하나는 남북 간의 대결"이라며 "북미 대결을 상징하는 의제가 '북핵 문제'다. 하지만 북미 대립이 해소된다고 해서 남북 갈등이 사라지는 건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그는 "북핵 문제 이전에도 수십 년간 남과 북은 재래식 안보 대결을 펼쳐왔다"라며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감을 어떻게 해소하는가, 남북...
보수와 진보의 양강 대결에 익숙한 서울시민에게 그만큼 3자 대결은 낯설고, 선거판도 예측히기 어렵다.
'구도·이슈·인물'의 정치권 선거 3대 주요 변수 중 이슈 면에서는 여권이 우세하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6월 지방선거까지 남북, 북미 정상회담이 줄줄이 예정돼 있고,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여파도 진행 중이다. 게다가 이명박 전 대통령도 구속돼 보수...
김 대변인은 “민생 예산과 정책에 발목잡기는 더 이상 안되며, 남북이 긴장과 대결의 시대를 넘어 화해와 평화의 시대를 여는 데 여야를 떠나 초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는 민심을 전국 곳곳에서 확인할 수 있었다”며 “자고 나면 새롭게 밝혀지고 있는 이명박 전 대통령 관련 의혹 역시 반드시 해소해야 한다는 것도 민심”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