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앞으로 대화로의 좋은 기류가 생겨 우리가 대화에 나간다고 해도 철저히 이러한 대화는 조미(북미) 사이에 열리는 것이지 북남대화는 아니라는 것을 똑바로 알아두는 것이 좋을 것”이라며 “남조선 당국의 처사를 주시할 것”이라고 남북대화에 선을 그었다.
특히 권 국장은 청와대와 정경두 국방부 장관의 실명을 거론하며 ‘막말’을 쏟아냈다. 그는 “간과할...
남북 당국간 회담만도 30여 차례가 넘었던 2002년에는 장관급회담 대한민국 측 수석대표로서 매끄럽게 업무를 수행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대중 정부와 노무현 정부 시절 그는 통일부 장관을 지냈다. 2002년부터 2004년까지는 남북 접촉이 가장 활발한 시기다. 남북대화만 95차례나 이어졌고, 남북 간에 체결된 143개 합의 가운데 73개가 정 수석부의장의 장관...
지난해 9월 남북정상회담을 계기로 평양을 방문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 등 재계 특별수행원들도 이같은 조치를 적용받는다.
외교부는 미국 정부가 5일(현지시간)부터 북한 방문·체류 이력이 있으면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한 무비자 입국을 제한한다고 알려왔다고 6일 밝혔다.
ESTA는...
또 트럼프 대통령은 “염려하지 않는다”며 “그들 양측(남북)은 분쟁을 벌이고 있다. 그들은 오래 그래 왔다”고 말했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이 밝힌 ‘무슨 일’과 관련해 3차 북미 정상협상 재개를 의미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로이터와 AP통신은 이날 트럼프 행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당국자가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이 4차 남북 정상회담 조기 개최를 희망하고 있지만 북한의 반응은 정반대다. 북한은 북미 대화에서 ‘남한 당국은 빠지라’고 선을 그어 문 대통령의 중재자 역할이 위기를 맞고 있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미국담당 국장은 담화를 통해 “조미(북미) 대화가 열리자면 미국이 올바른 셈법을 가지고 나와야 하며 그 시한부는 연말까지”라고 거듭...
문 대통령은 “올해 일대일로 포럼과 아시아문명대회 성공 마무리를 축하하고 더불어 시 주석 생신도 다시 한번 축하한다”며 “지난 7개월간 양국 외교·안보 당국 간 대화가 활발하게 가동됐다”고 피력했다.
아울러 “총리회담, 의회 수장 회담 등 고위급 회담이 활발히 이뤄졌다”며 “지난해 양국 간 교역과 투자도 역대 최다 기록하는 등 경제협력 관계도...
이수혁 의원은 모두발언을 통해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이후 3차 북미정상회담과 4차 남북정상회담 전망, 한일관계 등 외교 현안이 엄중한 상황"이라며 "헝가리에서 발생한 유람선 사고 처리 문제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통일부와 관련해서는 하노이 회담 이후 남북 관계의 미묘한 변화, 대북 식량지원 문제, 아프리카 돼지열병 등이...
문재인 대통령이 조기 남북 정상회담 개최를 희망하는 상황에서 북한이 조문단을 파견한다면 경색된 남북관계의 돌파구가 마련될 수 있다.
통일부 당국자는 11일 기자들과 만나 “현시점에서 당국에서 (북측) 조문단이 온다는 가능성을 예단해서 말씀드리기는 적절하지 않다”며 아직 북한이 공식 조문단 파견 의사를 통보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북한은 2001년 3월...
기회가 전혀 없는 것이 아니라 다음에 다시금 재심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측 식량 지원과 남북 정상회담 추진상황에 대해 이 관계자는 “북한 식량지원은 계획대로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북 정상회담도 정확하게 확인 드릴 수 있는 사안이 있기 전까지는 구체적인 사안들에 대해서는 일일이 확인 드릴 수 없다”고 대답했다.
특히 미국의 동의 없이 추진이 불가능한 개성공단 문제로 정부를 압박함에 따라 조기 남북회담도 난망하다. 미국이 완전한 비핵화 없는 남북경협에 반대하고 있어 문 대통령은 마땅한 카드가 없어 답답하다. 이에 따라 문 대통령이 추진하는 조기 남북 정상회담 개최도 어려워 보인다. 오히려 트럼프 대통령이 방일을 계기로 이뤄질 수 있는 한미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
현재 문재인 대통령은 이른 시일 내에 남북 정상회담을 개최해 교착 상태에 빠진 북미 관계를 회복할 실마리를 찾고자 하지만 북한은 응답 없이 대남 비판 강도만 높이고 있다. 북한은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에서 개성공단이나 금강산 관광 재개 등 대북 제재 일부 완화를 기대했지만 회담 결렬로 무산되자 중재자 역할을 했던 한국 정부에 섭섭함을 노골적으로 드러내고...
김 위원장이 지난 12일 최고인민회의 시정연설에서 "미국은 남조선 당국에 '속도조절'을 노골적으로 강박하고 있으며 북남합의 이행을 저들의 제재 압박정책에 복종시키려고 각방으로 책동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조선중앙통신의 비망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 위원장 간 세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을 치하하는 내용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또...
북한이 대남기구인 조평통이 남한 당국을 공식 비난한 것은 지난해 평창동계올림픽 북한 참가를 계기로 시작된 ‘한반도의 봄’ 이후 처음이어서 교착상태에 빠진 남북관계에 경고등이 켜졌다. 특히 북한은 최근 우리 측이 제안한 남북 정상회담 조기 개최와 27일 ‘판문점선언 1주년’ 기념행사 등에 무응답으로 일관하고 있어 남북 관계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때문에 건설업계는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일부 제재가 해제돼 남북경협 사업이 속도를 내기를 기대하고 있다.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건설업이 사양산업으로까지 분류되는 상황에서 대북 사업은 건설업계의 향후 10~20년을 바라볼 수 있는 중요한 시장이다”면서 “일부 만이라도 제재가 해제될 것을 건설업계는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하노이 회담 이후 남북관계도 교착상태에 빠져 현재 남북 간 접촉이 없는 상태여서 이번 한미 정상회담이 향후 북미와 남북 관계 회복의 가늠자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을 만나 “군사회담 제안에 대해 북한의 답이 없고, 다른 부분도 그전보다는 북측이 반응을 보이지 않는 상황”이라며 한미 정상회담 이후에 남북 접촉이...
정부 고위당국자도 이날 미 워싱턴DC의 주미한국문화원에서 특파원들과 만나 한미 정상회담 이후 남북 정상회담이 추진되느냐는 질문에 “어떤 형태로 이뤄질지는 상황에 따라 대통령이 판단하실 것”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이 같은 발언을 종합해 볼 때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서울 답방보다는 실무 성격의 판문점 남북 정상회담 등이 검토될 가능성이 높다. 관건은...
북미 정상 간의 ‘하노이 담판’이 28일 결렬되면서 남북관계에도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정부 당국자들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간의 2차 정상회담이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나자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북미 협상이 잘 풀렸다면 합의문에 대북제재 완화와 관련한 내용이 포함돼 묶여있던 남북 경협의 전기가 마련될...
김 위원장은 지난해 6월 싱가포르에서의 1차 북미회담과 남북정상회담 등에서 비핵화 의지를 밝혔으나 전문가들은 비핵화 진전 증거가 없다고 지적해왔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 대해 “어떻게 되든 김 위원장에게 도움이 되는 결과가 나올 것”이라며 “북한은 성공적 미래로 나아갈 것이다. 경제적으로 아주 특별한 나라가 될 것”이라고 역설했다.
그는...
그는 "정부가 이를 잘 활용해 남북경협에 대한 포괄적 면제를 받아내야 한다"고 주문했다.
그러면서 그는 "일단 개성공단 기업인들의 방북 허용부터 해야 하는데 정부는 여태껏 미국 눈치만 보면서 방북 허용을 꺼려왔다"고 지적했다.
정 대표는 또 "2차 북미회담을 앞두고 정부 당국자가 야당을 찾아온 일도 없고, 청와대의 설명도...
게다가 보상한도, 보험금 산정 방식, 적정 보험료율, 보험 가입 여부 등도 새로 마련해야 한다. 북한 당국을 상대로 민간 보험사 힘만으로는 역부족이다.
대형 손보사 관계자는 “1990년대 금강산 관광 당시 판매하던 ‘남북주민왕래보험’이 부활하면 여행자 보험 수익이 조금 늘 것으로 보인다”라며 “현재로선 그 이상의 수익을 기대하긴 어렵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