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국회의장, 정당 대표까지 참여시켜 거국적인 지지를 얻으려는 문재인정부의 뜻은 이해하지만, 우리의 체통을 지켜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손 대표는 판문점선언의 국회 비준동의안 처리 문제와 관련해 “남북 합의에 대해 정치적 지지가 필요하다면 여야 만장일치로 판문점선언 지지 국회결의안을 채택하는 게...
김성태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10일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과 관련해 “평양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김정은 위원장에게 선물보따리를 안겨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국회의원 연석회의에서 “경제 실정에 허덕이는 문재인정권이 판문점선언 비준안을 일방적으로 들이밀고 있다”며 이 같은 뜻을 나타냈다.
김...
이어 김 위원장은 국회의 판문점선언 비준동의안 처리와 관련해 ”비준동의안을 처리하려면 우선 남북정상회담을 하기 전에 국회하고도 이야기를 많이 해야 했다“고 한 뒤, 비준동의안 대신 지지결의안을 처리하는 데 대해 ”결의안 내용에 합의를 볼 수 있다면 의원 상당수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분이 있을 텐데 아직 당론으로 결정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그는 “국민의 72%가 판문점 선언에 대한 비준 동의를 해줘야 된다고 평가하고 있다”며 “18일 남북 정상회담에 문재인 대통령이 비준 동의안을 갖고 간다면 훨씬 신뢰 있는 회담이 될 텐데 일부 야당이 여전히 반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대표는 “남북관계 발전법에 따라 국민에게 재정 부담이 발생하는 사안에는 국회 동의를 받게 돼 있다”며 “이번...
김동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추석 전에 세제와 금융 등 수요측면과 공급 측면을 포함한 종합대책을 발표하겠다고 밝혔고, 18∼20일에는 남북정상회담이 있어 이르면 이번 주에 대책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종부세는 국회 논의 과정에서 추가 개편될 가능성이 크다. 정부가 지난달 31일 종부세 개편방안을 포함한 세제개편안을 국회에 제출하기에 앞서 이해찬...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7일 브리핑에서 “다음주 화요일(11일) 국무회의에서 비준동의안을 의결한 뒤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판문점선언 이행에 필요한 비용추계서도 함께 제출할 예정이다.
김 대변인은 “비준동의안을 가급적 빨리 처리를 해서 국민적 동의 속에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하고자 하는 뜻을 갖고 있다”며 “비준동의는...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남북정상회담의 결과물인 판문점 선언의 국회 비준과 관련해 5일 “제대로 협치가 될 때 야당이 적극 협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손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지금까지 남북관계에 대해 (청와대가) 야당과 협의를 하나라도 한 게 있느냐. 판문점선언 비준동의도 협의가 있을 때 가능하다”면서 이같이...
그리고 이번 정부의 세 번째 남북 정상회담이 9월 중에 개최됩니다.
가장 좋은 점은 정부 임기가 충분히 남아 있다는 것입니다.
앞선 정상회담들은 임기를 얼마 안 남겨 놓고 진행되어
중대한 합의는 있었지만 실행할 시간이 부족했습니다.
국민의 여망으로 금강산관광과 개성공단이 문을 열었지만
보수정권 10년 동안의 상호 불신과 북핵문제에 가로막혀...
또한 당정청은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과 관련, 남북교류와 경제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하고, 이를 위해 이달 중 평양에서 열릴 3차 남북정상회담의 성공적 개최가 중요하다는 것에 동의했다.
이밖에 당정청은 여야가 상시 소통하고 생산적인 협치를 이뤄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펼치기로 했다.
홍 수석대변인은 “국민이 모르는 정책은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정기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문 대통령이 오는 5일 대북특사를 파견하기로 한 데 대해 "굉장히 반갑다"며 "역대 대통령께서는 임기가 얼마 안 남은 때에 (남북)정상회담을 했기 때문에 합의사항을 실천 못 하고 끝냈는데, 문재인 대통령은 1년 만에 정상회담을 세 차례나 해 3년 10개월간 잘...
정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사단법인 평화철도와 기자회견을 열고 "4·27 남북 정상회담을 통해 평화의 새 봄을 불러왔건만, '대북제재'라는 장벽에 가로막혀 언제 결실의 가을바람이 불어올지 불투명한 실정"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와 평화철도는 "남과 북의 정상은 4·27판문점선언을 통해 동해선 및 경의선 철도와 도로들을...
민주당 간사인 윤호중 의원은 "3당 논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은 데 대해선 유감을 표시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대통령 비서실장과 국가 안보실장은 문재인 대통령의 남북 정상회담 준비 때문에 예결위에 참석하기 어렵다는 것을 종합 정책 질의 때부터 충분히 설명해왔다"고 옹호했다.
한국당 간사인 장제원 의원도 "오후 사회수석...
경제지표 악화로 떨어진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반드시 이번 임시국회에서 규제개혁 법안을 통과시켜 혁신성장을 궤도에 올려야 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9월 남북 정상회담과 국제연합(UN) 총회 참석 등 굵직한 외교 행사들을 앞둔 만큼 8월 중순 이후에는 규제개혁에 큰 힘을 쏟기 어렵다.
◇최대 현안은 ‘은산분리 완화’… 여당 내 반대의견 걸림돌 = 현재...
정상회담이 이뤄지면 남북 간 교류 협력이 굉장히 활발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며 "분단 체제에서 평화 체제로의 대 전환기를 맞이하게 되는데 이 전환기에 민주당이 유일하게 역사적 책무를 갖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적 책임을 느낀다"고 말했다.
앞서 이 대표는 전날 국회에서 진행된 기자 간담회에서도 "당 대표가 되면 여야 합동 방문단을...
9월 평양에서 열릴 3차 남북정상회담을 앞두고 개성공단 입주사들의 마음은 복잡하기만 하다. 22일 개성공단 기업 대표들이 모여 비상총회를 연 이유도 막막함과 불확실성을 조금이라도 덜기 위해서였다. 총회가 끝난 다음 날인 23일 서울 영등포구 중소기업중앙회 사무실에서 신한용(58) 개성공단기업협회장을 만나 속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군사작전 하듯…누굴...
또한 지난해 12월 근로시간 단축 입법으로 여야가 논쟁을 벌일 당시에 국회를 찾아 “더 이상 기업들을 설득할 자신이 없다”면서 “혼란을 막기 위한 입법화가 되지 않는다면 입법부가 책임져야 한다”고 소신 발언에 나서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4.27 남북정상회담’으로 물꼬를 튼 남북간 경제협력의 기반을 다지는 데도 각별히 신경 쓰고 있다. 일부 기업이나...
북한과 대치 상태에서는 아무도 찾지 않는 버려진 땅이었으나 남북정상회담과 북미 정상회담이 잇따라 열린 후에는 서로 차지하려고 야단이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이 8.15 경축사를 통해 구체적인 남북 경제 협력 로드맵을 제시함에 따라 경기·강원 북부권 몸값은 금값이 됐다.
접경 지역을 통일경제특구로 지정하고 동북아·유라시아 상생 경제축 마련을 위한 동아시아...
김 전 대통령의 둘째 아들인 김홍업 전 의원은 추도사에서 “최근 꿈에 아버님이 잔디밭에서 나를 바라보며 한없이 웃고 계셨다”며 “그날 남북정상회담 소식이 발표됐다. 아버지께서 그 소식을 알고 하늘에서도 기뻐하셨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 10주기에는 아버지 영전에 더 기쁜 소식을 많이 전해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1시간가량 진행된 추도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