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ㆍ15 남북공동선언 21주년인 15일 김대중 전 대통령의 위대한 발걸음과 뜨거웠던 마음을 잊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2000년 6월 남북의 두 정상이 평양 순안공항에서 얼싸안던 때의 환호성이 아직도 귀에 들리는 듯하다"며 "6ㆍ15공동선언과 한반도의 평화는 하루아침에 탄생하지 않았다...
이재철 기업협회장은 “올해 21주년이 되는 6.15 남북공동선언 결과로 태어난 개성공단이 폐쇄 5년이 넘어 막대한 피해를 입고 하루하루 생존이 위태로운 상황”이라며 “현재 휴ㆍ폐업 기업들이 점점 늘어 개성공단의 복원 불씨마저 사그라들고 있는데 지금이라도 남ㆍ북 정부는 개성공단 복원ㆍ정상화를 논의하는 대화에 적극적으로 당장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5·21 한미정상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문재인 대통령의 설득을 받아들였고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의 남북 간, 북미 간 약속에 기초한 외교와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 정착을 이루는 데 필수적”이라는 양 정상의 인식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원칙의 재확인과 성 김 대사의 대북정책특별대표 임명은 북미 간...
문재인 정부는 남북관계, 바이든 정부는 대중 견제다. 한국은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합의를 공동성명에 넣는 데 성공했고, 미국은 쿼드, 대만, 첨단기술 협력을 공동성명에 넣는 식으로 맞교환했다.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한미 간의 미팅 이후 조용하다는 것은 좋은 소식이 아니라는 논조의 칼럼을 월스트리트저널에 게재했다. 그러나 필자는...
현정은 현대그룹 회장과 이인영 통일부 장관이 1일 만나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남북교류의 좋은 여건이 마련됐다며 금강산 개별관광 추진 의지를 재확인했다.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이 장관은 금강산 관광 사업자인 현 회장 및 현대그룹 간부들을 만나 금강산 관광 재개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장관은 “금강산 관광 정상화는 ‘평양공동선언’...
이어 "판문점 선언에서 남북 간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개념이 소개됐고, 그해 6월 싱가포르 공동성명에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개념이 북미 간에도 합의됐다. 또 평양 남북 정상회담에서 '핵 위협과 핵무기 없는 평화의 터전' 개념이 새로 나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반도 비핵화 개념은 1992년 발표됐고, 8가지 사항이 정확하게...
지난 21일(현지시간)의 정상회담은 안보분야에서 과거 남북·북미 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선언을 토대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외교적 접근을 천명함으로써 대화의 동력을 살렸다. 특히 한미 간 미사일 지침을 폐기키로 했다. 최대사거리와 탄두중량을 제한하는 이 지침이 42년 만에 해제됨으로써 우리는 미사일 주권 확보를 통한 자주국방 강화와 함께, 우주로켓...
한미정상은 21일(현지시간) 첫 정상회담에서 채택한 공동성명에 2018년 판문점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을 존중하겠다는 뜻을 포함시켰다.
기존의 남북·북미 간 약속을 존중하며 대화와 외교로 한반도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밝힌 것이다.
이와 함께 조 바이든 대통령이 한국계 '북한통'으로 불리는 성 김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 대행을...
시장 공동진출 협력, 남북관계 개선 과제들이 깊이 있게 논의되고 결실을 보아 의미 있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후속 조치들이 속도감 있게 실현될 수 있도록 문재인 정부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부연했다.
고 대변인은 “양국 정상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목표에 동의하고 판문점선언과 북미 싱가포르 회담 성과를 이어가기로 한 것은 미국이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2018년 판문점 선언과 싱가포르 공동성명 등 기존 남북·북미 간 약속에 기초한 대화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에 필수적이라는 믿음을 재확인했다”고 밝혔다.
두 정상은 회담 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한미정상 공동성명’을 공개했다. 두 정상은 성명에서 “북한의 인권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협력한다는 데...
이 관계자는 "북미 간 합의뿐 아니라 남북 간 합의도 모두 존중한다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판문점선언의 공동성명 명시는 미국이 한층 유연한 대북정책에 나설 수 있고, 한반도 비핵화 및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남북관계 진전에 힘을 싣는 것이라는 해석으로 이어진다.
싱가포르 합의가 ▲ 북미 간 새로운 관계 수립 ▲ 한반도의 지속적...
이어 △2018년 4월 27일 남북 정상이 판문점에서 종전선언에 나서기로 천명했다는 점, △바이든 정부도 최근 마련한 새로운 대북정책을 통해 북미간 협상의 목적은 한반도 평화라는 싱가포르 선언을 지지한다고 밝힌 점을 들면서 "한국전 종식을 달성하기 위한 지속적이고 신뢰할만한 외교 과정을 추구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전쟁의 추구는 미국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94년 제네바 합의, 2005년 9·19 공동성명, 2018년 4·27 판문점 선언, 6·12 싱가포르 성명 등을 존중한다는 메시지가 담겨있다.
외교는 대화에 강조점이 있고 억지는 경제적 제재와 군사적 압박에 방점이 있다. 대화 중시는 동맹국인 한국의 입장을 존중하고, 억지는 미국의 국내 여론을 감안한 것으로 보인다. 대화에는 보상이 없고 북한의 도발...
정세의 방향을 결정할 것으로 보이는데, 일각에서는 미국의 대북정책을 마지막으로 조율할 수 있는 내달 하순 한미 정상회담이 한반도 정세 반전의 마지막 변곡점이 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또 6.15 공동선언 21주년과 남북 유엔 가입 30주년(9월 17일) , 10.4 정상선언 14주년 등도 남북관계 복원 가능성을 타진할 발판이 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다.
2032년 서울ㆍ평양 올림픽 공동 유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18년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사안이다.
서울시는 IOC가 2월 25일 호주 브리즈번을 2032년 올림픽 우선 협상지로 기습 선정한데 유감을 표명하고 IOC 측과 협의를 진행해 2032 서울-평양 올림픽 유치 제안서를 제출했다.
전쟁불용, 상호안전보장, 공동번영이란 3대 원칙에 입각해 남북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입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한 ‘동북아 방역·보건협력체’ 참여를 시작으로 북한이 역내 국가들과 협력하고 교류하게 되길 희망합니다. 한반도와 동아시아에 상생과 평화의 물꼬를 트는 힘이 될 것입니다.
국민 여러분, 일본과 우리 사이에는 과거 불행했던 역사가...
철도공동체 연구에 10여 년 동안 힘써온 것으로 알고 있다"며 "남북 열차 연결 시 부산은 물류 도시로서 위상을 높일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도시"라고 말했다. 또 이날 행사에서 "공생의 경제와 한일 평화를 중심으로 한 동북아 평화 체계 구축을 위해 한일 해저터널 건설을 국가적 아젠다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선언문에 친필...
개성공단 입주 당시 상황을 언급하며 “북한투자가 불안하고 두려웠지만, 당시 ‘50년간의 자율적인 기업경영과 공단의 안정적 운영을 보장하고 전적인 책임을 정부가 지겠다’는 약속을 믿고 허허벌판인 개성공단에 공장을 세웠다”며 “이명박, 박근혜 정부시기 우리 개성기업들은 홀대와 편견에 시달리면서도 남북평화와 공동번영의 초석을 이룬다는 나름의...
희망래일 관계자는 “남북공동 응원열차의 ‘필요조건’은 이미 2007년 10·4 남북정상의 공동선언에 완성됐다”면서 “남북 정부의 철도 운행 합의와 미국의 대북제재 문턱을 넘어야 하는 ‘충분조건’ 확보를 위해 3월 예정된 한미연합 군사훈련을 중단하고 미국과 협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