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9월 19일 평양의 3차 남북정상회담에서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비핵화와 군사 충돌 방지, 경제협력 등의 합의를 담은 공동선언을 내놓았다. 여기서 군사분야 부속합의서가 채택됐다. 남북이 지상과 해상, 공중 등 모든 공간에서 일체의 적대행위를 중지하는 내용이다. 육상의 군사분계선 5㎞ 안, 해상은 서해 남측 덕적도 이북에서 북측 초도 이남 수역 내의...
한반도 평화와 남북의 공동번영"이라고 했다. 그는 "제겐 꿈이자 소명인 그 일을 이제는 민간 영역에서 펼쳐보려 한다"며 "서울과 평양을 잇는 많은 신뢰의 다리를 놓 고 싶다"고 했다.
임 전 실장은 "제 인생에 가장 소중한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나누고 싶다"며 "50 중반의 나이에 새로운 도전을 한다는 게...
이와 함께 김정은 위원장이 원산 갈마와 양덕군, 마식령 등 동해안 지대에 광역관광지대를 개발하고 있다면서 "이런 부분에 대해 9·19 평양공동선언에도 동해관광특구를 공동으로 (조성하는 문제를) 협의해보자는 합의 사항도 있어 얼마든지 논의할 수 있는 의제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어 "동해관광 특구의 경우 북한 지역의 동해안...
실제 지난해 2회에 걸쳐 이뤄진 이산가족 상봉은 물론 금강산 관광 20주년 남북공동 행사가 순조롭게 진행됐으며, 관련자들은 모두 금강산 시설을 아무 조건없이 자유롭게 이용했다.
다만, 2008년 이후 11년 가량 사용하지 않은 시설물들은 전면적인 개보수가 필요한 상황이다. 오랜기간 누적된 감가상각액도 수백억 원에 달한다.
게다가 10년 이상 영업을...
평양공동선언에 포함된 금강산관광 재개를 남측에서 아직 이행하지 않는 것에 대한 불만을 강력하게 표현한 것으로 읽힌다. 2200억 원이 넘는 자금이 투입된 제반 시설들이 날아갈 위기에 처하자 현대아산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금강산관광은 김정은 위원장의 부친 김정일 국방위원장 집권 시절 남측의 현대그룹과 함께 추진한 대표적인 남북...
앞서 남북 정상이 지난해 9월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금강산 관광 및 개성공단 재개가 이뤄지지 않은 점에 대해 김 위원장이 직접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해석된다. 앞으로 남측의 대북제재 해제나 미, 북 비핵화 협상에 진전이 없다면 지난 16일 백두산 등정 당시 밝힌 ‘자력갱생’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도 풀이된다.
그러면서도 김 위원장이...
당시 고(故) 정주영 명예회장이 방북해 금강산 남북공동개발 의정서를 체결하며 기틀을 마련했다.
하지만 2008년 7월 박왕자씨 피살 사건으로 11년 넘게 중단된 상태다.
이에 현대그룹은 지난해 4월말 판문점 선언 이후 현정은 회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남북경협 테스크포스팀(TFT)’를 본격 가동하며 남북 경협 사업 재개에 힘써왔다.
하지만 지난 2월 하노이...
이는 앞서 남측이 지난해 9월 남북 정상의 평양공동선언에서 합의한 금강산관광 재개를 이제껏 이행하지 않는 것에 대한 직접적인 불만의 표현으로 풀이된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 등 북한 관영 매체들은 김 위원장이 금강산 일대 관광시설을 현지지도하고 고성항과 해금강호텔, 문화회관, 금강산호텔 금강산옥류관 등 남측에서 건설한...
위해 공동으로 노력할 것을 합의해놓고 뒤돌아 앉아서는 외세와 야합해 은폐된 적대행위에 계속 매달리면서 북남관계발전을 엄중히 저해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남조선 당국이 교착상태에 놓인 북남관계에 대해 걱정한다면 마땅히 판문점 선언을 채택 발표하던 당시의 초심으로 돌아가 깊이 반성하는 자세부터 보여야 할 것”이라며 “지금처럼 본말을 전도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남북 공동 번영을 위한 경제협력사업 추진 방안’을 주제로 ‘미래 한반도 리더십 청년 콘텐츠 공모’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해 4월 27일 판문점 선언과 9월 19일 평양공동선언을 계기로 정부 및 각계각층의 전문가들은 교류 협력을 통한 신성장 동력 모색 논의를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다. 이에 LH는 평화와 번영의 시대의 주역인...
또 문 대통령은 “2000년 남북정상회담과 6·15공동선언은 오직 국가의 미래를 생각했기에 가능한 일이었다”며 “그때 한반도 평화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놓았기에 우리는 평창동계올림픽을 성공적인 평화올림픽으로 치러낼 수 있었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경제라는 담대한 상상력을 발휘하며 함께 잘사는 길에 용기 있게 나설 수 있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전...
“남북정상은 10·4남북공동선언을 채택하고 한반도 핵 문제 해결을 위한 3자 또는 4자 정상회담 등 8개 항목에 합의하였다.” 그러나 그런 호의적인 평가에도 불구하고 그런 회담들은 전체주의자들의 핵 개발을 완성하는 도구와 수단으로 철저하게 악용돼 온 것이 사실이다. 책을 마무리하는 부분에서 “경제성장을 해도 민주화를 해도 그에 대한 위협 명문이...
"남북은 그 어떤 나라도 침략한 적이 없다. 서로를 향해 총부리를 겨눈 슬픈 역사다" 지난 스웨덴 연설 당시 문 대통령 발언입니다. 6.25는 대한민국을 향한 북한의 침략이 아니었습니까?
심지어 국방부가 북한과 6.25 70주년 공동 기념사업 개최를 검토한다는 보도도 있습니다. 김원봉 서훈으로도 모자라 이제 6.25 전쟁의 역사마저 부정하려고 하는 것입니다....
이어 “지난 필리핀 광케이블 공사 계약을 따낸데 이어 우즈베키스탄 정부 관계자와 철도 역사 건설 사업을 공동 추진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면서 “해외 매출 비중을 점점 높여 나감은 물론 북한 SOC(사회간접자본) 사업 등 남북 경협 사업도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 99.2%를 보유하며 공동사업을 적극 추진 중인...
또 문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서 지금 화살머리고지에서 진행하고 있는 유해 발굴작업에서 발굴된 유품들을 함께 참관했고 대한민국에 있어서 안보와 평화의 절박함에 대해 공감을 표했다”며 “그 모든 일은 정상들 간의 신뢰뿐 아니라 판문점 일대 공동경비구역이 비무장화되는 등 남북 간의 군사적 긴장이 크게 완화됐기 때문에 가능한 일”라고 평가했다....
남측 지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문재인 대통령과 만나 한반도에서 정전선언이 이뤄진 지 66년 만에 남북미 정상이 만나는 역사적 순간을 맞았다.
이 자리에서 한 기자가 ‘김 위원장을 미국으로 초청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을 하자 트럼프 대통령은 “곧바로 그를 백악관으로 초청하려고 한다”고 말해 3차 북미 정상회담 장소가 즉석에서 정해지는 모양새를...
남북 정상은 2007년 ‘10·4 남북 공동선언’에서 서해안의 남포와 동해안의 안변에 농업 등을 위한 ‘조선협력단지’를 건설하기로 했었다. 농업 공동 특구 사업이 현실화하면 이들 지역이 유력한 후보지로 떠오를 가능성이 높다. 남포는 평양과 이어진 북한의 수도권 지역으로 항만 물류가 발달했다는 점이 강점이며, 안변은 인근 금강산 관광 사업과 연계할 수 있다는...
남북은 공동으로 번영할 수 있습니다.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는 세계 핵확산방지와 군축의 굳건한 토대가 되고, 국제적·군사적 분쟁을 해결하는 모범사례로 자리잡을 것입니다. 남과 북은 한반도의 평화를 넘어서서 세계 평화에 기여하게 될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왕님, 안드레아스 노를리엔 의장님과 의원 여러분, 내외 귀빈 여러분, ‘냉전시대의 첫 열전’...
남북 간 긴장이 계속된 지난 45년 동안 연평도 등대는 기약 없는 기다림의 세월을 보내야 했다.
다행히도, 지난해 4·27 판문점 선언과 9월 평양 공동선언, 9·19 군사합의 등을 거치면서 서해가 긴장의 바다에서 평화의 바다로 빠르게 바뀌고 있다. 이에 맞춰 정부는 4월 1일부터 서해5도 어업인의 숙원이었던 어장 확대와 조업시간 연장을 결정한 바 있다. 이번에 확장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