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는 남녀가 상호 존중하고 함께 발전해가는 관계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정 장관은 '여성가족부'라는 부처 명칭 때문에 여성만을 대상으로 존재하는 곳이라는 오해를 받는 점에 대해서도 인정했다.
그는 "부처 영어 표기도 '성평등가족부'로 돼 있다"며 "양성 간 공존 등 윈윈하는 사회가 되기 위해 필요하다면...
남녀 근로자의 평등, 동등한 기회, 최저 소득, 노사의 사회적 대화 등 20개 원칙과 권리가 천명되었다. 기존에 실행되던 권리를 재차 확인하고 이를 더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2020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는 사회적 유럽의 강화를 더 촉진시켰다. 기후변화와 디지털 전환에 팬데믹까지 겹친 상황에서 EU는 공동체 차원에서 대응을 강화했다. 8000억 유로(1000조 원)의...
박용진 예비후보는 자신의 성과인 유치원 3법과 현대자동차 리콜 등 자신의 주요 의정성과를 부각했으며, 대선 공약으로는 △국민자산 5억원 성공시대 △모병제 전환 등 남녀평등복무제 도입을 제시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정책언팩쇼 직후 기자들과 만나 '5년 전과 많이 달라졌다'는 지적에 "많이 유연해지고 강한 것보다는 부드러운 것이 더 힘이...
하 의원도 “여가부가 문재인 정부 들어 남녀평등, 화합보단 오히려 젠더 갈등을 부추겨 왔다”며 여가부 폐지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하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이 같은 야권의 움직임이 ‘이대남’을 향한 노골적인 구애 전략으로 젠더 갈등만 부추긴다고 비판했다.
대권 주자인 이낙연 전 대표는 7일 페이스북에 “여가부의 역할 조정은 필요하다고는 보지만, 폐지를...
만들어 남녀갈등을 야기한다는 '여가부 만행'의 가짜뉴스를 통해 여성혐오 현상까지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차별적 관점이 만연한 가부장적 사회에서는 여성들의 인권은 무시당하고 짓밟혔다"며 "2001년 여성특별위원회가 여성부로 격상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고 언급했다.
장경태 의원은 "출발선이 다른데 기회의 평등을...
그는 “비교지표로 성평등지수를 산출할 때 항목마다 가중치를 달리 적용하는데, 그중에서도 임금 격차의 가중치가 크다”며 “한국은 남녀 임금 격차가 세계 1위다. 그래서 지표상으론 한국이 성차별이 굉장히 심한 국가처럼 보인다”고 설명했다.
노동시장의 구조적 문제는 산업·직종별 성별 쏠림에서 기인한다. 그는 “입시부터 여성들은 호텔, 미용, 요식, 보건...
박 의원은 “강 전 장관은 여성 법조인이 드물던 80년대에 판사로 임용돼 서울지역 첫 여성 형사단독판사를 지냈고 첫 여성 법무부 장관에 임명되는 등 여성 법조인으로서 상징적인 족적을 남겼다”며 “초대 법무부 장관으로 임명된 노무현 정부에서는 남녀평등, 소수자의 인권신장에 크게 기여하며 노 대통령의 핵심 가치를 실천했다”고 소개했다.
노무현 정부 출신...
제발 기회라도 평등하게 부여되고 선발 과정에서 특권이나 인맥 없이 투명하고 공정하게 해당 과정을 진행해 달라는 간절한 요청이다.
이철희 정무수석은 젊은이들의 이런 요구를 이해하지 못한 것 같다. 당초 남녀공동비서관제를 도입하려 했으나 2030세대 중 적합한 남성을 찾는 데 실패했다는 그의 인터뷰 내용에 필자는 당혹스러움마저 느꼈다. 정부의 방향성에 맞고...
피해자를 속였다”면서 “성적 자기결정권 및 인격권을 침해하는 불법행위를 했다”고 판단했다.
이은의법률사무소 이은의 변호사는 “법원이 불법성을 인정했다는 점에서 매우 유의미한 판결”이라면서 “스텔싱 처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것은 남녀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합리적이고 건전한 사고와 바람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스텔싱 처벌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진 것도 남녀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고자 하는 합리적이고 건전한 사고와 바람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이 변호사는 스텔싱 피해자가 주로 여성인 것은 엄연한 사실이라고 했다.
그는 “성병은 여성이든 남성이든 앓고 있을 수 있으므로 스텔싱이 꼭 남성에 의해 일어난다고 단정하기는 어렵지만...
이은의법률사무소 이은의 변호사는 “국내에서도 외국처럼 스텔싱 처벌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나오는 이유는 사회가 변하기 때문"이라며 "피임이 여성만의 문제가 아니라 남녀 모두가 평등하고 안전한 삶을 누리기 위한 것임을 인식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21대 국회서 관련 법안 발의…‘비동의강간죄’ 핵심
국내에서도 스텔싱을 성범죄나 강간으로 볼...
그는 "김대중 대통령께서 독재와 분단에 맞서 정공법으로 싸우셨듯이, 노무현 대통령께서 특권과 반칙에 맞서 정공법으로 싸우셨듯이 추미애는 불평등과 양극화에 맞서 정공법으로 싸워 이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사람보다 높은 것은 이 세상에 없다"며 "사람이 높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 사람을 높이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
LGBTP에서 P가 남녀 이분법을 따르지 않고 성별과 관계없이 사람을 사랑하는 '범성애'(pansexuality)를 뜻한다는 설명도 있다. 하지만 시민 단체를 비롯한 성소수자 커뮤니티는 LGBTQ 뒤에 약어 'P'를 붙이지 않는다. 로이터 통신, USA today 등 복수의 외신은 이미 2~3년 전 LGBT가 소아성애와 관련 있다는 주장은 가짜뉴스라고 보도했다.
차별금지법이 제정된 미국과 유럽...
천계영 작가의 웹툰을 원작으로, 엇갈리는 마음과 함께 성장하는 세 남녀의 이야기를 담았다.
좋알람이 등장한 이후 세상은 180도 달라졌다. 사람들은 더는 상대방에게 마음을 전하기 위해 공들여 다가가지 않는다. 그저 '좋알람' 앱을 켤 뿐이다. 이별을 통보할 때도 헤어지자는 말 대신 앱에 뜨는 '0'이란 숫자를 내민다.
인기의 척도도 좋알람이다. 학교의 최고...
적극적 고용개선조치는 정부가 매년 기업 및 공공기관에 자율적으로 여성 고용기준을 충족하도록 독려해 남녀 고용평등을 촉진하기 위한 제도로, 이번 적용 대상 사업장은 작년 기준 공공기관 및 상시 근로자 500인 이상 사업장 총 2486곳이다.
이들 사업장의 여성 근로자 평균 임금은 남성 근로자 대비 67.9%로 조사됐다. 이중 여성 관리자(임원)의 임금은 남성...
국가철도공단이 26일 고용노동부 주관으로 개최된 2021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적극적 고용개선 조치분야)으로 선정돼 최고 훈격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남녀고용평등 우수기업 표창은 성별과 상관없이 모두가 동등하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과 직장과 가정의 양립 문화를 조성하는 등 남녀고용평등 실현에 앞장선 기업에게...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안 대표 발의"방역조치 등에 따른 경력단절 최소화해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추경호 국민의힘 의원이 가족돌봄휴직을 최대 150일까지 사용 가능한 법안을 발의했다.
추 의원은 "21일 감염병 확산 등의 사유로 가족을 돌보기 위한 휴직을 최대 150일까지 사용 가능토록 하는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