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은 서로 적이 아니기 때문에 서로 귀를 열고, 듣고, 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작년 행사에 라가드르 총재가 한국의 여성 남녀고용이 평등하게 된다면 성장률이 1%포인트, GDP는 10% 증가할 것이라고 말씀했다"며 지난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크리스틴 라가르드 국제통화기금(IMF) 총재의 발언도 다시 한 번 언급했다.
서울동부지검 형사6부는 신한은행 전 인사부장 김모씨와 이모씨를 위계에 의한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구속기소했다고 17일 밝혔다.
김씨는 2013년 상반기부터 2015년 상반기, 이씨는 2015년 하반기부터 2016년 하반기까지 신한은행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과정에서 부정채용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신한금융지주 최고경영진과 관련이 있는...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이같은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안을 전날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만 12세 이하 또는 초등학교 6학년 이하의 어린 자녀를 둔 근로자가 신청하는 경우 1회 2일, 연간 5일의 범위 안에서 ‘자녀돌봄재난휴가’를 줄 수 있도록 하는 방안을 골자로 한다. ‘자녀돌봄재난휴가’는...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는 22일 오전 10시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 행장의 1차 공판을 열었다. 이날 함 행장은 법정에 출석했다.
함 행장은 이날 혐의를 강하게 부인했다. 함 행장 변호인은 "검찰이 채용 전형을 단계별로 구분해 복잡하게 기소했으나 피해자는 면접위원뿐"이라며 "함 행장이 방해한 업무가...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는 22일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된 함 행장 등에 대한 첫 공판기일을 심리했다.
검찰은 함 행장이 2015년 공채 당시 지인인 국민은행 고위 관계자의 청탁을 받아 인사부에 이 내용을 전달하는 등 서류전형 합격자 선정 업무를 방해한 것으로 보고 있다. 서류전형 이후 합숙면접에서도 청탁 대상 지원자들이...
21일 금융권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 형사4단독 이진용 판사는 22일 오전 10시 업무방해와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함 행장의 첫 공판을 연다. 6월 14일 재판에 넘겨진 지 두 달여 만이다.
첫 공판에는 함 행장이 직접 출석한다. 피고인은 공판기일에 참석할 의무가 있다. 검찰이 공소사실을 설명하면 함 행장 측에서 혐의 인정 여부를 밝힌다....
실제로 여성 근로자의 육아휴직 또는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이용률은 99%에 달하고 육아휴직을 이용한 남녀 근로자의 휴직 후 업무 복귀율은 97%에 육박한다. 출산 전후 휴가를 사용한 후 고용유지율도 100%다.
뿐만 아니라 육아휴직을 이용하는 직원에게 휴직기간 최초 3개월간은 기본급의 40%를 지급해 경제적 지원까지 제공하고 있다. 이는 고용보험에서 근로자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같은 내용의 '남녀고용평등과 일·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을 31일 발의했다.
박 의원은 "기업의 상당수가 조부모상과 외조부모상의 휴가일수를 다르게 규정하고 있다"며 "심지어 외조부모상의 경우 경조사 휴가를 허용하지 않는 기업도 있어 개선이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
WEF는 그동안 정부 정책이 STEM 분야의 성 평등을 달성하는 데 실패했다며 단지 고위직에 여성을 고용하는 것만으로 모든 차별이 해결됐다고 생각하는 접근방식이 문제였다고 지적했다. 이어 미래를 바꿀 기술 혁신에서 여성들의 목소리가 빠진다면 문제가 될 수 있다며 노동 문화에 대한 근본적인 방향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달 29일 개정된 남녀고용평등법 시행규칙에 따라 사업주는 반드시 직장내 성희롱 예방지침을 마련해야 한다. 이를 위반한 사업주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이번 개정 매뉴얼에는 직장 내 성희롱 발생 시 조사의무, 피해자 보호, 불리한 처우 금지 구체화, 비밀누설 금지 등 사업주의 조치의무가 강화된 남녀고용평등법 개정사항을 반영했다.
이와...
국민은행의 경우도 2015~2016년 당시 채용을 담당했던 부행장과 부장, 팀장급 인사 3명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하지만 정작 증손녀 채용비리 청탁 혐의를 받고 있는 윤종규 KB금융지주 회장은 9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았다.
검찰이 실무자 선에서 점차 위로 수사망을 좁혀가며 CEO 혐의 입증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당시 채용을 담당했던 인사팀장, 인사부장, 경영지원그룹 부행장은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구속돼 재판을 받고 있다. 앞으로 재판 과정에서 ‘성적을 조작한 응시자 규모’를 놓고 국민은행과 검찰 간의 치열한 법정 다툼이 예상된다.
검찰은 앞선 수사에서 인사 실무자들이 모두 성적 조작 혐의를 부인함에 따라 혐의 입증에 난항을...
앞서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정영학 부장검사)는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지난달 30일 함 행장의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
앞서 금융감독원은 올 초 은행권 채용 비리 전수조사에서 하나은행이 2015년 신입 사원 채용 과정에서 사외이사, 계열사 사장 등과 관련된 지원자에게 면접 점수를 높게 준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서울대...
실제로 CJ제일제당은 여성 인력을 적극적으로 활용하기 위해 여성 고용 증대에 힘쓰고 있다. CJ제일제당은 성별로 직무를 구분하고 있지 않으며, 전 직무에 남녀 모두 지원 가능하다. 지난해 기준 여성 근로자는 1257명으로, 생산직을 제외하면 전체 구성원의 34%를 차지한다. 특히 마케팅 직무의 경우 여성 근로자가 58명(55%)으로 과반을 넘는다.
생산직의 경우 육체적...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 정영학)는 30일 업무방해, 남녀고용평등법 위반 혐의로 함 행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앞서 함 행장은 25일 검찰에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됐다. 이로써 29일 피의자 신분으로 한 차례 소환된 김정태 KEB하나금융 회장의 거취도 주목받고 있다. 함 행장의 영장실질심사(구속 전 피의자 심문)는 1일 오후 2시 서울서부지법에서 곽형섭...
SK이노베이션이 고용노동부가 주최하는 ‘2018 남녀고용평등 강조주간 기념식’에서 ‘남녀고용평등 분야’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금번 시상식은 고용노동부가 남녀의 차별 없이 평등한 근무환경 조성에 앞장 선 기업과 개인을 남녀고용평등 분야, 적극적고용개선조치 분야로 구분, 선정해 시상하는 것이다. 이날...
앞서 국민은행의 경우 당시 채용 담당 부행장과 부장, 팀장급 인사 3명이 남녀고용평등법을 위반한 혐의로, KEB하나은행도 부장급 인사 2명이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졌다. 그러나 공식적인 수사 결과 발표를 미루고 있는 것은 CEO 연루 혐의를 입증하는 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는 해석이다. 검찰 역시 '몸통' 빼고 '깃털'만 처벌한다는 지적을 묵과할 수...
KEB하나은행은 부장급 인사 2명이 각각 남녀고용평등법 위반과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돼 재판에 넘겨진 상태다.
또 다른 관계자는 “하나은행의 경우 지난달 김정태 회장의 휴대폰 압수를 시작으로 윗선 조이기에 본격적으로 들어간 것으로 알고 있다”며 “참고인 소환 조사도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국민은행의 경우 채용 절차의 전결권이 채용 담당...
정부가 차별없는 일자리 환경 구축과 성차별 고용관행 타파를 위해 남녀고용평등법을 전 사업장으로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21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이 담긴 '남녀고용평등법 시행령' 등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내년 1월 1일부터 5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도 남녀 노동자 간 임금, 승진, 정년 등에 대한 차별금지 조항이 전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