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마트 등 유통가는 일단 낙농업계와 유업계의 신경전을 지켜보는 모양새다. 다만 우려의 목소리를 내는 것은 마찬가지다. 대형마트 관계자는 “원유 가격이 정해져야 판매가 정책을 세울 수 있어 현재로선 분명한 입장이 없다”면서도 “대형마트 업계는 항상 할인 행사를 진행, 물가 안정을 위해 노력하는데 가격 이슈 때마다 실익을 보는 것처럼 언급돼...
19일 유업계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9일부터 소위원회를 구성해 원유 기본 가격 조정 협상을 진행 중이다. 소위원회가 가격을 결정하면 낙농진흥회 이사회 의결을 거쳐 그해 8월 1일부터 인상분이 반영된다.
원유 생산자와 수요자는 통계청이 매년 1회 발표하는 전년도 생산비를 기준으로 당해 연도 원유가 격이 결정하는데, 올해는 시장 상황도 반영된다. 이에 따라 올해...
관련 업계에 따르면 낙농가 및 업계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낙농진흥회는 9일부터 소위원회를 구성하고 올해 원유 가격을 조정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협상 결과에 따라 국산 유제품의 가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있다. 이에 대해 이날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는 “올해부터 원유 가격 결정 체계를 개편한 결과 원유 가격 인상 폭이 낮아져 물가 부담...
식품업계의 연이은 가격 인상에 따른 소비자 심리 위축으로 식품산업 경기가 나빠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식품산업 경기지수 가격 인상에 작년 1~3분기 나름 ‘선방’
6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와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 식품산업경기동향조사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식품산업 경기 현황지수는 87.4로 전 분기 대비 7.3포인트...
부침가루(22.9%)와 시리얼(23.6%), 국수(20.5%), 라면(12.3%) 등도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최근 업계 인상분이 반영돼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우유가 사용되는 치즈 가격도 최근 원유(原乳) 가격 인상의 여파로 32.8% 급등했다. 앞서 낙농진흥회는 작년 10월부터 원유 기본가격을 리터(ℓ)당 49원씩 올렸고, 이에 따라 업체들도 흰우유 가격을 약 6.6%~9.6% 인상했다. 이에...
부침가루(28.5%)와 시리얼(29.1%), 국수(28.1%), 라면(12.6%) 등도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최근 업계 인상분이 반영돼 높은 상승세를 보였다.
여기에 최근 우유 원유 가격 인상의 여파로 '밀크플레이션'이 현실화된 상황이다. 앞서 낙농진흥회는 10월 16일부터 원유 기본가격을 리터(ℓ)당 49원씩 올리기로 했다. 이에 따라 업체들도 지난달 17일부터 흰우유 가격을...
에너지업계 CEO간담회(기반센터) 13:30 K-재자원화 포럼(글래드H)
△한-스페인 비즈니스 포럼
△중견기업의 신사업 진출, 해외 M&A를 통해 촉진
△정부-지자체 간 에너지 현안 협력 강화
△제4회 한-장쑤성 경제무역협력 교류회 개최
△K-재자원화 얼라이언스 출범
△제1차 에너지안보정책 연구회 개최
△재생에너지-전력계통 TF 제1차 회의 개최...
국내 우유 시장 침체로 관련 업계는 일찌감치 사업구조를 바꾸기 시작했다. 경쟁사들과 달리 푸르밀은 유제품 의존도가 상당하다.
이른 시일에 재매각이 이뤄질 확률도 높지 않다. 앞서 LG생활건강이 푸르밀 인수를 추진했지만 결국 무산됐다. 푸르밀의 노후화된 생산시설이 걸림돌로 작용했다고 업계는 해석한다. 사측이 노조와의 약속을 지킬지 두고 봐야 한다는...
낙농가와 우유업계가 원유(原乳) 기본가격을 ℓ(리터)당 49원 올리기로 하면서 ℓ당 2000원 중후반대인 우유 소비자 가격이 3000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원유 가격 인상으로 우유뿐 아니라 빵·아이스크림 등의 가격도 줄줄이 오를 수밖에 없어 '밀크플레이션'(밀크와 인플레이션의 합성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정부는 물가 부담이 커질 것을 우려...
하지만 낙농 제도 개편이 맞물리면서 낙농가와 유업계의 협상이 길어지게 됐다. 현재는 원유를 생산하는 데 들어간 생산비를 기준으로 원유 가격을 결정하는 생산비 연동제를 채택하고 있지만, 내년부터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면서 원유가를 두고 유업체와 낙농가 입장의 간격이 컸다.
이에 따라 낙농진흥회는 지난 9월 16일에야 첫 이사회를 열었고 그뒤 약...
낙농가와 업계 등에 따르면 올해 생산비 연동제에 따른 가격 인상폭은 ℓ당 50원 안팎 수준으로 예상된다. 이 인상폭이 소비자 가격으로 반영되면 흰 우유 가격은 현재 ℓ당 2000원 중반에서 3000원을 넘길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유업계는 상반기에 이어 최근에도 원재료값 인상과 환율 상승 등을 이유로 유제품 가격을 인상했다. 작게는 3~4%에서 많게는 10%까지 소비자...
푸르밀 폐업으로 낙농업계가 겪는 어려움이 수면으로 드러나고 있다.
사라지는 초콜릿 우유 상징
푸르밀은 내달 30일 사업을 종료하고 직원을 모두 해고하기로 했다. 19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푸르밀은 17일 전 직원 약 400명에게 사업 종료 사실을 알리고 정리 해고를 통지하는 메일을 보냈다.
푸르밀은 코로나 사태 등으로 인해 매출이 감소했고 적자가...
정부는 앞으로 낙농업계와 유업체 간 가격 협상을 존중하겠다는 입장으로 소비자 가격 결정에는 간섭할 수 없지만, 물가 등 상황을 고려해달라며 인상 자제를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19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낙농진흥회는 낙농제도 개편안 통과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원유의 용도별 차등가격제가 시행될 수 있도록 실무 협의체를 가동하고 실행방안...
하지만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놓고 유업계(찬성)와 낙농가(반대)가 이견을 좁히지 못해 낙농진흥회 협상이 무기한 연기되면서 원유 가격 결정도 미뤄지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서울우유가 가격을 올린 것이다.
농식품부, 정책지원 배제 시사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을 비롯한 낙농제도 개편을 완수한 후 새 제도에 따라 올해 원유가격을 조정하려던 정부의...
정부는 낙농가를 설득해 낙농업계 전체에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할 계획이었지만, 서울우유가 현행 구조를 따르며 기습적으로 원윳값을 올린 것이다.
박 차관보는 "서울우유를 제외한 대다수 유업체의 입장은 변하지 않을 것으로 본다"며 "제도 개편이 시행된다면 유업계는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도입하는 업체와 기존 가격 결정 구조를 따르는...
12(금)
△미국과 반도체·양자기술 등 표준화 지속적 협력 강화
△제4회 수소에너지 바로알기 공모전 개최
10일(수)
△산업부 장관 15:00 원전업계 간담회(경남 창원)
△통상교섭본부장 10:00 수출기업 현장방문(인천남동공단)
△산업부 1차관 하계휴가 8.8(월)~8.12(금)
△통상교섭본부장, 수출기업 해외 마케팅 강화키로
△제21회 한국디스플레이산업...
정부는 수입산 대신 국산 원유를 가공유로 활용하면 수요가 늘어나고, 가격 보조가 이뤄진다는 입장이지만, 낙농업계는 가공유로 쓰이는 원유 가격을 적게 받는 만큼 반발이 거세다.
결국 낙농가와 유가공업계의 원유 가격 협상도 이뤄지지 않았고, 정부도 협상을 중단하고 나서면서 사태는 장기화할 전망이다.
농식품부는 "용도별 차등가격제 도입 논의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