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검찰은 나쁜 사람을 잡아들이는 일보다 그 과정에서 억울한 피해자가 생기지 않도록 하는 일에 몰두해야 한다”고 말했다.
최 변호사는 지난해 사법부의 부조리를 고발한 책 ‘불량 판결문’을 통해 명성을 얻었다. 그는 이번에 검찰을 권력자에서 다시 시민의 품으로 돌려놓겠다는 포부로 이 책을 펴냈다. 최 변호사는 “무엇보다 시민들이 검찰의 높은 문턱에...
이어 “심리치료는 ‘이런 행동을 했을 때 나쁜 결과가 나온다를 가르쳐주는 것’으로 내가 이런 사람이구나 까지는 깨달을 수 있지만 이 사람이 타고난 충동성 등을 너의 의지로 줄여달라고 하기에는 역부족이다”라고 말했다.
김근식은 2006년 5∼9월 인천 서구와 계양구를 비롯해 경기 고양·시흥·파주시 일대에서 미성년자 11명을 잇달아 성폭행한 혐의로...
결과 해당 인물은 비가 아니라는 것을 확답 받았다”라고 밝혔고 조정석 역시 “일면식도 없다”라고 황당함을 드러냈다.
박결 역시 억울하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그는 “어이가 없다.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이고 번호도 모른다”라며 “나쁜 사람들. 닮지는 않았지만, 비교해줘서 고마웠는데 이런 말도 안 되는 일이 생기다니”라고 불쾌감을 드러냈다.
잘 알아차리지 못하면 비슷한 일을 또 겪을 수 있다. 나를 잘 파악해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김정민은 “정말 꺼내기 조심스럽지만, 뛰어내리고 싶다는 생각이 순간 떠오르곤 했다. 그럴 때마다 회사 사람들에게 연락해서 우리 집으로 와달라고 했다”라며 당시 처절했던 상황을 전했다.
☆ 공자(孔子) 명언
“좋은 사람을 보면 그를 본보기로 삼아 모방하려 노력하고, 나쁜 사람을 보면 내게도 그런 흠이 있나 찾아보라.”
노(魯)나라 사상가. 자는 중니(仲尼), 본명은 구(丘)다. ‘자(子)’는 존칭. 유교 시조인 그는 최고의 덕을 인(仁)이라고 보았다. 인에 대한 공자의 가장 대표적인 정의는 ‘극기복례(克己復禮)’. 부모와 연장자를 공손하게 모시는...
“이 사람은 무슨 깡으로 이런 일을 한 거야? 이야기를 처음 들었을 때 저도 그게 제일 납득하기 어려웠어요. (국정원 작전의 사실 여부를) 확인할 수 없으니 그분 얘기를 믿을 수밖에 없는데, 그걸 영화로 표현하려니 오히려 너무 ‘클리셰’가 돼서 못 쓰겠더라고요.”
윤 감독은 조 씨의 입을 통해 전달되는 기억들이 전형적인 언더커버 영화의 내용과 유사해 오히려...
댓글에 저를 이상한 사람처럼 묘사하고 욕하는가 하면 리뷰를 지우지 않을 시 고소하겠다고 합니다.
배달 앱 리뷰를 둘러싼 골치 아픈 일, 김민건 법무법인 우면 변호사와 법적으로 따져봤습니다.
Q. 주문한 음식이 별로라 리뷰도 음식이 맛이 없다고 썼습니다. 업체 사장이 댓글로 저에게 욕을 하는데 처벌할 수 있나요?
A. 형법에서는 공연히 사람을 모욕한 자를 모욕죄로...
나쁜 생각도 했지만, 먼저 떠난 가족들의 자존심과 명예를 버티고 버텨가며 지켜드리고 싶은 마음이었다. 그러나 사랑하는 사람들을 가슴에 묻는다는 건 절대 쉽지 않았다. 그래서 신경안정제에 더 의존했고, 이제는 안정제가 없이는 우울해질 수밖에 없는 나약한 인간이 됐다”고 토로했다.
이어 “절대 마약을 하지 않았다. 마약 배우란 오명은 배우이기 이전에 한...
두 사람은 '용서 받지 못한 자' 이후 '비스티 보이즈', '군도: 민란의 시대', '범죄와의 전쟁: 나쁜 놈들 전성시대'까지 함께하며 영화계 데뷔와 가파른 성장을 함께 해온 각별한 관계다.
하정우는 "윤종빈은 좋은 감독이 돼 가고 있고 계속 성장하고 있다. 동료로서 같이 (작품을) 얘기하고 (경험을) 공유하며 성장을 이뤄나가는 길목에 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성격 급한 사람은 제2의 ‘오징어 게임’이 나왔다고 흥분한다. 스트리밍 서비스 오픈 불과 이틀 만에 넷플릭스 TV부문 8위에 올랐으니 그럴 만하다. 1990년대 대규모 마약밀매 조직을 운영했던 한 마약상의 실화를 배경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공작’ ‘범죄와의 전쟁-나쁜 놈들 전성시대’의 윤종빈 감독과 얼마 전 프로포폴 불법투약으로 위기를 겪었던 하정우(강인구...
발달장애인은 건강상태에 대해 전반적으로 좋지 않다는 응답은 36.4%(매우 나쁘다 5.8%, 나쁜 편이다 30.6%)로 나타났다. 약물 복용 비율은 37.7%, 만성질환 유병률은 54.4%였다.
모든 일상생활에 도움이 필요한 발달장애인은 22.5%(지적 21.3%, 자폐성 30.5%)로 나타났다. 의사소통이 거의 불가능한 발달장애인은 18.4%로, 자폐성(27.5%)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홍익표 민주연구원장도 “재판부 선입견이나 예단, 어떤 편견들이 작용한 매우 나쁜 판례”라고 언급했다.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 징계처분에 서울행정법원이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자 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대한민국이 사법의 과잉지배를 받고 있다는 국민의 우려가 커졌다"며 "정치의 사법화, 사법의 정치화가 위험수위를 넘었다는...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 밝혀“제일 나쁜 상황은 수백만 실직자”“공급망 문제 등 해결할 직접 도구 없어”경기침체 감수한다는 연준과 대립각
미국 민주당 내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긴축이 미국을 경기침체에 빠뜨릴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가 나왔다.
28일(현지시간) 엘리자베스 워런 민주당 상원의원은 CNN방송에 출연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높은...
어떤 이는 이미 경기침체가 도래했다고 하고, 어떤 사람은 조만간 올 것이라고 한다. 가장 많이 회자되는 유령의 단초는 장단기 금리 역전현상이다. 예를 들어보자. 미국 국채 10년물의 금리는 미래에 경기가 침체할 것이라고 예상하여 하락하기 시작한다. 하지만 2년물 국채금리는 기준금리 인상으로 급격히 상승한다. 그 결과 단기(2년물) 국채금리가 장기(10년물)...
좋은 친구를 사귀거나 좋은 환경에서 생활하면 좋은 영향을 받고, 나쁜 친구를 사귀거나 나쁜 환경에서 생활하면 좋지 않은 영향만 받는다는 말이다. 근묵자흑(近墨者黑)과 비슷한 뜻이며, 근주필적 근묵필치(近朱必赤 近墨必緇)라고도 한다. 서진(西晉) 학자 부현(傅玄)이 편찬한 ‘태자소부잠(太子少傅箴)’에 나온다. “붉은색을 가까이하는 사람은 붉은색으로...
검찰을 둘러싼 여건이 변하고 있는 데다, 본인 의사와 관계없이 검찰을 떠나는 일이 ‘나쁜 관행’이라는 공감대가 일부 형성되고 있어서다.
한 부장검사는 “기수 역전이 더는 이례적 현상은 아니다”고 평가했다. 그는 “기업도 연차나 나이와 관계없이 실력이 있으면 승진시키지 않느냐”며 “검찰도 인사권자의 철학에 공감하는 사람이 조직을 지휘하는 자리에...
그러자 정명석은 어머니에게 “우영우 변호사가 나쁜 뜻으로 한 말은 아니다. 위암 치료는 한국이 세계 1등이다. 수술하면 살 확률이 70%가 넘는다고 한다. 걱정하지 마시라”며 상황을 수습하려 했다.
그러나 우영우는 “그건 위암을 조기에 발견한 환자들의 경우를 모두 포함했기 때문”이라며 “정명석 변호사처럼 위암 3기인 경우에는 수술 후 5년 생존율이 30~40...
이어 "대통령께서는 결국 사람을 쓰는 위치에 계신다"며 "주변에 좋은 사람도 나쁜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들을 가려 쓰는 게 대통령이기에 지휘 책임은 어떤 상황에서나 존재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민의 직선제 대통령에 대한 신뢰는 대단하다. 그래서 대통령에 대한 호감도를 바탕으로 여당이 쫓아가는, 대통령이 지지율을 견인하는...
한국의 경우 기본소득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국민경제가 최소한 현재의 상태를 지속하고 자본주의 경제체제를 유지하면서 국민 모두에게 지급할 수 있는 최대금액이 얼마인지는 계산해 보아야 한다. 한국은 생각보다 많지는 않을 것이다.
이번 물가상승과 이에 따른 금리인상은 경제 전반에 큰 충격을 주고 있지만, 세상에 다 나쁜 것만은 없듯이 긍정적인 면도 있다....
나쁜 기적이라는 것도 있을까?”라는 시놉시스가 철저히 본 내용을 숨기는 전략으로 기대감을 높이는 가운데, ‘놉’은 할리우드 촬영장에 훈련된 말을 제공하며 영화 제작의 변방에 머무르던 말 조련사 헤이우드 남매(다니엘 칼루유야, 키키 파머)가 인간을 잡아먹는 거대 비행 동물 ‘진 자켓’의 등장에 맞서 맹활약하는 새로운 종류의 영웅물이다.
스릴 넘어 공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