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오늘이 나이를 먹는 날이야.” “그럼 아빠가 좋아하는 나무도 한 살을 먹은 건가요?” “아니. 나이테가 만들어져야 하니, 나무는 겨울이 지나야 한 살을 먹는단다.” “나무는 사람이 아니라서 지금 나이를 못 먹는 건가요? 그리고 나이테는 뭐예요?”
나무의 나이를 아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다. 나이테(annual ring·年輪)를 이용하는 방법과 탄소동위법을...
#농촌진흥청이 지난 2002년 농촌전통테마마을로 선정해 지원한 충남 홍성 거북이마을은 500년 된 느티나무와 마을 주변의 울창한 대나무숲, 아홉 가지 보물을 간직한 보개산을 근간으로 삼림욕과 힐링 장소를 마련, 관광객들 사이에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마을 주민들은 종가음식 체험, 전원시조 체험, 대나무 낚시, 나물 채취, 화전놀이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준비해...
잣나무는 소나무과 수종으로 소나무와 더불어 우리나라의 대표적 고유 수종이다. 한자로 오엽송, 백자목, 홍송, 신라송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잣열매는 해송자라 불리며 기를 돋우는 약재로 쓰인다. 그래서 정월 대보름 부럼으로 사용한다. 우수한 지방성분으로 자양강장재, 빈혈, 두통, 현기증, 신경통, 종기, 혈압 강하에 효능이 있으며 최근에는 노인성 질환 예방과...
주로 동남아 밀림에서 발견되는 이 뱀은 나무와 나무 사이를 날아다는 것이 특징이다.
소차 교수는 "일반적으로 뱀이 하늘을 나는 것은 불가능 하지만 이 뱀은 나뭇가지 위에서 몸을 이용해 점프를 한다" 면서 "활공시에는 머리에서 꼬리까지 몸을 납작하게 만들어 몸이 두배나 넓어진다"고 밝혔다.
이 때문에 다리가 없어도 공기역학...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 살 수 있는 나무는 바로 느티나무와 은행나무다. 나무가 오백년 이상 되면 과학적으로 정확한 나이를 알기는 힘들지만 대체로 느티나무가 가장 오래 살 사는 나무임을 알 수 있다. 느티나무는 당산목(堂山木·성황당목)으로 된 것이 많다. 느티나무에 얽힌 이야기는 참으로 많다. 그중 봄에 잎이 피는 모습을 보고 그해 농사가 풍년인지, 흉년인지를...
그림자 연극 ‘구름빵’(1월 4일~2월 28일, 서울 대학로 예술극장 나무와 물), 동요콘서트 뮤지컬 ‘구름빵’(2월 4일~3월 2일, 서울 윤당아트홀 1관), 영어뮤지컬 ‘구름빵’(2013년 11월 9일~3월 2일, 서울 네오아트홀)이다. ‘구름빵’은 전 세계 40만권의 판매량을 올린 동화책을 원작으로, 2009년 어린이를 위한 뮤지컬로 제작돼 그간 10만여명의 관객이 관람했다. 30일과...
그리고 벚나무와 느티나무 등을 심었다. 이어 1500평을 더 임대해 산딸나무, 산수유, 목련 등을 추가로 심었다. 민홍기씨와 지인들은 점점 커가는 나무들을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김성찬씨는 경기도 인근에 전원주택과 함께 땅을 매입한 뒤 필요한 만큼만 나무를 심고 가꾸며 전원생활을 시작했다. 처음에 수형이 좋은 벚나무, 느티나무, 주목 등 300여 주의 나무를 150여...
자연적인 퇴적작용으로 토사가 쌓이고 나무와 숲이 우거지면서 해마다 평균 4400㎡씩 넓어졌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
이번 조사는 시 토지관리과 공간측량팀이 연구팀을 꾸려 직접 수행했다. 시는 늘어난 면적의 토지와 지적공부에 누락된 토지에 대해 해당 구청에 통보해 관련 행정문서(지적공부) 정비를 요청한 상태다. 이후 정비 결과에 따라 한강 밤섬...
매표소를 지나 산림문화휴양관으로 향하는 진입로에는 혹독한 겨울을 준비하는 나무들이 저마다 잎을 떨어뜨려 바닥 곳곳에는 낙엽으로 가득했다. 오른쪽에는 중부지방산림청 보은국유림관리소에서 잘 보존하고 가꾸고 있는 참나무숲이 손님을 가장 먼저 맞이한다.
휴양림 입구에서 임도를 이용하면 휴양림 외곽을 산책(약 1시간 30분 소요)할 수 있다. 또한 이곳에서...
아카데미 강의는 ▲조경수 판매 전략(박세범 트리디비 이사) ▲토양환경 및 비배관리(박현준 푸름바이오 대표) ▲조경수재배 및 농장컨설팅 중급과정(박형순 충북·공주·농협대학교 조경수재배과정 겸임교수) ▲경쟁력 있는 농장조성 초급과정(이광만 나무와 문화 연구소장) ▲조경수재배 및 농장컨설팅 초급과정(이상웅 중앙공무원 연수원 조경수재배 전임강사)...
“아빠~ 저 나무는 왜 치마를 입고 있어요?” 잠복소를 설치한 소나무를 보며 아들이 물어본다. 해충방제를 위해 설치했다고 설명하면 이해하기 어려울 것 같아서 보온소로 바꿔 설명했다. “민재도 겨울에는 추우니까 옷을 두껍게 입잖아. 나무는 춥다고 따뜻한 곳으로 움직일 수 없고, 옷도 없으니까, 사람들이 저렇게 옷을 입혀놓은 거야.”
사람들이 많이 헷갈리는 것...
차나무와 동일한 차나무과에 속하는 동백나무의 어린 잎은 녹차 대용으로 마셔도 좋다고 한다. 동백나무차는 맛도 좋고 열탕으로 우려낸 차 추출물에는 다양한 종류의 항산화 물질과 항암 활성물질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동백나무 목재는 담황색을 띠고 조직이 치밀하여 강도가 높은 것으로 유명하다. 그러므로 예전에는 사람 손을 많이 타는 다식판, 장기 알...
‘묵은 것을 보내고 새것을 맞이한다’ 또는 ‘한 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한다’는 의미를 지닌 1월을 상징하는 나무가 바로 ‘굴거리나무’다. 굴거리나무과 상록소교목인 굴거리나무는 새 잎이 나와 어느 정도 자리가 잡힌다 싶으면 묵은 잎이 일제히 떨어져 나간다. 인생사에 비유하자면 때가 되면 후손들에게 자리를 물려주고, 명예로운 은퇴를 한다는 뜻으로...
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미크로네시아’에서는 뗏목을 만드려는 김병만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병만은 뗏목을 만들기 위해 나무 준비에 여념이 없었다. 김병만 혼자서 나무와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본 임원희는 구원 벌목꾼으로 자처하고 나섰다.
이를 본 김병만은 “잘 해낼 수 있을까”라며 우려했다.
거식증 환자인 멜라니는 학생으로 작고 메마른 나무와 같은 존재였다. 거식증 환자들은 더 이상 정상적인 식사가 불가능한 상황에 도달한 사람들이다. 이들은 주변의 모든 사람으로부터 자신을 격리시키는 부정적인 효과를 낳는다. 그녀를 만난 저자는 멜라니의 진짜 문제는 사랑과 관심으로부터의 소외였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삶의 마지막 날들 그녀와 가족들은 극적인...
필자는 추사 김정희의 유배지를 찾아가는 길에 내친김에 조선시대부터 남아 있던 귤나무 노거수를 찾아봤다. 제주도에 와서 한란도 중요하지만 어찌 추사와 귤을 그냥 지나칠 수 있겠는가.
제주시 애월읍내를 지나 묻고 물어 광량리의 한 농가를 찾았다. 주인장을 큰소리로 불렀으나 대답이 없다. 이웃집의 양해를 얻어 집안에 들어가니 그리 큰 나무가 없다. 자세히...
의사당 건축사무소 측은 “보수가 이뤄지지 않으면 내부의 예술작품 등이 누수 등으로 보존하기 어렵게 된다”면서 “의사당 돔 지붕은 다음 세대를 위해 보존돼야 한다”고 말했다.
의회의사당의 돔 지붕은 지난 1824년 처음 완공됐을 때는 나무와 구리로 만들어졌으나 화재 위험이 크다는 지적에 따라 1855년부터 12년에 걸쳐 주철로 새로 만들어졌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하얗게 눈으로 덮인 나무와 남편 제임스와의 사진이 담겼다. 두 사람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해 보는 사람들을 흐뭇하게 한다.
선예 캐나다 크리스마스 근황을 접한 네티즌들은 “선예 캐나다 크리스마스, 솔로는 우울하네", "캐나다는 눈이 많이 온 듯, 서울도 화이트크리스마스가 되면 좋으련만", “선예 캐나다 크리스마스, 행복해...
시는 을지로입구역 부근 경기빌딩 앞 공간(540㎡)과 정부 서울청사 뒷길에서 경복궁역 방면으로 꺾어지는 부분(150㎡)의 자투리 도로를 나무와 꽃이 있는 보행자 중심의 보도 겸 쉼터로 조성하기로 했다.
시는 내년 6월 말까지 두 곳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시민의 반응을 수렴해 내년 하반기부터 자투리 도로 공간을 이용한 쉼터 조성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아낌없이 주는 나무’는 미국의 시인이자 아동문학가 쉘 실버스타인이 1964년 발표한 어른들을 위한 동화책이다. 이 책은 사과나무 한 그루가 한 어린 소년에게 베푸는 아낌없는 희생의 정신을 단계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그루터기밖에 남지 않은 앙상한 몰골이면서도 베푸는 기쁨을 찾는 사과나무를 주인공으로 한, 시적이고 섬세하고 포근한 이 이야기의 주제는 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