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흘간의 긴 연휴를 끝낸 코스피에 외국인 투자자들이 화끈하게 컴백했다. 외국인은 단숨에 8200억 원 이상 쓸어담으며, 지난 몇달간 상승세가 꺾였던 코스피의 ‘10월 반전’을 예고했다
1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9.34포인트(1.64%) 껑충 뛴 2433.81에 마감했다. 장중 2%대 상승하며 2443.20을 터치하기도 했다.
이날 코스피를 견인한 주역은...
최근 주주환원 정책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하면서 배당주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가운데, 보다 쉽게 배당주에 투자를 할 수 있는 배당주 ETF(Exchange Traded Funds·상장지수펀드)가 주목받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9월 말 기준 순자산이 가장 많은 배당 관련 ETF는 한화자산운용이 출시한 아리랑(ARIRANG) 고배당주 ETF로, 순자산총액이 2809억 원으로...
코스피 지수가 10일 글로벌 증시 상승과 한국수출 호조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다.
10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32.82포인트(1.37%) 상승한 2427.29에 거래 중이다. 이날1.30% 상승출발한 지수는 장 초반 2430선을 넘어서며 상승세를 유지 중이다.
코스피의 강세는 대형IT주에 외국인의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신한금융투자는 10일 효성에 대해 단기 실적 부진보다 지배구조 변화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0만 원을 유지했다.
이응주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효성은 지난 9월 22일 임시 주총을 기점으로 인적 지배구조 변화(신규 이사회 구성 완료)는 마무리되었다”면서 “남은 과제는 제도적 변화로, 공시를 통해 지주사 전환을 검토...
NH투자증권은 역대 최장기간의 추식 연휴 휴장 이후 국내 증시는 업종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10일 “연휴 동안 한국 주식시장에 영향을 줄만한 주요 이슈로 미국 제조업지표 호조와 미국 등 주요국 증시 상승, 한국 수출 호조 등 상승요인과 ITC업종의 세이프가드 신청, 한미FTA재협상, 북한 장거리 미사일 실험 준비, 트럼프...
롯데그룹이 인도네시아의 이커머스 사업에 진출한다.
롯데그룹은 인도네시아 재계 2위 살림그룹과의 합작법인 ‘인도롯데’를 설립했다고 9일 밝혔다.
인도롯데는 롯데그룹과 살림그룹이 50%씩 출자해 설립한다. 대표는 롯데그룹에서, 부대표는 살림그룹에서 맡는다.
이와 함께 롯데는 10일(현지시간)부터 인도네시아 온라인쇼핑몰 최초로 '몰인몰'(Mall In...
연초 이후 코스피가 역사적 고점을 돌파하는 상승세를 보이면서 국내 상장사 100대 부호둘의 주식 자산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삼성전자가 등 대형 IT주들이 증시 랠리를 이끌면서 이건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 부자의 주식 평가액이 눈에 띄게 늘어났다.
9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국내 증시 상장사 주식 보유액 상위 100명의 지난달...
추석 연휴로 국내 증시가 10일이라는 역대 가장 긴 휴장에 들어가는 사이,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을 야기할 수 있는 크고 작은 이벤트들이 예고되고 있다.
긴 연휴 동안 글로벌 가격 변동이 국내 금융시장에 반영되지 못한다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연휴 동안 시장 흐름에 대응하는 전략을 살펴본다.
◇주요 국가들 경제지표 발표 = 연휴 동안 미국...
셀트리온이 코스피 이전상장을 확정지으면서 새내기주 셀트리온 헬스케어가 새로운 코스닥 대장주 자리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셀트리온은 29일 오전 인천 송도 컨벤시아에서 ‘조건부 코스닥 상장 폐지 및 유가증권시장 이전상장 결의안’을 위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코스피 이전 상장을 결정했다.
셀트리온은 이전상장을 위한 주관사 선정...
금융당국이 19대 대선 정치테마주 관련한 불공정거래 혐의자에 대해 고발 등의 조치를 했다.
금융감독원은 올해 1월부터 19대 대선관련 정치테마주 147종목을 모니터링하면서 그 중 47종목에 대해 불공정거래 여부를 집중 조사한 결과 33종목에 대해 불공정거래 혐의를 발견하여 위반자 33명에 대해 고발 등 조치를 했다고 28일 밝혔다.
조치유형별로는 고발...
△동양네트웍스, 11월 6일 임시주총 소집
△대우조선해양, 신한중공업 365억 금전대여 이율 인하
△대유플러스, 박영우 회장 자사주 1만9082주 장내매수
△두산건설, 562억 원 규모 연료전지 발전사업 공사 수주
△롯데케미칼, 롯데제과에 롯데 브랜드 사용료 456억 원 지급
△동아타이어공업, 사외이사에 배명호 씨
△경동인베스트, 보통주 157만1527주...
삼성증권은 28일 현대그린푸드에 대해 “우려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으며, 본업인 단체급식 사업부의 실적이 턴어라운드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만 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조상훈 삼성증권 연구원은 “최근 최저임금 인상과 정부의 규제 이슈로 인하여 8월 초 이후 주가는 17% 하락했다”며 “다만...
국일제지는 한국거래소 코스닥본부의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코스닥시장 공시규정 제6조제1항 각호에 해당하는 사항의 유무 또는 검토 중 여부 및 이로 인한 주가 및 거래량에 대한 영향을 신중히 검토하였으며 규정에 의거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주가급등)과 관련하여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27일 밝혔다.
금융당국이 외국인 투자자가 블록딜 참여 과정에서 미공개 시장정보를 이용한 행위를 처음으로 적발했다.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는 27일 제17차 회의를 열고 국내 주식의 블록딜에 참여하는 과정에서 미공개 시장정보를 이용한 홍콩소재 자산운용사 대표이사에 대해 과징금 3억7760만 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5년 7월 자본시장법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