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6일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을 잇따라 만나 한미간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청와대 고위 관계자는 이날 "김현종 차장인 6일 오전, 오후 각각 스틸웰 미 국무부 동아태차관보와 에이브럼스 주한미군사령관을 예정된 시간을 넘겨 각각 70여 분간 면담했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데이비드 스틸웰 미국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를 만난 것으로 알려진 것과 관련해 청와대는 "전달할 만한 내용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6일 청와대 관계자는 김현종 차장과 스틸웰 차관보의의 대화 내용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만나는 분들 사이에서 다뤄진 대화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스틸웰 차관보는 이날 외교부를 시작으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 정석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회동했다.
한편 미국 측은 방위비 분담금 협상이 연내에 타결되지 않을 경우, 주한미군 대폭 감축 또는 철수까지 염두에 두고 우리 측을 압박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전날(5일) 3박4일 일정으로 한국을 깜짝 방문한 제임스 드하트 미국 방위비분담협상...
이날 회담에는 한국 측에서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전홍조 주스페인 대사, 청와대 이호승 경제수석,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 고민정 대변인, 박철민 외교정책비서관 등이 참석했다.
스페인 측에서는 조셉 보렐 폰테예스 외교·EU·협력부 장관, 마리아 레예스 마로토 이예라 산업통상관광부 장관, 하이메...
최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과의 불화설에서 나타난 것처럼 부처들이 ‘청와대 2중대’로 전락했다는 불만의 목소리가 여기저기서 나오고 있다. 특히 노 실장이 핵심 경제정책으로 삼고 있는 시스템 반도체와 미래형 자동차, 바이오 산업 등 신성장 3대 정책 위주로 각 부처가 역량을 집중하고 있는 점에서도 잘 나타난다. 한 부처...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이 18일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의 불화설에 대해 “제 덕이 부족했던 것 같다”고 몸을 낮췄다.
김 차장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외교·안보라인 간의 이견에 대한 우려들이 있다. 소용돌이치는 국제정세에서 최선의 정책을 수립하려고 의욕이 앞서다 보니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앞으로 제 자신을...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오후 춘추관 브리핑에서 “그간 우리 정부는 대법원의 강제징용 판결과 관련해 일본이 취한 경제보복 조치를 철회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했음에도 일본은 오늘부로 우리를 백색국가에서 제외하는 조치를 시행했다”며 “정부는 일본의 이번 조치에 강한 유감을 표한다”고 말했다.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한일 지소미아(GSOMIA)가 종료되었다고 해서 마치 한미 동맹관계가 균열로 이어지고, 우리에 대한 안보위협에 있어 대응체계에 큰 문제가 발생했다고 보는 것은 틀린 주장“이라며 ”오히려 정부는 한일 지소미아 종료를 계기로 안보에 있어 우리의 주도적 역량 강화를 통해 한미동맹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해...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8일 브리핑을 통해 “아베 총리는 우리에 대해 신뢰할 수 없는 국가라는 점을 최근 두 번이나 언급하면서 우리를 적대국과 같이 취급하고 있다”며 “한일 지소미아(GSOMIA)는 양국간 고도의 신뢰관계를 기초로 민감한 군사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것으로, 일본의 주장처럼 한일 양국간 기본적인 신뢰관계가 훼손된 상황에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북 외무상이 직접 폼페이오 장관을 비난한 것에 대해 “왜 그런 비판을 했는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며 “서너 가지의 이유를 생각하면 비판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협상하기 전에는 자기 입장을 충분히 여러 가지로 표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차장은 “중요한 것은 한미 간 관계는 굳건하고 어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이같이 말하면서 “정부는 이번 결정이 한미동맹의 약화가 아니라 오히려 한미동맹 관계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지금보다 더 굳건한 한미동맹 관계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피력했다.
미국 측이 실망감을 표명한 것과 관련해 그는 ““미측이 우리에게 지소미아 연장을 희망해왔던 것은...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우리로서는 진심으로 편견없이 일본과 강제징용 문제를 외교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모든 방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할 용의가 있었고, 이러한 입장을 일본측에 전달했다”며 “그러나, 이에 대한 일본의 대응은 단순한 ‘거부’를 넘어 우리의 ‘국가적 자존심’까지 훼손할 정도의 무시로 일관했으며...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3일 브리핑을 통해 “지소미아(GSOMIA·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는 양국간 고도의 신뢰관계를 기초로 민감한 군사정보를 교환하기 위한 것인데, 일본이 이미 한·일 간에 기본적인 신뢰관계가 훼손되었다고 하는 상황에서 우리로서는 지소미아를 유지할 명분이 상실됐다”고 밝혔다.
특히 일본 정부가 양국의 협력 자세를 강조하며 협정 유지를 거듭 강조한 점에서 협정 파기로 한국에 대해 추가 경제보복 조치를 취할 가능성도 크다.
앞서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스티브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의 면담에서 미국 측은 한미일 동맹뿐만 아니라 동북아 안보협력 중요성을 거론하며 협정 연장을 권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은 22일 북미 실무협상과 관련해 “제가 받은 인상은 북미 간에 대화가 곧 전개될 거 같다”고 밝혔다.
김 차장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정부서울청사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20일 방한한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를 한 시간 넘게 만난 뒤 기자들 앞에서 면담 결과를 설명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김 차장은 “청와대 차원에서...
양국 정부가 얼마나 원만한 외교적 대화를 추진하느냐에 따라 일왕 즉위식 참석 여부 또는 어느 수준에서 갈 건지가 결정될 것”이라고 답했다.
한편 청와대는 이르면 22일 지소미아 연장 여부를 발표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 관계자는 “NSC(국가안전보장회의) 논의 등을 거쳐 김현종 국가안보실 2차장이 발표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미국에는 이태호 외교부 2차관이 다음 주에 방문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고 김현종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도 조만간 캐나다를 방문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14일 마이니치신문은 일본 경제산업성 간부의 말을 인용해 일본 정부는 한국 정부가 일본을 ‘백색 국가(전략물자 수출 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면서 대화를 촉구한 것에 대해 불응 쪽으로...